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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당3

경도京都 평등원平等院과 봉황당, 그리고 봉황 현지 발음을 존중해 그 표기 역시 그에 맞추어야 한다는 외래어 표기법 대원칙을 존중은 하고 싶으나, 한자어 문화권인 중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점점 나는 그 효용성을 의심하는 단계라,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平等院만 해도 평등원이라 해야 그런 대로 의미가 들어오지, 물 먹은 냄새 좀 낸다고 びょうどういんん 뵤도인, 더 가깝게는 뵤우도우인, 혹은 뵤~도~인이라 읽거나 적는다면 그 의미가 쉽사리 다가오겠는가? 그것이 위치하는 광역자치단체만 해도 京都府인데 이를 교토후라 읽거나 적는 것보다는 경도부라 해야 의미가 더 확연하다. 경도란 말할 것도 없이 서울이라는 뜻이요, 이 경우 京은 都와 의미가 유사한 말로 보거나 혹은 great라는 뜻이 별도로 있으므로 그리 볼 수도 있다. 평등원은 저 교토부 남부에 치우친 우.. 2023. 5. 13.
봉황당 봉황과 긴샤치 봉황당이 있는 평등원은 일본에서는 뵤도인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십원짜리 동전에 다보탑이 있는 것처럼 일본 십엔짜리 동전에는 뵤도인 봉황당이 있다. 이 봉황당은 1052년에 세워져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데, 지붕 위 치미 자리에 있는 것. 그것이 봉황이다. 그래서 봉황당이란 이름을 붙여놨지만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으므로 원래 이름은 아미타당이다. 각설하고, 원래 있던 지붕꼭대기 봉황은 뜯어내서 따로 보관 중이고 현재 일본 국보다. 지붕에는 새로 만든 것을 올려놨다. 위는 백제대향로의 꼭대기 새. 뵤도인 봉황당 위에 오리지날을 복사해 올려놓은 봉황. 일본에는 치미 자리에 저렇게 동물 형상을 올려놓은 경우가 드물기는 하지만 보인다. 나고야 성에는 금색 물고기가 치미 자리에 올라가 있다. 2023. 5. 12.
백제대향로는 봉황이 맞다 어떻게 아느냐? 일본의 유명한 평등원平等院 봉황당鳳凰堂에는 지붕 치미 자리에 봉황을 올려놨다. 그래서 봉황당이다. (물론 건물구조가 봉황이 날개를 편 모습을 연상시켜서라는 주장도 있긴하다) 그 봉황 모습을 보자. 봉황당 지붕 꼭대기에 있던 "봉황" 모습이다. 일본 국보다. 이 "봉황"과 백제대향로의 "봉황" 혹은 "주작"을 보자. 똑같지 않은가? 백제대향로 꼭대기의 새는 따라서 봉황이다.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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