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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아문명20

미노아의 죽음, 도기로 만든 시체 안치소 바로 앞에 소개한후기 청동기시대, 궁전 이후 시대의 크레타 LATE BRONZE AGE POSTPALATIAL PERIOD(1300-1100 BC), 무덤 신전(1)를 구성하는 무덤 양상이다. 주로 도기로 제작한 관을 집중적으로 갖다 놓고 전시 중이다. 같은 관이라 해도 저처럼 알록달록하면 전시 폼새가 난다. 어두칙칙하고 색감이라고는 전연 없는 우리네 무덤과는 결이 다르다.고구려 벽화고분이 왜 좋은가 하면, 그 안쪽 곳곳에 원색 그림을 그려넣었기 때문이다.  말할 것도 없이 크레타 이라클리오 고고학 박물관 상설전시품 중 위 코너 일부다.  관을 하나같이 어찌 저리 알록달록 이쁘게 만들었을까?다시 이야기하지만 조상을 잘 만나야 후손들이 먹고 산다. 2024. 10. 26.
후기 청동기시대, 궁전 이후 시대의 크레타 LATE BRONZE AGE POSTPALATIAL PERIOD(1300-1100 BC), 무덤 신전(1) 그리스 령 크레타 섬 주도 이라클리오 소재 이라클리고 고고학 박물관 Heraklion Archaeological Museum 상실전시 코너 중 후기 청동기시대 LATE BRONZE AGE POSTPALATIAL PERIOD(1300-1100 BC) 대문 설명은 아래와 같다.그것을 살피기 전에 미노아문명을 설명하는 저쪽 고고학 시대 구분 이야기를 잠깐 이야기하겠다. POSTPALATIAL PERIOD란 글자 그대로는 palace, 곧 궁궐이 등장한 이후 시대를 말한다. 미노아 문명에서 대략 궁궐이라 일컫는 건축물이 등장한 시기를 기원전 19세기 무렵으로 보는 듯하니,크게 보아 이를 기점으로 그 전시대를 프리프레이셜Prepalatial, 곧 궁전 등장 이전 시대라 보며, 이후를 포스트퍼레이셜Postpalat.. 2024. 10. 26.
선사시대 크레타 PREHISTORIC CRETE (7000 - 1100 BC) 이번엔 같은 이라클리오 고고학 박물관 저 시대 코너를 살핀다.저 박물관 저 섹션 큰 대문에 붙인 설명을 그대로 소개한다.  선사시대 크레타PREHISTORIC CRETE (7000 - 1100 BC)  THE MINOAN WORLD  At the crossroads of the sea routes linking three continents, Crete has always been both a bridge and a melting pot of cultural expressions, innovative ideas and knowledge. During Bronze Age, the constant  enrichment and renewal of Cretan culture, through interactive.. 2024. 10. 26.
말리아 궁전, 크레타 또 하나의 크노소스 궁전 크레타 섬은 미노아문명 본산이라 할 만한 데라 널리 알려진 크노소스 궁전 말고도 그에 버금하는 유적이 섬 곳곳에 포진하거니와 바로 앞에서 나는 저 크노소스가 과대포장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표시했거니와 지금 찾은 이곳 말리아 궁전 Malia Palace 유적은 그런 심증을 굳혀준다. 저 유적 정식 이름은 Malia Palace Archaeological Site Μινωικό Ανάκτορο Μαλίων 말리아 궁전 고고학 유적 정도로 옮기면 되겠다. 지금 한창 발굴 중인 이곳도 녹록치 아니하는 미노아문명을 드러내는데 무엇보다 발굴현장을 그대로 노출하기 시작한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이 친구들 주특기가 대옹 드러내기라 저 대옹 한두 점 현장에 박아놓음 오직 그걸 마스코트 삼아 문화상품으로 팔아먹는다. .. 2024. 10. 25.
실상보다 꽤 과장한 듯한 크노소스Knossos 궁전 크레타 입성했으니, 더구나 그 주도 이라클리오 들어앉았으니 참새 방앗간 지나칠 수는 없는 법이라 더구나 어제 그 맛배기로 이라클리오 고고학 박물관서 이곳 출토 고고 유물 질리도록 봤으니 자연스레 발길이 크노소스Knossos 궁전 이라는 데로 향할 수밖에 없다 하겠다. 어제 하루는 렌트카도 휴식을 줬으니 이제 힘이 도로 만땅일 터 아침 8시에 문을 연다 하고 이라클리오 구심 기준 7~8킬로미터 야외 지척이라 호텔서 조식 일찌감치 해결하고선 구글 내비 찍어 시내 통과해 곧장 남쪽으로 차를 몰아가는데 도착 1킬로미터를 남겨두고선 인적이 사라지고 한적한 산촌 나오는데 주차장 널찍하고 또 일찍이라 차도 몇 대 없어 암데나 세우고는 출입구 마주하는데 뿔싸 아직 개관 20분이나 남았댄다. 하릴없이 빈둥빈둥하는데 단체.. 2024. 10. 24.
[발칸여행](30) 크레타 하니아 베네치아 항구에서 조우한 돌고래 미노아 목선 크레타 역사, 특히 근현대사를 제대로 들여다 본 적 없으나 지금은 중심이 그 중부 북부 연안 이라클리오지만 언제까지는 그 서부 북안 도시 하니아Chania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짙게 한다.멀리 베네치아가 이곳을 수중에 넣었을 적에 그 항구로 대대적으로 개착한 데가 이곳에 있고 이후 주인이 된 오스만투르크가 크레타 본산 격으로 개조한 넘버원 모스크가 이곳이며 영국이 영사관을 둔 데가 이곳이라 하니 말이다.그 내력이야 조사해 보면 드러날 테고 암튼 하니아에 국립을 표방하는 해양박물관이 있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마는 따로 찾을 생각은 없었다.어제 구시가지를 돌았다. 베네치아 흔적이 완연한 시가였으니 당연히 그에는 베네치아가 개착한 옛 항구가 여전히 거대함을 폼내는 그런 곳이었다.지금은 통통배 정도만 쓰는 듯 했으..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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