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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환갑잔치 상차림 떡시루 같은 외래종 꽃에 감발하여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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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이름 어플인지에 앉으면 그 정체 쉽사리 폭로할 것이로대 굳이 그리 번거롭계 하고 싶진 않다.




생긴 꼬락서니 천상 환갑 진갑 할순잔치하던 그 무렙 주인공 부부 앉혀놓곤 그 상차림 장식하던 컬러 시루떡이라




보나마나 수입산일 것이로대 철마다 이런 외래종 각종 꽃으로 넘쳐나니




굳이 다문화란 거창 신조어 동원하지 않더래도 왜 잡종과 혼종이 필요한지 여실히 알겠노라.

비단 꽃이여야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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