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화석6 천연기념물센터 수장고는 살아 있다?! -치타, 천연기념물센터 방문기(1) 표본관리동- “2022년 11월 18일 천연기념물센터 방문”은 임종덕실장님과 한달 전부터 약속한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정말 아무나 볼 수 없다는 수장고를!! 그리고 임종덕 실장님과 천연기념물센터 선생님들의 세세한 설명을 들으며!! 게다가 재밌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으며!! 보았습니다~~ 느꼈습니다~~ 반했습니다~~!! 백문 불여일견! 따끈따끈한 현장 사진 같이 보시겠습니다~~! (아~ 정말 아무나 보여주는 거 아닌데…ㅎㅎㅎ) 표본 관리동에 들어가자마자 다양한 표본의 종류와 수량, 그리고 크기에 압도되어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제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실에서 봤던 건 정말 수장고에 있는 표본들의 극히 일부분이었습니다. 표본 크기 등 이유로 이동하는데 부담이 있거나, 보존처리 상태 등에 따라 휴식이 필요한 표본들은 수장.. 2022. 11. 19. [국립중앙박물관] / 기획전시 / 호모 사피엔스 : 진화∞ 관계& 미래? 2021.08.26.(목)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 최근 sns에서 핫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 를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전시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난터라 지금쯤이면 열기가 식었겠지 했었는데, 아직도 관람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전시가 끝날 때까지 핫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 - 타고르(19세기 인도 시인) - 전시 벽면에 적혀 있던 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입니다. 전시실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호모 사피엔스?’ 하며 고고학적인 인류의 진화를 보여주는 내용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고학적인 발굴성과를 보여주는 전시를 넘어 인류, 그리고 지금 인류라 부르는 호모사피엔스, 진화 과정에서의 관계, 지금 우리들의 관계, 그리고 그 다음 미래를 이야기하며 직접적이지는 않지.. 2021. 8. 27. [지질박물관] 삼엽충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이 포스팅은 지질박물관 제1전시관 설명문을 보고, 그림으로 그린 것입니다. 설명문 제목이 인데, 제목만 봐도 궁금해 지지 않나요?! 설명문을 읽고 싶어지게 하는 그런 제목이었습니다. (지질박물관 큐레이터님 제목정하는 센스가!!) 삼엽충에 대한 오해? 오해가 있으면 풀어야죠! 어떤 오해인지, 어떻게 오해를 풀었는지, 그림으로 확인해 주세요. 위 질문들 모두 삼엽충을 보면서 아리송 했던 부분이었는데, 콕 찝어 설명해 주니 감사했다. 특히 “삼엽충은 머리•몸통•꼬리로 나뉘어 삼엽충이다.” (또 저만 헷갈렸던 거죠?! ㅎㅎ) 이 외에도 전시실에서 큐레이터의 센스가 돋보이는 설명들이 눈에 띄었는데, 이 부분은 천천히 소개하는 걸로 하겠다. 글에 나온 내용은 지질박물관 제1전시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2021. 6. 11. [지질박물관] 삼엽충의 꿈 빙글빙글 돌아가는 삼엽충 안녕, 나는 삼엽충이라고해. 편하게 엽충이형이라고 불러도 좋아. 내가 언제부터 이 박물관 유리장 속에 있었는 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 친구들과 살던 5억4천만년 전은 참 생생히 기억나지. 바닷속 부드러운 바닥에서 여유롭게 다니던 그 때가 참 좋았는데... “꺄르르..간지러 이 플랑크톤놈아! 자꾸 그러면 확 먹어 버린다~~!“ 아 미안. 내 다리 사이사이를 간지럽히던 플랑크톤이 갑자기 생각 나서... 나는 사실 꿈이 있었어. 갑옷 같은 등, 여러개의 다리, 머리에 난 길다란 침 이런 내 모습말고, 한 번즈음 다른 모습으로 살아 보는거야! 예를들어 이런 모습을 상상해 봤어. 흐물흐물한 몸통과 흐물흐물한 다리, 때로는 총알 처럼 피슝 하고 물살을 가를 때도 있고. 오징어(Squi.. 2021. 6. 9. (예고편) 화성 공룡알 화석산지 리뷰 화성 공룡알화석산지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만하고 지나갔었는데, 일부러 시간 내어 다녀왔습니다. 공룡알화석 박물관을 건립 준비중이라 들었는데, 어떤 이야기로 구성될지 기대됩니다. 제 생각은 다듬어 유튜브-뮤지엄톡톡에 곧 올리겠습니다! 뿅! 2021. 4. 24. 화석을 하고 싶어.. 돌삐나 화석은 구미는 땡기나 제대로 파고든 적은 없다. 고고학 중에서도 구석기가 사기지질학이니 해서 지질학과 밀접하기는 하나 화석과는 거리가 있으며 근간에서 보면 고고학은 화석학과는 그닥 연관이 없다. 고고학은 내가 애착하기는 하나 나는 전반으로 보아 고고학도는 신뢰하거나 애호하지 않는다. 하는 꼬라지 보면 이놈들이 학문을 하는지 정치를 하려는지 헷갈리게 하는 시정잡배 천지인 까닭이다. 걸핏하면 교육을 팔아쳐먹으나 저놈들이 진짜로 교육을 팔아쳐먹는지 지 돈벌이를 하려는지 헷갈린다. 그래서 나는 고고학은 애착하나 고고학도는 애착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런 물림에서인지 모르나 이제 얼마남지 않은 현역 뭘로 취미 하나 삼아 볼까 해서 문화재 분야에선 적어도 현재까진 변방으로 취급받는 화석으로 대미를 장식해 보.. 2021. 4.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