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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20

高雅? 경주 남산 지마왕릉이다. 2021. 9. 25.
소나무가 없으면 정원이 아닌가? 국공립, 그리고 사립을 막론하고 요즘 도시계획, 그 중에서도 정원을 볼짝시면 툭하면 소나무다. 소나무 심지 않으면 맞아죽는 줄로 안다. 소나무에 대한 환상을 깨뜨려야 한다. 소나무가 좋은 목재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렇다고 어찌 소나무만이겠는가? 이런 판국이 벌어지는 까닭은 말할 것도 없이 근대 국민국가 태동과 형성과 밀접하다. 나라꽃 무궁화가 발명되었듯이 國樹로써 소나무가 발명되어 마치 소나무가 있어야만 정자가 성립하고 전통이 성립하며, 그것을 발판으로 대한민국이 성립하는 줄 안다. 소나무가 다는 아니다. 소나무가 좋은 목재이기는 하지만, 그런 특징이 모든 쓸모에 유용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지아무리 소나무라 해도 참나무을 도저히 따르지 못하는 약점이 있고 미류나무보다 못한 특징이 엄연히 多할지다. (.. 2021. 7. 19.
imminent 송홧가루 조금은 이르다. 하지만 열심히 맷돌 돌려 가루를 내는 중이다. 목월이 노래한 윤사월 송홧가루가 눈앞에 왔다. 2021. 4. 14.
벼슬 받은 소나무, 정이품송 법주사 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소나무이다. 수령은 500~60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100년 차이 즘이야!)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갖게된 데에는 조선 세조와의 이야기가 있다. 세조가 법주사로 행차할 때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다. 그런데 가지가 처져 있어 세조가 “연(輦-왕이 타던 가마)이 걸린다.”고 말하자 이 소나무는 가지를 위로 들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연걸이소나무’라고도 하는데, 그 뒤 세조가 이 소나무에 정이품의 벼슬을 하사하여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내 이름에 소나무라는 의미가 들어가 그런지, 소나무를 보면 왠지 좋다. 정이품송은 벼슬을 받고, 은혜를 베풀기라도 하듯 넓은 그늘을 만들어 사람.. 2021. 3. 21.
문화재판에서 다시 보고 싶지 않은 기사 이것도 틈만 나면 얘기했다. 하지만 틈만 나면 써제낀다. 1. 목조문화재 보험 미가입...해서 뭐할낀데? 복제품 만들게? 2. 국산 안료, 국산 목재 안썼다...국산 써서 뭐할낀데? 왜 이런 현상이 비일하고 비재하는가? 기자가 무식하기 때문이다.(2013. 12. 17) **** related article *** 소나무에는 국경도, 국적도 없다소나무에는 국경도, 국적도 없다 소나무에는 국경도, 국적도 없다 2014/01/03 18:05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문화재 보수 현장을 소재로 하는 사건마다 거의 늘 빠지지 않는 논리가 국historylibrary.net 2020. 12. 19.
솔나무 이야기 나무들이 노란색, 빨간색, 울긋불긋하게 변신하느라 신이난 가을, 왜인지 어린 솔나무는 혼자 슬퍼했습니다. 데구르르르...툭! 솔방울 : 솔나무님, 이렇게 좋은 가을날 왜이렇게 슬퍼보이시나요? 솔나무 : 솔방울아... 나도 저기 은행나무아저씨처럼 노랑색 잎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 매일 같은 색, 삐죽삐죽한 잎...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슬퍼. 후두두두둑....툭툭툭. 솔방울 : 으악! 솔나무님이 우니깐, 솔방울들이 마구마구 떨어져요. 정말 아무도 솔나무님을 좋아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아닌 것 같은데요? 솔나무 : 난 잘 모르겠어. 솔방울 : 울지말고,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솔나무님은 은행나무의 노란잎을 부러워하셨는데, 반대로 사람들은 늘 푸르른 솔나무님의 초록잎..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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