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흑요석5 믿을 수 없는 스톤헨지 채석장 얼마 전 그 유명한 스톤헨지 돌 중에서도 제단 돌 Altar Stone이 그 인근도 아니요 저짝 영국 섬 맨 북쪽 꼭대기 스코틀랜드 광산에서 캐서 날랐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어떤 경로를 통해 날랐을까? 물론 추정이긴 하지만 첨부 사진 지도와 같은 코스를 밟았다는 것이다. 저 발표 나는 의심한다. 물론 나름 과학적 근거를 댔지만 저쪽에서 캐다 옮겼다고? 광산을 찾지 못했다고 본다. 나아가 설혹 저쪽에서 캤다 해도 바다로 옮기지 육로는 수송 불가능하다 봐야 한다. 저런 발표를 보면서 나는 흑요석 산지 주장의 짙은 그림자를 본다. 이쪽에서 하는 말, 흑요석만 나오면 백두산 운운했다. 난 그때도 의심했다. 산지를 못찾았을 뿐이라고. 어찌 되었는가? 백두산 신화 깨졌다. 딴 데서도 흑요석 난다. 2024. 11. 18. 아즈텍 문명과 흑요석 아즈텍이 쓴 흑요석제 의식용 칼 바로 앞에서 저와 같은 간단한 소개를 했으므로 그에서 미룬 문제, 곧 아즈텍 문명과 흑요석 관계는 어떤지를 고찰하는 코너로 기획한다. 그렇다고 내가 저짝에서는 흑요석을 신성한 존재 혹은 물질로 다루었다는 소문만 들었지, 내가 따로 그에 대한 자료를 모으거나 분석을 가한 적은 없으므로 구글링해서 그에 걸맞는 글 하나를 소개하는 일로 갈음하고자 한다. 마침 이 문제를 전론專論한 아래 글이 보이므로 완역하면 좋겠지만 그럴 여유가 없어 그것을 축약해 소개한다. Obsidian in Mesoamerica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날카로운 최첨단을 제공하는 어두운 화산 유리 dark volcanic glass 인 흑요석 Obsidian을 고대 메소아메리카 문화들 Mesoam.. 2024. 7. 24. 흑요석 거울을 박은 폼페이 저택 이게 뭔가 하겠지만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장렬하게 산화한 폼페이 중에서도 황금 큐피드의 집 House of the Golden Cupids 이라고 명명한 저택 비름빡에 박아 놓은 흑요석이라 그 기능은 거울이었다. 이 흑요석 거울 obsidian mirror은 이 저택만 해도 하나가 아니라 여러 비름빡 중에도 페리스타일 벽 peristyle wall 에서 나왔다. 이 페리스타일이 뭔가 궁금하겠거니와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건물이나 안뜰을 둘러싼 현관을 말한다. 기둥이 죽 둘러친다. 저 비름빡에 박았으니, 지나는 사람들이 얼굴 보며 혹 밥띠끼 얼굴에, 혹은 고춧가루 이빨에 찡기지 않았나 보란 배려다. 흑요석 여러 기능 중 하나에 거울이 있다. 이 점이 한국고고학에서는 거의 고려하지 않는데, 이것도.. 2024. 7. 4. 아즈텍이 쓴 흑요석제 의식용 칼 어느 고고학 사이트가 저 유물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Aztec ceremonial knives (made of Black Obsidian stone)아즈텍문명 의식용 칼..검은 흑요석으로 제작관련 자료를 더 검토해야겠지만 일단 저리 소개하므로 맛뵈기로 선만 보고 자세한 보기는 다음 기회로 넘긴다. 2024. 5. 1. 박명도선생님 유물 촬영 선생님께서 유물 촬영 작업 중인 모습과 결과물 사진을 공유해 주셨다. 같이 보고 싶어 블로그에 공유해 둔다. 거울을 사용하는 이유를 여쭤보니, 빛이 석기의 여러면들을 잘 비춰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런 디테일이 있었군. 석기 한 점을 촬영할 때, 보통 5~7개, 많게는 13개 정도의 거울을 사용하신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하루 10점 이상 촬영은 어렵다고 하신다. 사진에 정말 문외한인 내가 보아도 촬영된 석기가 아름답다. 내 앞에 있는 것 같다. 아트북 제작 혹은 사진전을 하고 싶다. 2022. 1.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