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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운동4

찌게다시 와리바시 미다시 섞어쓴다고 한글 안 없어진다 한국말에 일본말 방출하고 일본말임이 분명한 말들을 솎아내고 한국노래에 영어 단어 혹은 영어 가사 쓰지 않고 솎아내면 그것이 한글운동이라는 생각이 지배한다. 하지만 배제 배타 억압을 주무기로 하는 한글 (보존) 운동은 실패했다. 혼용이다! 우리가 살 길은 혼용이고 뒤섞임이다! 이것이 한글 한국어가 살 길이다. 그것을 BTS가 증명했고 NCT 127이 증명했다. 찌게다시 와리바시 미다시 한국말에 섞어 쓴다고 한글 안 없어진다. 오마마 마에 오마마 마에 중간에 영어 가사 쓴다고 한글 안 없어진다. 타멸打滅을 겨냥한 한글운동은 실패했다. (2019. 5. 25) *** 단, 무엇을 순수한 한글을 해치는 존재라 해서 없어져야 하며 방축放逐되어야 타멸을 전제하는 작금 한글운동에서 그래도 우리가 버릴 수 없는 그 무.. 2023. 5. 25.
한글사랑, 한글을 옥죄는 괴물 한자를 억압하고 숨통을 끊어버리대서 그것이 한글사랑은 아니다. 네티즌을 누리꾼으로 바꾼데서 그것이 한글살리기도 아니다. 레미제라블을 불쌍한 사람들이라 옮긴다 해서 그것이 한글사랑인 것도 더더욱 아니다. 자칫하면 한글이 질식할 거 같다는 패배주의 버려라. 저것을 말살해야 내가 산다는 망상도 씻어라. 한글이 그리 간단한줄 아는가? 육백년을 살아남았고 앞으로 육천년을 갈 것이다. 지석영이 최현배가 한글을 지켰다는 말, 거짓말이다. 그것을 지킨자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2012. 12. 28) *** 한글사랑이라는 그 운동이 표방하는 정신을 폄훼하고픈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하지만 내가 보는 한, 한글을 죽이는 범인은 그 한글사랑이다.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며 윽박이다. 외래어? 남발한다 해.. 2022. 12. 28.
한류, 특히 K팝 그 기나긴 투쟁과 BTS 돌민정음 영국 아미들은 BTS 굿즈 사러 새벽부터 장사진을 쳤다송고시간 | 2019-05-31 05:00"루마니아·폴란드서 비행기 타고 왔어요…희망의 메시지에 감동" 월드 스타디움투어에 나선 방탄소년단, BTS가 그 일환으로 6.1 런던 웸블리에 선다. 이들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그 투어공연 중 유일하게 웸블리만 프레스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거니와, 그런 까닭에 공연에 앞서 일찌감치 국내 언론을 상대로 등록을 받았거니와, 국내에서는 30여개 매체에서 취재진 48명을 현지로 파견했다 한다. 당연히 우리 공장 문화부에서도 참여를 결정하고, 박수윤 기자를 보냈다. 좌석 기준 9만 명을 수용한 초대형 구장 웸블리에서는 1일 말고도 2일에도 한번 더 공연이 열릴 예정이라, 그에 즈음해 현지 팬들 반응을 취재한 박 기.. 2019. 5. 31.
광화문 판데기에 死活을 건 서예계 폐쇄된 내 과거 블로그에 2011.02.21 17:18:40에 올린 글이다. 시의성이 있어, 7년이 지난 지금, 그 시의성에 맞지 않는 대목도 없지는 않을 것이로대, 당시 사정을 반추하는 대목도 없지는 않을 것이며, 나아가 현재도 이 문제가 논란 중이라 전재한다. 며칠 전 월간 《書藝文化》라는 잡지가 내가 몸담은 연합뉴스 문화부로 배달됐다. 서지사항을 보니 2011년 1월1일 발행이며 이번 호가 통권 160호라 하니 역사가 꽤 오래임을 엿볼 수 있다. 발행처는 도서출판 단청ㆍ서예문화연구원이라 한다. 한데 총 80쪽인 이번 호를 대충 들추어 보니 절반에 육박하는 35쪽까지를 온통 광화문 현판에 할애했다. 잡지 성격으로 볼 때 이번 특집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뻔하다. 광화문 현판은 서예가의 글씨로 써야.. 201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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