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피라미드7 피라미드를 꼭띠에서 내려다 보면? 뭔가 하겠지만 피라미드 정꼭대배기서 내려꼬나 본 장면이라 드론 촬영이다. 기자 Giza 피라미드 중 두 번째 큰 것이라 하니 쿠푸 다음 카프레 피라미드 Khafre's Pyramid가 되시겠다. 언제나 말하듯이 본래 피라미드 안 이렇다. 건축재료로 쓴다고 껍띠는 홀라당 바 벗겨가고 맨살이 앙상해 따갑다. 파라오? 웃기는 소리다. 내가 먼저 살아얄 거 아닌가? 저 꼭대기 불안하게 남은 방형 부재들은 그대로 굴러떨어뜨리고는 트럭으로 실어가면 그만이다. 저 피라미드는 일명 셰프렌 피라미드 pyramid of Chephren 라고도 하니 기자 피라미드 세 곳 중 중간을 차지하며 두 번째로 높고 두 번째로 크다. 세 피라미드 중 여전히 꼭대기가 피복된 유일한 곳이다. 기원전 2558-2532년을 재위한 제4왕조 .. 2024. 5. 17. 세계 곳곳에서 걸고 넘어지는 피라미드, 하지만 피라미드는 관심도 없고 내가 많이 돌아본 것은 아니지만, 선사시대 주요 거석기념물을 가보면 모름지기 피라미드를 걸로 넘어지는 모습을 목격하니 간단히 그 논리구조를 요약하면 이렇다. 우리 거석기념물이 피라미드보다 오래됐다! 그래서? 우리 쪽이 훨씬 문명이 앞선다. 딱 이 논리다. 앞 첨부 캡처는 아일랜드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이른바 묘도 갖춤 무덤이라, 저 등장 연대는 피라미드보다 대략 500년 정도를 앞선다 이런 식으로 선전한다. 그러니깐 이집트에서 피라미드 만들기 시작하기 훨씬 전에 우리는 저런 거대한 기념물을 만들고 있었다 이런 뜻이다. 저 스톤헨지. 저건 등장시기가 논란이 많을 줄 아는데, 아마 초기 피라미드랑 엇비슷하지 않을까 기억하거니와, 저기서도 저런 논리가 통용한다. 피라미드보다 앞선다! 이건 지중해 한복판 작은 .. 2024. 4. 23. 다 줘 뜯긴 이집트 피라미드, 오리지낼러티는 로마에 완공 직후 피라미드 모습이 꼭 상단과 같다 할 순 없겠지만 기본에서는 저랬다. 물론 피라미드도 변화가 있어 초기엔 계단식이었다가 저리 변화한다. 아래 같은 몰골은 건축 자재로 쓴다고 겉돌을 다 빼가는 바람에 저 몰골, 그러니깐 노인이 애써 잡은 다랑어 상어한테 다 쥐어뜯기고 뼈만 남은 모습이다. 아래 꼭대기를 보면 본래 모습이 남아 있다. 저 상단과 같은 모습으로 본래 모습을 어느 정도 유지한 피라미드가 이집트 현지에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 한데 완벽한 모습으로 남은 피라미드가 있다. 여러 번 소개했듯이 로마에 있다. 세스티우스 피라미데라 하는 곳으로 당시 로마가 각 지역 문화를 흡혈귀 피 빨듯 할 때 피라미드 흉내내어 지은 무덤이다. 피라미드 오리지낼러티를 맛보려거든 춘배처럼 엄한 이집트를 갈 것이 아.. 2024. 4. 16. 피라미드 석재는 나일강 수로로 운송 고대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 건설 가능케한 지류 있었다 2022-08-31 11:19 나일강서 7㎞ 떨어진 건설현장까지 대형석재 운반에 활용…식물 꽃가루 화석 분석해 '쿠푸 지류' 확인 https://m.yna.co.kr/view/AKR20220831077600009 고대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 건설 가능케한 지류 있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이집트 북부 기자의 피라미드는 웅장한 규모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중 가장 큰 쿠푸왕... www.yna.co.kr 간단하다. 그때랑 지금이랑 기후조건이 달라 저 피라미드가 건설되던 기원전 26세기 무렵엔 나일강 강줄기 중 하나가 그 인근까지 들어와 그 물길로 피라미드 건설에 소요하는 석재를 실어다 날랐단 것이다. .. 2022. 9. 2. 위대한 문화유산은 요행의 소산, 피라미드를 보며 피라미드 스핑크스 근간이 석굴파기와 마애불과 상통한다. 다 쌓았는 줄 알았더니 자연암반 둔덕을 파서 기어들서어가 매장주체부를 만들고 그 우에다가만 주변 채석장에서 캐낸 돌들을 갈아 따듬어 덧붙여 올렸다. 붕괴 방지 위해 각종 장치를 했는데 석회를 쳐바르기도 했고 이음새 장치를 했다. 따라서 저 피라미드 쌓는데 돌이 얼마 들었니 얼마 걸렸니 하는 각종 수치는 사기성 농후하다. 자연암반이 졸라 많아 생각보다 피라미드 만들기는 호조건이다. 암질 보니 사암 계통이라 파기도 다른 암질 견주어 쉬운 편이라 긁어낸 자국 곳곳에 있다. 신전 역시 근간이 암굴이다. 사암 암벽 두더지처럼 파고 들어갔다. 이집트 고대 건축술에서 오직 하나 경이로운 점은 화강암을 톱으로 쓸어내서 동강낸 다음 빼빠질 열나 해서 뺀질뺀질하게 만.. 2021. 2. 14. 괴력난신, 21세기 판타지의 샘 고대 이집트만큼 끊임없이 판탄지를 재생산하는 마농의 샘 있을까? 그 원천을 구체로 지목하건대 피라미드 파라오 미라라는 삼두마차가 있으리라. 작금 세계 축구계를 평정 중인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소속 살라가 이집트 출신임을 들어 그를 일러 축구계의 파라오라 하니, 그 소비성은 말해서 무엇하랴? 고대 이집트 역사는 성서와 헤로도토스 증언 몇마디, 그리고 로마제국시대에 제3자가 채록한 몇몇을 제외하곤 공식 기록이 거의 없어 그 재구축은 철저히 출토문헌에 기반하거니와, 마침 그 문자 해독과정이 한편의 판타지요, 그 가능케 한 고리가 나팔륜이며 더구나 그 문자 대부분은 실은 주술성 짙은 헌사라는 점이 그 판타지성을 더욱 강화한다고 본다. 그들한테 문자는 곧 신과 접속하는 통로였다. 이집트발 미라 피라미드 파라오 판타.. 2020. 5. 14.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