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1411 너무나 독특한 문어, 하지만 겨우 1년만 살다 훅 간다 문어는 뇌 9개와 심장 3개를 포함한 독특한 해부학적 구조를 한다.여덟 개 작은 뇌는 빠른 반사 신경을 위해 각각의 촉수를 제어하고, 아홉 번째 중앙 뇌는 신경계를 관장한다.두 개 아가미 심장은 산소를 흡수하기 위해 아가미로 혈액을 펌핑하고, 하나의 체심장systemic heart은 산소가 공급된 혈액을 몸 전체로 순환한다.혈액은 구리 기반 헤모시아닌hemocyanin 때문에 파란색인데, 이는 인간의 헤모글로빈hemoglobin보다 산소를 덜 효율적으로 운반한다.이처럼 복잡한 생물학적 특성에도 문어 대부분은 야생에서 1~2년밖에 살지 못한다.가장 큰 종인 북방대왕태평양문어Northern Giant Pacific octopus는 약 5년을 살고 몸무게는 최대 110파운드(약 56kg)에 달한다.짧고 굵게 .. 2025. 10. 14. 빙하기 영구동토층 바이러스가 기후변화로 되살아날 수 있다! 앞서 알래스카 영구동토층 빙하기 시대 미생물이 활성화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다음 2023년 8월 2일자 라이브 사이언스 유사 소식을 상기한다. 고대 영구동토층 '블랙 스완' 병원균이 깨어나려 한다2023년 8월 2일 게시과학자들이 고대 바이러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그중 1%는 숙주hosts를 죽이고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십만 년 동안 갇혀 있던 고대 병원균이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영구동토층에서 출현하기 시작했다. 이 중 약 1%가 현대 생태계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싱키 대학교 생태 데이터 과학과 교수로 이번 연구 공동 저자 조반니 스트로나Giovanni Str.. 2025. 10. 14.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귀책사유 없는 원만한 합의'...그래도 가오는 지켜야 "귀책사유 없는 원만한 합의"? 누구나 꿈꾸는 아름다운 이별이 결국 이게 아닐까?하지만 아름다운 이별 있기나 했던가?어느 연예인이 9년간 같이 갈던 마누라랑 찢어지기로 했다면서 언론에 돌린 보도자료에 보이는 표현이랜다.누구 잘잘못 따지지 않고 각자 깨끗이 너는 너님 길, 나는 나님 길 가기로 하고 각자 가는 길 응원하기로 했다는데 그래 말은 참 좋다.그 내실이야 두 사람과 그에 얽힌 아주 가까운 사람들만이 알 일이라 내가 간여할 건덕지가 뭐가 있겠느냐마는 인생살이 매양 경험하는 찢어짐 치고 그 상대가 남자건 여자건, 혹은 애인이었건 아니건 관계없이, 저런 갈라섬이 결코 호의적일 수 없는 기억만 있어서인가 다 허무맹랑한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귀책 사유가 없어?없기는?말로야 그래 내 탓이라 하지만 진짜로.. 2025. 10. 14. 야생 꿀벌, EU에서 공식적으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 by Arrigo Moro, The Conversation많은 이가 꿀벌이 번성을 구가한다 생각할 수도 있다. 결국 양봉 산업이 성장하고 있고 양봉가들beekeepers이 벌들을 잘 돌보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모든 꿀벌이 벌집hives에서 살지는 않는다. 유럽 전역에서 꿀벌 군집은 수백만 년 동안 조상들이 그랬듯이 여전히 야생에서 나무 구멍이나 기타 자연 공간에 둥지를 틀고 산다. 이제 처음으로 이러한 야생 꿀벌 개체군이 유럽연합에서 공식 멸종 위기종endangered으로 지정되었다. 이는 세계 공식 종 보존 현황 데이터베이스인 IUCN 적색 목록IUCN Red List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른 것이다. 서양 꿀벌은 인간과 오랜 역사를 지닌다.인간은 수천 년 동안 꿀벌 군집을 키웠으며, 그 기원은 고대 .. 2025. 10. 14. 인간이 바닥을 치면 확실히 인간은 바닥을 치면 튀어 오르기보다, 그 바닥에서 땅굴을 파기에 친숙하다. ***김별아 작가가 2025년 10월 15일이 시작할 무렵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이다.내가 평했다.셰익스피어 예이츠보다 낫다.저 말 뒤엔 "극에서 극으로, 천한 세상이 슬프다"는 말이 붙었는데 신비감을 상실하는 산통 깨는 말이라 내 인용에선 삭제한다.해설을 하면 신이神異가 사라진다. 2025. 10. 14. 40만년 전 코끼리 유골로 푸는 초기 인류의 비밀들 [편집자주] 이 소식은 앞서 우리가 아래와 같이 다룬 적 있다. 하지만 이번 아티클은 이 소식을 훨씬 전문적으로, 그러면서도 훨씬 문학적으로 유려하게 전달한다. 초기 인류가 작은 석기로 코끼리 도살했다는 증거 나와 40만 년 된 코끼리 유골이 초기 인류 행동의 흥미로운 수수께끼를 어떻게 풀었는가 by Gerrit Dusseldorp, The Conversation 긴 겨울이 지나고 어느 봄, 현재 이탈리아 북부 해안 근처 작은 개울가에서 늙은 코끼리 한 마리가 죽어가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몇몇 청소부가 이 거대한 먹이감에 이르렀다. 40만 년이 지난 후, 로마 외곽 카살 룸브로소Casal Lumbroso에서 진행된 건축 과정에서 코끼리 상아 중 하나가 발견되었고, 주변 환경을 조사하기 위한 고고학.. 2025. 10. 14. 늑대가 덴마크에 돌아왔으나 모두가 반기지는 않아 by Kristian Kongshøj, Troels Fage Hedegaard, The Conversation수세기 동안 거의 멸종 위기에 처한 유럽 늑대들이 놀라운 복귀를 이루었다.지난 10년 동안 늑대 개체 수는 급증하여 거의 60% 증가했다. 2022년에는 유럽 대륙 전체에서 21,500마리 이상 늑대가 기록되었다. 오랫동안 늑대가 서식하지 않던 나라들에도 이제 번성하는 늑대 무리가 서식한다.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루마니아에는 각각 1,000마리 이상 늑대가 서식한다.과학자들에게 이는 보기 드문 보존 성공 사례다. 거대한 포식자가 인간 활동이 지배하던 지역을 되찾은 것이다. 우리가 사는 덴마크에서는 늑대 복귀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늑대는 1813년 덴마크 숲에서 사냥으로 멸종 위기에 처.. 2025. 10. 14. 고구마는 언제 캔단 말인가? 유난히 긴 이번 연휴 거의 내내 김천에 머물며 빈둥빈둥하다 그래도 노모 노동을 차마 눈 뜨고 볼 수는 없어 그나마 거든다 나선 일이 고구마 캐기였다.이제 구순을 바라보며 해가 갈수록 거둥이 불편해지는 엄마가 그래도 자식 손주 먹이겠다 굳이 그 힘든 고구마 농사를 여전히 매년 집 인근 남의 밭뙤기를 조금 빌려 짓는데 저런 뇐네들한테 저런 고구마 농사는 힘에 부치기가 만평 평야 농사라 매한가지라 문제는 나 같은 자식놈이라 이제 그만 농사 지으시라 해도 도통 듣질 않으시니 어찌하겠는가?말이야 쉬엄쉬엄 운동삼아 한두 줄 심으라 하지만 노모 욕심이 어디 그런가?작은 밭뙤기지만, 또 내가 아무리 저런 농사일에는 어린시절 이골이 났다지만 이미 호미 괭이 놓은지 선캄브리아 후기라 저런 육체노동은 이젠 힘들어 죽을 지경.. 2025. 10. 14. 알래스카 영구동토층 십만년, 만년전을 잠잔 미생물이 깨어났다! 과학 연구진이 알래스카 영구동토층permafrost 샘플을 채취해 다양한 온도에서 배양한 결과, 마지막 빙하기 미생물이 재활성화해서 탄소 분해를 재개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북극의 여름이 훨씬 길어질 경우 최대 4만 년 동안 영구동토층에 머물러 있던 미생물이 "다시 깨어나reawaken" 온실가스greenhouse gases를 배출할 수 있다고 한다. 9월 23일 지구물리학 연구 저널: 지구과학(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Geoscience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마지막 빙하기(260만 년에서 1만 1,700년 전) 이후 휴면 상태에 있던 미생물들은 미래의 기후 조건에서 몇 달 만에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과학자들은 미생물이 일 년 .. 2025. 10. 14. 79년만에 중국 귀환한 장사 자탄고 전국 백서 장사长沙 자탄고 전국 백서子弹库战国帛书는 지금까지 발견된 이런 종류 문서로는 연대가 가장 이르다.금년 5월 18일, 이 장사 자탄고 전국백서 중 제2권 《오행령五行令》과 제3권 《공수점攻守占》이 79년간의 방랑을 끝내고 중국으로 귀환했다. 스미스소니언협회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이 이를 중국에 이관한 것은 문화유산 보호 협력에서 박물관 윤리를 준수하려는 노력 일환이다. 그 장사 자탄고 전국 백서 제2, 3권을 입장入藏하는 세레모니가 호남성박물관湖南省博物馆에서 거행되었다.현재 중국에서 출토한 백서帛书는 단 두 종류에 지나지 않는다. 각각 마왕퇴 백서马王堆帛书와 장사 자탄고 전국 백서가 그것이다. 이 장사 자탄고 백서는 기원전 300년 무렵 완성품이다. 선진先秦 시기의 천문 역법을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당시 우.. 2025. 10. 13. 바다로 가라앉은 순다랜드 마두라 해협에서 호모 에렉투스를 건지다 가라앉은 땅의 사람들을 발굴하다: 호모 에렉투스, 마두라 해협에서 다시 살아나다 자바Java와 마두라Madura 사이 파도 아래에서 과학자들이 최초의 호모 에렉투스 수중 화석을 발굴했다.한때 생명으로 가득했던 잃어버린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잃어버린 세계 과학자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땅, 즉 자바와 마두라 사이 바다에 잠긴 땅에서 처음으로 고대 인류의 화석 유해를 발견했다.수라바야Surabaya 북쪽 마두라 해협Madura Strait에서 준설된 두 개 두개골 조각이 한때 동남아시아를 누빈 현대 인류의 장수 조상인 호모 에렉투스의 것으로 확인되었다. 라이덴 대학교, 도쿄 대학교, 인도네시아 반둥 지질 박물관 국제 연구팀이 발표한 이번 발견은 한때 오늘날 인도네시아 여러 섬을 연.. 2025. 10. 13. 물경 37년을 산다는 벌거숭이두더지쥐, 그 장수 비결은? 털 없는 이 설치류가 암에 매우 강하다고 DNA 복구 메커니즘이 벌거숭이두더지쥐 장수 비결?by Paul Arnold, Phys.org 벌거숭이두더지쥐Naked mole-rats는 자연에서 가장 놀라운 생명체 중 하나다.굴을 파는 이 설치류는 최대 37년까지 살 수 있는데, 이는 비슷한 크기의 친척보다 약 10배가 더 긴 수명이다.그렇다면 이들의 극한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다른 설치류들이 겪는 노화와 쇠퇴를 어떻게 지연시킬 수 있을까? Science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그 답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DNA 복구를 촉진하는 공통 단백질의 변화 때문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의 노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유전 지침서인 손상된 DNA의 축적이다. 이러한 손상이 복구되지 않으면 세포 결함,.. 2025. 10. 13. 3년에 한 번 털을 깎는 안데스 산맥 비쿠냐 https://youtu.be/Ub47cqtQcy0 [편집자주] 바로 앞에서 비쿠냐Vicuna 사냥을 위한 덫 함정이 안데스 고원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거니와, 이 동물에 관한 아티클 하나를 살핀다. 저 동물은 스페인어 표기가 vicuña라, 비쿠나가 아니라 비쿠냐로 해야 한다. 혹 표기 혼동이 있을 수 있으니 양혜 부탁드린다. 비쿠냐는 라마llama의 야생(그리고 우아한) 친척으로, 남아메리카 고지대, 특히 안데스 산맥에 서식하며, 부드럽고 비단 같은 털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비쿠나는 현재 가축화한 알파카alpacas 야생 조상으로 여겨지며, 알파카 역시 부드러운 털로 사랑받는다.비쿠냐 털은 세 가지 이유로 매우 귀중하게 여겨진다.첫째, 매우 적은 양의 고급 털을 생산한다. 둘째, 비쿠냐는 3년.. 2025. 10. 13. 노벨상이 없는 이유에 대한 억측 노벨상 시즌만 되면 왜 노벨상이 없는가에 대한 이유가 난무한다. 다 맞는 소리다. 다 맞는 소리인데필자도 이쪽 바닥에서 계속 일을 해왔는데 왜 생각이 없겠는가. 몇 가지만 써 보면. 언론 등에서 나오는 이야기 다 맞는 이야기이고 더 지원해줘야 하고 지금까지 지원방식이 틀렸다니 고맙긴 한데 예를 들어 대우가 나빠서 연구를 안 한다?연구자가 연구하는 것만으로 부자가 되는 나라가 어딨나. 이번에 노벨상 탄 사람들한테도 물어보길. 당신 연구해서 부자가 됐냐고. 아마 말 같잖은 소리라 답장도 안 올 것이다. 이쪽 일을 하는 사람들은 국적 불문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지 이걸로 출세하려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럴 동기로 이걸 하고 있다면 좋게 이야기해서 딴일 찾게 하는 것이 맞다.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라 쫒아.. 2025. 10. 13. 셰익스피어 때문인가? 호주 유일한 땃쥐 멸종으로 공식 선언! by John Woinarski, The Conversation 공식 발표: 호주 땃쥐Australian shrew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멸종 위험 목록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최신 멸종 위기종 목록에서 크리스마스섬땃쥐Christmas Island shrew가 멸종되었다고 선언했다. 이 소식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보일 수 있다.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땃쥐를 전혀 알지 못하고, 이 종이 호주 토종 동물군에 속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땃쥐의 멸종으로 1788년 이후 멸종된 호주 포유류는 39종으로 늘어났다.이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훨씬 많은 수다.이러한 손실은 식민지화 이전 호주 육지 포유류 종의 약 10%에 해당한다.이는 훌륭한 유산을 망가뜨린 안타까운 .. 2025. 10. 13. 위성 사진으로 남미서 고대 사냥용 덫 흔적을 찾아내다 Antiquity 제공 위성 사진을 통해 칠레 북부 고지대에서 사냥꾼과 목축민들이 먹이를 잡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교한 깔때기 모양 대형 덫funnel-shaped mega traps이 드러났다. 안데스 산맥의 지형과 그곳에 산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서 길이 수백 미터에 달하는 돌로 만든 "차쿠chacus" 76개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알파카alpaca의 야생 친척인 비쿠냐vicuña를 잡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동을 포함한 세계 다른 건조 지역에서도 유사한 구조물이 발견되었지만, 이 지역에서 이처럼 많은 덫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잉카인들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덫보다 더 오래된 것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연구에서는 또한 서부 계곡Western Valleys으로 .. 2025. 10. 13. 일본인류학회 발표 후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우리나라 학회는 호기심이 별로 없다. 학회가 너무 늘어져 있다는 말이다. 긴장감과 호기심, 질문이 별로 없다는 것은결국 그 나라 대학과 연구기관의 관심사가 연구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발표는 이양수, 송영진 선생께서 주도하고 필자는 공저자로 거든 입장이었는데포스터 설명 당일 꽤 성황이었다. 기본적으로 발표 주제 자체가 야요이인 원향이라는 예민한 문제인 덕분도 있지만 일본의 학회 자체가 한국학회보다 그 분위기의 측면에서 배울 측면이 아직도 많고, 우리나라는 평생 연구를 한 우물만 파지 못한다던가 하는어찌 보면 당연하기 짝이 없는 (도대체 연구를 한 우물을 안 파면 어떤 게 연구가 되겠는가)이런 이야기가 아직도 노벨상 못탄 이유로 거론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2025. 10. 13. [연구소식] 일본인류학회 발표 (2025. 10) 시모노세키에서 개최된 일본인류학회에서 청주박물관 이양수, 경상국립대박물관 송영진 두 분 선생과 함께 '한국의 고고학에서 바라본 야요이인의 원향"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발표를 하였다. 2025. 10. 13. 연방정부 셧다운에 결국 스미스소니언도 항복 폐쇄, 이건희 전시는? 가뜩이나 트럼프 행정부한테서 거듭거듭 얻어터지는 워싱턴 D.C. 소재 박물관 네트워크인 스미스소니언협회Smithsonian Institution가 이번 주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government shutdown으로 당분간 문을 닫아야 하는 또 다른 타격을 입었다. 워싱턴 D.C.에서 셧다운으로 문을 닫은 박물관은 처음은 아니다. 앞서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도 지난 주말부터 폐관이다.허시혼 박물관 및 조각 공원Hirshhorn Museum and Sculpture Garden, 스미스소니언 미국 미술관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 국립 초상화 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 등 21개 기관을 보유한 스미스소니언협회는 지금까지 .. 2025. 10. 13. 갑자만년甲子萬年, 명품은 죄다 쏟아낸 개설 100주년 대만 고궁박물원 특별전 https://www.npm.gov.tw/Exhibition-Content.aspx?sno=04014243&l=1&type=&cat= 갑자만년甲子萬年: 새로운 시작 영원한 번영: 국립고궁박물원 100주년 특별전 전시소개 국립고궁박물원은 단지 유물을 소장하는 기관이 아니라 시대를 넘어 이어져 온 집단적 기억을 품은 공간입니다.2025년은 고궁박물원의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때입니다. 1925년, 황실 소장품에서 국민 모두가 공유하는 박물관으로 전환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1950년 타이완으로 옮겨와 유물들이 베이거우北溝 수장고에 보존된 지 75주년, 1965년 ‘국립고궁박물원’이라는 이름으로 타이완에 정식으로 설립된 지 60주년을 맞이합니다.또한 2015년에 개관한 남원 구역 역시 개관 10주년.. 2025. 10. 12. 남창 해혼후 무덤에서 만나는 남월 왕국 문물들 최근 남창 한대 해혼후국 유지 박물관南昌汉代海昏侯国遗址博物馆이 남월왕 박물원南越王博物院과 함께 공동 주최하는 "제국 남강 - 서한 남월국 역사문화전[帝国南疆——西汉南越国历史文化展]"이 남창 한대 해혼후국 유지 박물관에서 개막했다.전시는 남월 왕묘南越王墓, 남월국 궁서 유지南越国宫署遗址 등지서 출토된 125점/세트 유물을 모아 "남월세가", "영남풍상", "융통만리" 세 가지 단원을 통해 서한 제국 남강의 정치 제도, 경제 발전, 문화 풍모 및 사회 생활을 체계적으로 전시한다. 관객들에게 2천여 년 전 남월국의 개방적이고 다양한 문명적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전시는 12월 26일까지.주요 출품작을 보니 나로서는 처음인 유물도 더러 보인다. 近日,由南昌汉代海昏侯国遗址博物馆与南越王博物院联合举办的“帝国南疆.. 2025. 10. 12. 이전 1 2 3 4 5 ··· 10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