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잡종4 털 색깔로 딩고 잡종을 구별한다? 천만에 (2021년 2월 16일) 딩고의 모든 색깔: 노란 개뿐만이 아니다by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시드니 캠퍼스UNSW Sydney가 참여한 연구에 따르면, 딩고와 딩고-개 잡종을 구분하는 털 색깔은 존재하지 않는다. 생태계 과학 센터(Centre for Ecosystem Science) 연구에 따르면 털 색깔을 기준으로 딩고-개 잡종으로 추정되었다가 도태된 동물들이 순종 딩고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시드니 캠퍼스 보존 생물학자이자 이 연구 공동 저자인 카일리 케언스Kylie Cairns 박사는 "실제로 얼룩덜룩한 털, 검은색과 황갈색, 얼룩덜룩한 털, 또는 검은색 담비색 털 색깔을 가진 순종 딩고들을 발견했다".. 2025. 11. 26. DNA가 밝혀낸 경악스런 데니소바인 데니의 실체 시베리아 데니소바 동굴Denisova Cave에서 나온 이 평범한 뼛조각들(데니소바Denisova 11)은 너무 잘 알려져 이름까지 얻었다.이것이 9만 년 전 알타이 산맥을 고향이라고 부른 십대 소녀 "데니Denny"의 잔해다.2016년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Evolutionary Anthropology 팀이 데니소바 11에서 DNA를 추출하고 분석했는데, 이 결과 그녀가 1세대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의 잡종임이 밝혀졌다.현재까지 데니는 1세대 호미닌 잡종hominin hybrid의 유일하게 알려진 유해다.그녀의 DNA에 대한 추가 조사는 그녀가 혈통의 첫 번째 잡종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데니의 데니소반 아버지.. 2025. 4. 20. 환갑잔치 상차림 떡시루 같은 외래종 꽃에 감발하여 무슨 꽃이름 어플인지에 앉으면 그 정체 쉽사리 폭로할 것이로대 굳이 그리 번거롭계 하고 싶진 않다. 생긴 꼬락서니 천상 환갑 진갑 할순잔치하던 그 무렙 주인공 부부 앉혀놓곤 그 상차림 장식하던 컬러 시루떡이라 보나마나 수입산일 것이로대 철마다 이런 외래종 각종 꽃으로 넘쳐나니 굳이 다문화란 거창 신조어 동원하지 않더래도 왜 잡종과 혼종이 필요한지 여실히 알겠노라. 비단 꽃이여야 하리오. 2020. 7. 5. 여름으로 가는 문턱의 꽃, 잡탕의 힘 요샌 참말로 계절별, 월별 꽃도 다종다양해서 봄이라 해서 유별나거나 발광할 것도 없고 여름이라 해서 녹음만 있는 것도 아니요 가을이라 해서 국화만 판치지 아니한다. 심지어 한겨울에도 납매가 핀다. 봄꽃 몇 가지, 여름꽃 두어 종, 가을꽃 서너 마리 계우 구경할 뿐이었다가, 언젠가부턴 온 국토가 사시사철 꽃이다. 그 힘은 어디인가? 잡종이다. 섞임이다. 수입이다. 외국산이다. 이주다. 가꿈이다. 인공이다. 하물며 식물이 이럴진댄, 사람은 어떠해야하겠는가? 우리끼리? 민족끼리? 자연이 좋다? 사람 손을 타지 않아야 한다? 잡탕만이 살 길 아니겠는가? 간단없는 개입, 끊임없는 간섭만이 살 길이다. 가만히 놔두어 뭔가 되기엔 한반도는 저주 그 자체다. 호접몽 胡蝶夢 먹다 죽은 귀신 때깔도 곱단다. 그래서 무제낐.. 2020. 5.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