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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로왕, 곤지, 무령왕 일본서기에는 다음과 같은 일견 황당한 내용이 있다. 웅략천황 5년 (461년) 여름 4월에 백제의 가수리군(加須利君) [주] [개로왕(蓋鹵王)이다.]은 지진원(池津媛) [주] 을 불태워 죽였다는 소문을 듣고[적계녀랑(適稽女郞)이다.] “과거에 여인을 바쳐 채녀로 삼았다. 그런데 이미 예의를 잃어서 우리나라의 이름을 실추시켰다. 앞으로는 여인을 바치지 말라.”고 의논하였다. 이에 그 아우 군군(軍君) [주] [곤지(昆支) [주] 이다.]에게 “너는 마땅히 일본으로 가서 천황을 섬기도록 하라.”고 명하였다. 군군은 “왕 [주] 의 명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원컨대 왕의 부인 [주] 을 내려주신다면 명을 받들겠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가수리군은 임신한 부인을 군군에게 주면서 “나의 임신한 부인은 이미 산달이.. 2022. 12. 7.
[유성환의 이집트 이야기] 투탕카멘과 하워드 카터(5) 카터의 발굴팀 – 당대 최고의 전문가 집단 이후 하워드 카터 Howard Carter (1874~1939)가 투탕카멘 왕묘를 발견하게 된 경위는 앞선 시리즈에서 살펴본 대로입니다. 진짜 문제는 세기의 대발견 다음부터 발생합니다. 그 소식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었고 이와 같은 관심과 열기에 힘입어 카터는 당대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굴팀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당대 최고 고대 이집트 문헌학자 앨런 가디너 Alan H. Gardiner (1879~1963)·영국 화학자이자 보존전문가 알프레드 루커스 Alfred Lucas (1867~1945)·메트로폴리탄박물관 보존전문가 아서 메이스 Arthur Cruttenden Mace (1874~1928)·영국 발굴 건축기사 아서 캘린더 Arthur Callender (1875~1936).. 2022. 12. 6.
전시과-과전법으로는 고려·조선 경제를 알 수 없다 전시과 과전법 체제가 당시 전국적 규모로 강고하게 시행된 국가적 경제제도라고 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사에는 "토지의 사적소유가 결핍"하였고 이 때문에 20세기 전 조선의 토지제도는 일본사에서 그러한 공전제公田制가 관철되던 "헤이안시대"에 준한 것이라는 주장을 낳아 오랫동안 "한국사정체론"의 근거로 쓰였다. 이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쓰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 간단히 쓴다. 1. 전시과 과전법 체제로는 고려 조선시대 경제사를 규명 불가능하다. 전시과 과전법 체제가 500년을 사이에 두고 거의 비슷한 모양의 토지제도가 왕조 초창기에 등장한 것은 이 제도 자체가 당시의 토지의 소유관계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2. 전시과 과전법 체제는 간단히 말하자면 국가를 운용하는 중앙관리의 녹봉, 공신.. 2022. 12. 6.
군산 앞바다가 쏟아낸 숫돌의 사회경제사 군산 바다서 고려청자·숫돌 추정 유물 등 356점 추가로 발견 김예나 / 2022-12-06 10:30:01 고군산군도 해역 수중발굴 성과 공개…'숫돌' 100점 무더기 확인은 처음 작년부터 확인된 유물만 570점 달해…"오랜 기간 해양 교류 거점 역할"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45065949080 군산 바다서 고려청자·숫돌 추정 유물 등 356점 추가로 발견 고군산군도 해역 수중발굴 성과 공개…′숫돌′ 100점 무더기 확인은 처음작년부터 확인된 유물만 570점 달해…"오랜 기간 해양 교류 거점 역할"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전북 군산 고군 k-odyssey.com 군산 옥도면 고군산군도 해역에 위치한 이번 발굴 해역은 전통시대.. 2022. 12. 6.
1962년, 백옥빈 씨가 브라질행 치차렌카 호에 몸을 실은 까닭은? 치차렌카호에 실은 반세기 전 브라질 이민의 꿈 송고시간 2014-04-30 17:25 김태식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브라질 속의 한국인'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백옥빈(白玉彬) 씨는 지구 반대편 머나먼 브라질 산토스항을 향해 정오에 부산항 제2부두를 출항한 화란(和蘭) 선적 치차렌카호(號)에 몸을 실었다. 12월 18일, 남쪽이라 그런지 그가 항구에 도착한 이른 아침에는 날씨가 영하로는 떨어지지 않았지만 "몹시도 쌀쌀"한 추위에 "오돌오돌 떨었다". 이날 부산 기온은 최저 1.9도, 최고 9.6도. 서울 영등포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그만둔 서른아홉 살 백씨는 남편이자 의사인 고계순 씨, 그리고 슬하 아들 3명과 딸 1명과 함께 탔다. 그를 실은 배는 오키나와와 홍콩, 그리고 싱가포르를.. 2022. 12. 6.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사진과미술 1기 수강생 모집 https://www.yna.co.kr/2022-site/photo-art K컬처 아카데미 사진과 미술 | 연합뉴스 K컬처 아카데미 사진과 미술 www.yna.co.kr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가 여행자학교 2기 모집을 마감하고는 오늘(12. 6) 김별아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개강을 알리는 한편, 그 자매편으로 마련한 1기 강좌는 다음주 목요일(12. 15) 개강을 앞두고 이 기회에 동참하실 분들을 찾습니다. 걸출한 서양미술 이야기꾼 양정무 선생과 저명 건축가 임형남 선생, 설치미술로 유명한 이이남 작가를 모십니다. 민병찬 전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건축학계 권위 천득염 전남대 명예교수, 고구려고분벽화 1인자 전호태 선생, 사진작가 주기중 선생도 묵직한 강연을 준비 중입니다. 나눔과 교유, 그 장을 한 판 마련..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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