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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네문명10

미케네 문명은 납딱이랑 시작한다 이 납딱이 도리도리는 미케네 문명 표지와도 같은데크기는 대체로 아주 작다.제작시기는 기원전 1400-130년 무렵에 집중하는데그리스 고고학 박물관마다 발길에 채는 게 저 납딱이다.저 납딱이만 보면 미케네다이리 외침 된다.고민이 필요없다. 2024. 11. 18.
관음보살 같은 미케네 여인 Mycenaean Lady, Acropolis of Mycenae, Greece, 13th century BC. 곧, 그리스 미케네의 아크로폴리스Acropolis of Mycenae를 튀어나온 기원전 13세기 무렵 미케네 여인이라 하는데 이 분을 어디서 뵈었는지 아닌지 아리까리하기만 하다. 이젠 너무 짧은 순간에 하도 많이 보니 뭘 봤는지 안 봤는지도 모르겠고 더구나 실견이 아니라 해도 하도 이런저런 자료라 해서 소개한 것이 많아 더 헷갈린다. 암튼 저 프레스코화는 목걸이를 받는 여신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한다 하는데 저 생생한 묘사가 놀랍기만 하다. 얇은 블라우스 위에 반소매 보디스bodice를 걸친 모습이 하늘하늘하다. 복잡한 헤어스타일과 풍성한 주얼리(목걸이, 팔찌)가 눈길을 끈다는데 현재 소장처는 .. 2024. 11. 12.
피르고스Pyrgos에서도 만난 멧돼지 송곳니 투구 멧돼지 송곳니로 만든 투구가 고대 그리스 미케네문명에 고고학적 증거물로 더러 보이며 더구나 심지어 호메로스 '일리아드'에도 오디세우스도가 이를 착용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함은 이미 지적했거니와 내가 지금컷 다닌 데가 미케네 문명 직접 세례를 받은 곳이라 그런지 박물관들에서 그런 흔적들을 더러 목격했으니 오늘 들른 피르고스Pyrgos 고고학박물관에도 비교적 온전한 모습으로 착장한 저 멧돼지 송곳니 투구를 마주하는 한편 그것이 아니래도 그것으로 썼을 것이 뻔한 멧돼지 송곳니 한 뭉치도 따로 보았다. 이 친구가 그것이라 이 투구에 대한 박물관 설명은 다음과 같다. Boar's-Tusks helmet made from 74 tusks. It accompanied a prominent warrior ruler a.. 2024. 11. 7.
멧돼지 송곳니 주어 뽑아 헬멧을 만든 미케네 멧돼지 송곳니 미케네 헬멧 Mycenaean boar tusk helmet 기원전 14세기. 이 헬멧은 미케네 문명 세계에서 알려졌며 심지어 호메로스 '일리아드'에 나오는 오디세우스도 그 중 하나를 착용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헬멧은 가죽 베이스에 부착한 멧돼지 상아, 곧 송곳니로 만들었며 펠트가 패딩되어 3-5개 수평 열로 이빨들이 배열되었다. 사진은 그리스 아테네 국립고고학박물관에 소장 중이다. 이와 같은 멧돼지 송곳니 헬멧은 미케네 세계에서는 기원전 17세기 이래 기원전 10세기 무렵까지 나타난다. 이건 크레타 섬 헤라클리온 고고학박물관 Heraklion Archaeological Museum 전시품이다. 2024. 10. 20.
미케네도 문어 제사? 1926년 스웨덴 고고학도들이 그리스 아르골리스Argolis 덴드라Dendra에 있는 톨로스 무덤tholos tomb을 발굴하면서 초기 미케네 문명 풍부한 왕실 매장지를 밝혀냈다. 껴묻거리 중에는 사진에서 보는 저 아름다운 황금 컵이 있었는데, 그 안쪽 표면에는 생생한 해저 장면을 새겨 놓았다. 4마리 문어가 보인다. 기원전 15세기. 아테네고고학박물관Archaeology Museum of Athens 소장품이다. 상론하면 덴드라Dendra(그리스어 Δενδρά)는 그리스 아르골리드Argolid의 미데아Midea 시에 속하는 같은 이름의 마을 외부에 위치한 선사 시대 고고학 유적이다. 위치는 아래 https://www.bing.com/maps/?v=2&cp=37.655833~22.828611&style=.. 2024. 10. 20.
[그리스 고고학] 톨로스 무덤 Tholos Tomb 그리스 고고학을 마주할 때 저 말을 심심찮게 역시 마주치는데 대체 어떤 무덤을 톨로스라 할까? 저 톨로스 무덤을 설명할 때 언제나 빠지지 않는 대목이 있으니, 그리스에 대체로 국한하고, 특히 미케네인들이 청동기 시대에 지은 둥근 벌집 모양 구조물을 말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저런 무덤을 평민들이 쓸 수는 없는 일이고, 왕가를 비롯한 최고 지배계층만 썼을 것이다. 이를 위해 대체로 언덕을 절단해 편평하게 만든 다음 돌로 원뿔형 구조를 만들고, 드로모스dromos라 일컫는 넓은 입구를 별도로 구축했다. 어떤 면에서는 이런 형식은 한국고고학에서는 흔하게 이야기하는 이른바 횡혈식 석실분이다. 다만 그 석실 부분을 원뿔로 쌓아올린 점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런 무덤은 위압성이 있다. 눈에 잘 띄기 때문이다. 이..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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