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9614

1927년 간행된 《열성어진(列聖御眞)》에 실린 임금님들이라는데.. *** 편집자주 *** 이성계만 현존 초상에 근접하며 영종이라 한 영조, 그리고 철종도 현전 어진과는 거리가 멀다. 나머지는 현존 초상이 없고 세조만 해인사 소장 어느 그림이 그의 초상이라 하나 암튼 그와도 다르다. 삼재도회에 수록된 중국 역대 제왕 그림들을 짬뽕해서 만든 듯 하다. 2022. 8. 1.
창경궁 관천대 / Gwancheondae Observatory of Changgyeonggung Palace 서울 관상감 관천대를 보았다면, 창덕궁을 한바퀴 돌고 창경궁으로 와서 창경궁 관천대를 보는 게 국룰(?)이지요. 하하하! 창경궁 관천대 설명은 문화재청에서 제공하는 설명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서울에는 현재 조선시대에 만든 2개의 관천대가 있다. 하나는 창경궁 안에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제작 연대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옛 북부 관상감 자리인 전 휘문고등학교 교지에 있는 것인데, 두 관천대는 구조나 크기, 제작 방법이 거의 같다. 창경궁 안에 있는 이 천문 관측소는 『서운관지(書雲觀志)』에 의하면 조선 숙종 14년(1688)에 만들어졌다. 높이 3m, 가로 2.9m, 세로 2.3m 정도의 화강암 석대(石臺) 위에 조선시대 기본적인 천체관측 기기의 하나인 간의를 설치하고 천체의 위치를 관측하였다고 한다. .. 2022. 7. 31.
서울 관상감 관천대 / 현대사옥 본관 / Gwancheondae Obervatory of Gwansanggam, Seoul 2022.7.30(토) 서울 관상감 관천대 (서울 觀象監 觀天臺) Gwancheondae Obervatory of Gwansanggam (Bureau of Astronomy), Seoul 이번 학기 마지막 답사 주제는 “서울 관상감 유적과 유물”입니다. 현대사옥에 있는 관상감 관천대에서 답사를 시작했습니다! 차타고 지나가면서 ‘어???? 서울에도 천문대가??!’ 했었는데, 오늘에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게되었습니다. 관천대 뒤에 있는 빌딩이 워낙 으리으하게 커서 그렇지, 빌딩이 없었다면 관천대 높이도 꽤 높아 보였을 듯 합니다. 지금 관천대가 있는 곳에는 현대사옥 빌딩이 자리하고 있지만, 원래 이곳은 휘문고등학교(1906) 자리였습니다. 1978년, 휘문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하고 1983년에 현대사옥이 .. 2022. 7. 31.
단원檀園이 그린 장구 가죽 단원 김홍도(1745~?)의 '무동舞童'은 삼현육각 한 팀이 걸지게 노니는 장면을 그렸다. 근데 장구치는 사나이를 보면 유달리 장구 한쪽 면이 크게 부풀려져 그려져 있다. 그림의 과장인가 싶었는데, 오늘 여기서 한쪽 면이 크게 부푼 장구를 만났다. 여윽시 단원은 단원이라. (2021.7.29.) 2022. 7. 31.
세종 시대 책을 뜯어 커버로 삼은 안춘근의 《출판사회학》 한때 지금 직장에 좀 회의를 느낀 나머지 다른 직장은 좀 나을까 싶어 이것저것 알아본 적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출판업계였는데, 물어본 분마다 다들 말리시는 바람에 그만두고 말았다. 요컨대 학예연구사가 문화재를 좋아한다고만 되는 게 아니듯, 출판도 단순히 책을 좋아해서 뛰어들 분야는 아니라는 것이다. 내 대답은 "그렇군요...그렇겠죠."였고. 그랬기 때문에 나에겐 이 책이 더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출판인이자 서지학자요, 당대 으뜸을 다투던 고서 수집가 남애南涯 안춘근(安春根, 1926-1993)이 1969년 지은 《출판사회학》이란 책이다. 출판사는 저 유명한 통문관通文館이니 발행인은 당연히 그 주인 이겸로(李謙魯, 1909-2006) 선생이다. 출판이란 무엇이고, 사회 안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특.. 2022. 7. 31.
누암리 고분군, 신라가 만든 새로운 중원경의 공동묘지 이 양상을 보면 충주 누암리 고분군은 그 분포양상과 사적 지정 구역이 따로 논다는 사실을 단박에 안다. 아마도 현실적인 이유가 컸으리라 짐작하거니와, 무덤이 분포하는 양상을 보면 그 밀집도가 가장 높은 코어 구역을 중심으로 사적이 지정됐음을 안다. 그렇다면 누암리 고분군이 위치하는 데를 위성에서 조망하면 어떤가? 이 작업은 왜 이 무덤이 이곳에 있는지를 받침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참말로 편안한 시대를 산다.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저 공동묘지가 만들어질 6세기 중후반 무렵과 지금은 여러 지형이 바뀌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만, 남한강 물줄기가 중국 황하의 그것만큼 크게 변하지 않았을 것임은 불문해도 가지하니, 무엇보다 저 일대에 포진하는 산.. 2022. 7.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