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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수스5

올려다 본 에페수스 셀수스도서관 한국사람이 특히 많이 가는 튀르키예 에페수스Ephesos 그것을 대표하는 셀수스도서관 The Library of Celsus 잔해라 사진이 참 좋다. 나 역시 이 구도로 찍은 사진이 어딘가 있을 텐데, 지금 찾기 귀찮아 아래 출처를 표기한다. 📸 Nazlı Atabey 2024. 8. 6.
탈색한 에페수스가 로마시대로 회귀하면? 지금은 황량한 대리석 구조물 잔해와 도로 바닥만 남은 터키 에페수스 Ephesus 그 거리를 걸으며 느끼는 감성은 다 다르리라. 그것이 한창 번성하던 로마 시절 저 거리는 어땠을까? 놀랍게도 지금과는 물론 사뭇 달랐겠지만 무엇보다 뺑끼칠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니 그를 토대로 복원해 보면 저런 모습이 된댄다. 물론 꼭 저랬다 할 순 없지만 황량함만 가득한 지금보다는 훨씬 칼라풀했을 것임은 불문해도 가지하다. 2024. 5. 4.
[튀르키예(터키)] 에페소 Ephesus의 테라스 하우스 Terrace Houses, 발굴 현장이 돈을 버는 곳 실무자의 시각에서 유산을 바라볼 때, 가끔은 그 본질보다 부수적 현상에 관심을 갖게 된다. 무덤 전시실이 꾸준히 세계인의 발길을 잡아 끄는 예로 '그리스 아이가이 왕릉 전시관'을 소개한 바 있는데, 2023.12.11 - [새록새록 여행 이야기] - [그리스] 아이가이 Aigai (베르기나 Vergina) 왕릉군, 고대 마케도니아의 영혼 앞에서 '에페소 테라스 하우스'는 심지어 의 반열에 오른 고고학 발굴현장으로, 유산이 주는 감동만큼이나 유적지 안에서 별도로 또 돈을 받는 것에 대한 감동이 느껴졌던 곳이다. '진행 중인 현장'을 들여다 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잘 이용한 곳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일본의 메이지산업혁명유산이 등재되던 2015년에 같이 등재된 튀르키예(구. 터키).. 2023. 12. 15.
7년만에 다시 찾은 에페수스 많이 변했다. 우선 입구 들어가자마자 왼편이 새로 발굴해서 지하를 노출했다. 대로와 도서관이 한눈에 내려다보는 돈대 비스무리한 시설도 대대적으로 단장했다. 당시에도 가설물 가려놓고 대로변 왼쪽 둔덕쪽이 한창 발굴 중이고 관람료를 별도로 징수했지만 이번에 보니 그 구간은 보존처리를 끝내고 공개중이다. 원형 경기장도 보수공사가 한창이었지만 이번에 보니 대략 끝낸듯 하다. 대신 그 인근 지역이 대규모 정비 중인데 역시나 별도 관람료 15리라를 받더라. 기타 적지 않은 곳에서 발굴과 정비를 했더라. 이 역시 여유가 있으면 보존정비 쪽은 인터뷰를 하고 싶더라. (2014. 11. 20) 2020. 11. 20.
에페수스는 오전에 관람해야 한다 여행사가 딴 데 사람들 데리고 가는 바람에 오전 다 허비하고 인근에서 점심 먹이고는 현장으로 데리고 간다. 에페소는 계곡을 따라 형성된 도시 유적이다. 현재 남은 유산 중 단연 압권은 셀수스 도서관이다. 한데 오후에 가면 해가 이미 산에 가려 응달로 들어가고 만다. 동편에서 해가 뜨는 오전에 가야 해가 들어온다. 왜? 지금 정확한 도면은 없지만 이 도서관은 동향이라 해가 아침에 든다. 오후에 가면 이미 해가 도서관 뒤로 가버려 응달이 지고 만다. 뒤편 언덕 혹은 산은 햇살을 받아 허연데 정작 그 전면은 시커멓게 처리되어 버린다. 하긴 이런 점들까지 여행사에서 신경을 쓰겠으며 아마 이런 중요성을 모를 것이다. 사진 문외한들은 이 빛의 중요성을 모름이 당연하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사진을 몰라도 응달속 피사..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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