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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당이 있는 평등원은 일본에서는 뵤도인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십원짜리 동전에 다보탑이 있는 것처럼 일본 십엔짜리 동전에는 뵤도인 봉황당이 있다.
이 봉황당은 1052년에 세워져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데,
지붕 위 치미 자리에 있는 것. 그것이 봉황이다.
그래서 봉황당이란 이름을 붙여놨지만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으므로 원래 이름은 아미타당이다.
각설하고, 원래 있던 지붕꼭대기 봉황은 뜯어내서 따로 보관 중이고 현재 일본 국보다.
지붕에는 새로 만든 것을 올려놨다.
위는 백제대향로의 꼭대기 새.
뵤도인 봉황당 위에 오리지날을 복사해 올려놓은 봉황.
일본에는 치미 자리에 저렇게 동물 형상을 올려놓은 경우가 드물기는 하지만 보인다.
나고야 성에는 금색 물고기가 치미 자리에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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