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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미국에서 박물관이 신뢰를 재건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by Devon Akmon, The Conversation 미국 전역에서 정치적 양극화가 역사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2025년 5월에 발표된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최근 수십 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분열되어 있고 서로를 덜 신뢰한다. 그럼에도 박물관은 정치적, 문화적 경계를 넘어 사람들 호기심을 자극하는 몇 안 되는 장소 중 하나다. 윌케닝 컨설팅Wilkening Consulting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92%는 박물관을 비당파적인 교육 기관으로 인식한다.사람들은 또한 박물관이 사실에 기반한, 진정성 있고 연구에 근거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믿는다. 미국인 96%는 박물관에 자금을 지원하는 국회의원을 지지하겠다고 답했으며, 97%는 박물관을.. 2026. 1. 6.
앵글로색슨족의 이주: 유전학을 통한 새로운 통찰 막스 플랑크 협회Max Planck Society 제공 (2022년 9월 21일) 로마인들이 떠난 지 거의 300년 후, 베데Bede[지금은 비드 라 읽는다]와 같은 학자들은 앵글족과 색슨족의 영국 제도 이주에 대해 기록했다.고고학, 역사학, 언어학, 유전학 등 여러 학문 분야 학자들은 그의 기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당시 인류 이주의 규모, 성격, 영향은 어떠했는지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최근 새로운 유전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국 동부와 남부 인구 약 75%는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등 북해 연안 유럽 대륙 지역에서 온 이주민 가족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이들 가족은 기존 영국 인구와 혼혈했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혼혈화 과정이 지역과 공동체에 따라 다양했다는 점이다."영국에.. 2026. 1. 6.
앵글로색슨족이라는 정체성은 유전적인 것이 아니라 언어와 문화의 문제였다 시드니 대학교 제공 (2021년 6월 23일) 시드니 대학교와 밴쿠버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imon Fraser University 고고학자들이 수행한 새로운 연구는 "앵글로색슨족은 정확히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중요한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 유골 연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연구 결과는 앵글로색슨족이 서유럽에서 온 하나의 동질적인 집단이 아니라 이주민과 토착 문화 집단이 혼합된 인종의 집단이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시드니 대학교 키스 돕니Keith Dobney 교수는 연구팀 결과가 "초기 중세 영국 앵글로색슨 왕국들이 현대 영국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했으며, 서로 다른 혈통을 가진 사람들이 공통의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며 살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앵글로색슨 시대(또는 초기 중세 시대)는.. 2026. 1. 6.
고대 DNA 분석이 밝혀낸 기원후 1천년간 유럽의 이주 양상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Francis Crick Institute 제공 (2025년 1월 1일)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Francis Crick Institute가 주도한 연구에서 고대 DNA를 이용한 더욱 정밀한 조상 분석 방법을 통해 기원후 1천년 동안 유럽 전역에 걸쳐 발생한 인류 이주 물결이 밝혀졌다. 연구자들은 DNA 변이를 분석하여 인류의 세계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집단화한 사람들이 유전적으로 매우 유사할 경우 분석이 훨씬 어려워진다. 오늘(2025. 1.1)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진은 트위그스탯Twigstats이라는 새로운 데이터 분석 방법을 개발했는데, 이 방법은 유전적으로 유사한 집단 간 차이를 더욱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유럽 이주에 대한 이전.. 2026. 1. 6.
앵글로색슨 침공 이후 7~8세기에 잉글랜드로 이주 폭증 중세 영국 이주 기원을 파고든 새로운 연구by 에든버러 대학교 로마 시대부터 노르만 시대까지 영국으로의 이주는 지속적이었으며, 남녀 모두 서로 다른 지역에서 서로 다른 속도로 이주해 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초기 중세 이주민들이 지중해와 북극권 및 그 너머 지역에서 영국으로 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대규모 생물고고학 연구는 초기 중세 문헌과 고대 DNA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또한 인간 치아 에나멜 연구를 통해 후기 고대 소빙하기Late Antique Little Ice Age와 중세 기후 이상 현상Medieval Climate Anomaly과 같은 기후 변화 사건들을 밝혀냈다. 새로운 연구 방법 및 결과에든버러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 2026. 1. 6.
K 컬쳐가 한국문화에 대한 환호일까? 이 점에 대해서는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내리막이 시작된 뒤에 이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아마 너무나 공허하고 비참하게 느껴질 것이다. 정점을 찍었을 때야말로 지금 환호를 받는 K 컬쳐라는 것이 과연 한국문화에 대한 환호인가, 냉정하게 분석해 볼 때라고 본다. 이런 작업이 지금 나와줘야 K 컬쳐라는 것이 더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 [편집자주] ***이 문제는 말마따나 언제나 고민이다.지금까지는 특수성에 기반힐 전개 아니었나 한다.그렇다고 한국문화의 보편성?이것도 아닌 듯하다.그렇다고 그것을 파고들 판타지성?이것도 아닌 듯하다. 2026. 1. 6.
국뽕 치사량에는 약도 없다 요즘 케이팝 등이 잘 나가다 보니유튜브 등에 올라오는 내용을 보면 국뽕 가득찬 포스팅이 많이 보인다. 국뽕 치사량에는 약도 없다. 필자 또래는 일본의 버블 시대를 기억할 것이다. 또 다시 말하지만 국뽕 치사량에는 약도 없다. https://youtu.be/hThAfjfOc-w?si=GUmslp8V5ADf4o51 2026. 1. 5.
홍자귀? 난데없는 대만 식물 탐험? 느닷없는 대북 식물 놀이 중이라 이것저것 만나는 나무니 꽃이니 하는 친구들 떡 본 김에 제사하는 심정으로 검색하기 시작했으니 개중 하나가 저 친구라 살모시 구글 이미지 검색에 올려보니 홍자귀나무Calliandra라 뜬다.관련 이미지 검색 더 돌리니 맞는 듯하다.반항기 가득한 어느 청소년 아버지한테 지게작대기로 대판 얻어터지고선 보란듯 물들인 머리카락인양 우쭐하는데 인근 연못이랑 가에선 백로 쇠백로 각기 한 마리 한가로이 고개 쳐박고 졸거나 마침 지나는 작은 물고기 잽싸게 튕겨서는 꿀꺽 하는데 그 모습 보노라니 마침 배가 고파서인가 침이 돈다.이 나무 한반도엔 자생하지 않지 않나 해서 씨라도 받아갈 요량으로 뒤지니 여문 씨가 없다.받아다 영디기나 키워보라 던져줄 요량이었는데 아까비 2026. 1. 5.
곡꾼, 고대 이집트를 파고드는 한국학의 전매 특허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인 듯한 느낌을 받을지도 모르겠다.Fragment of a polychrome painting on plaster from a wall in the Theban tomb of Nebamun, a scribe and grain accountant who lived around 1350 BCE during the 18th Dynasty.라 해서 기원전 1350년 무렵 고대 이집트 18왕조 시대를 살다간 왕실 서기이자 곡물 회계사인 네바문Nebamun 이라는 사람 테베 무덤 벽에 있는 석고 그림 한 장면으로 다색화polychrome painting다.여자들 폼새가 하나같이 요상하지만 암것도 아니다.장례 행렬에 고용되어 곡하는 사람들이다.상주를 대신해서 아이고 아이고 해 주고선 쌀 한 말 .. 2026. 1. 5.
한국화 급가속 페달 밟는 대만과 대북, 그리고 대만 고궁박물원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하고 또 구체하는 통계치를 동반해야겠으나 내가 그럴 여유도 없고 또 내가 무엇을 증명하고자 하는 논거를 제시하고자 함이 아니니 순전히 며칠 잠깐 겪는 현지 인상비평을 기반으로 삼으니 이를 고려해주셨음 싶다.직전 대만 방문이 이태전이었으니 그때나 지금이나 대만과 대북의 한국인 기준 식민화는 급가속 페달이라 브레이크 고장난 고속철 같다는 느낌이 짙다.이태전만 해도 대북 시내 활보하는 외국 족속으로는 대륙인지 대만 내지인인지 혹은 동남아 쪽 화교 계열인지 분간키 힘든 범 한족 계열을 제끼고선 코리안족과 야판족이 비등비등한 듯했으나불과 이태 만에 쏠림이 두더러져 온통 길거리 발길에 채는 이 코리언 족이라어제 저녁끼니 해결하러 들른 101 푸드코트야 가뜩이나 코리언 족투성이나 삼분지일이 한국어.. 2026. 1. 5.
5만 년 된 네안데르탈인 유골에서 가장 오래된 헤르페스 바이러스 발견 (2024년 5월 23일) 인류가 살아남은 반면 네안데르탈인은 어떻게 멸종했는지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의문 중 하나다.연구자들이 오랫동안 인류의 가장 가까운 멸종된 친척인 네안데르탈인이 오늘날 인류를 괴롭히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멸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2010년에 처음 제기된 이 이론은 근거가 부족했지만, 러시아 차기르스카야 동굴Chagyrskaya cave에서 발굴된 5만 년 된 네안데르탈인 유골에서 세 가지 바이러스의 고대 DNA가 발견되면서 조금 더 신빙성을 얻게 되었다. 이전 연구에서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유전체에서 발견된 흔적을 바탕으로, 감염성 질환이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이 흔적은 병원균이 인간을 처음 감염시킨 시기를 보여주는데, 이는 인간이 아프.. 2026. 1. 5.
심층 분석: 2,500년 역사의 아이스크림 by Garritt C. Van Dyk, The Conversation특히 여름철 기온이 치솟을 때면 누구나 아이스크림을 떠올린다. 고대 문명 역시 폭염을 이겨낼 시원하고 달콤한 간식을 갈망했다. 최초의 냉동 디저트를 만들었다는 주장은 17세기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부터 1세기 중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얼음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얼음을 만들고 저장하는 기술은 기원전 550년경 페르시아(현재의 이란)에서 처음 개발되었다. 고대 얼음 제조자 고대 페르시아인들은 야크찰(yakhchal, "얼음 구덩이")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돌로 만든 벌집 모양의 구조물을 사막에 건설했다. 깊고 단열이 잘 된 지하 저장고 덕분에 일년 내내 얼음을 저장할 수 있었다. 높은 돔은.. 2026. 1. 5.
노비, 서자, 모칭유학의 이야기가 없는 조선후기사 필자가 볼 때 우리나라 조선후기사 주인공은 모칭유학, 서자, 노비들이다. 이들이 성장해 나오면서 조선의 강고한 지배체제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조선의 시스템을 지주-전호제라고 보는 것은 조선사회가 자유민을 기반한 양천제라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선은 19세기 이전에는 이런 시스템이 지배적이었던 적이 없다. 지주-전호제가 조선사회에서 지배적인 형태로 등장한 것은 호적을 보면 잘해야 19세기 초반 경으로, 그 이전에는 노비사역이 조선사회 생산양식 중심에 있었고, 이 노비사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양반이었다. 따라서 양반들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노비사역이 무너지면서부터이지지주-전호제가 무너지면서부터가 아니다. 우리나라 노비, 서자, 모칭유학은 조선후기 전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했음이 분명한데도,이들.. 2026. 1. 5.
제도적으로 양산되는 서얼들 여기서 서얼이라 하면 사실 조선후기에 서자와 얼자가 같은 사회적 위치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얼자는 당연히 천민으로 자기 아버지의 노비로 가내노예로 묶여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평민 처의 자식인 서자의 경우, 양반도 아니고 평민도 아닌 복잡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이들은 본인은 양반의 후손이라는 강렬한 의식이 있었고, 족보에도 서자라 적힐 망정 이름 석자가 올라가고, 호적에도 자기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이름이 적히지만, 대개 일반적인 양반들보다는 하나 아래의 업유, 업무 등 직역을 받았다. 비록 한 단계 떨어진다 해도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직역은 유학과 무과를 수련하는 것이 직역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니 당연히 양반 끄트머리에 해당하고, 군역은 지지 않았다 (오늘날 학계에서는 이들을 향촌중.. 2026. 1. 5.
페루 아마존 침없는 꿀벌, 법적 권리 획득한 최초 곤충이 되다 페루에서는 두 개 지방 조례를 통해 최소 175종 꿀벌이 법적 권리를 부여받았다.이 꿀벌들은 원주민들에게 문화적, 정신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건강한 열대우림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야생 꿀벌들이 페루 일부 지역에서 법적 권리를 획득했는데, 이는 동물을 사람이나 기업과 같은 지위로 보호하려는 세계적인 움직임 일환이다. 인사이드 클라이밋 뉴스Inside Climate News 보도에 따르면, 페루 중부 사티포Satipo 주는 지난 10월 아비레리 브라엠 생물권 보전지역Avireri Vraem Biosphere Reserve 내 꿀벌에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첫 번째 조례를 통과시켰다.그리고 지난달에는 페루 북동부 나우타Nauta 마을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가디언Guardian이 보도했다... 2026. 1. 5.
1세기 전 발견 거대 '백악기 소'는 새로운 오리주둥이 공룡 판명 과학자들이 약 7500만 년 전 현재의 뉴멕시코 지역에 산 거대한 오리주둥이 공룡duck-billed dinosaur 종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아시슬레사우루스 위마니Ahshislesaurus wiman라는 이름의 이 공룡이 납작한 머리와 주둥이 아래쪽에 뼈로 된 볏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뉴멕시코 자연사박물관 학술지Bulletin of the New Mexico Museum of Natural History and Science에 게재될 예정인 이번 연구 결과는 오리주둥이 공룡duck-billed dinosaurs, 즉 하드로사우루스과 공룡들hadrosaurids이 백악기 마지막 2천만 년(1억 4천 5백만 년 전부터 6천 6백만 년 전까지) 동안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2026. 1. 5.
로마 시대 스위스 바젤에는 낙타가 살았다! 스위스 고고학자들이 로마 시대 유럽 일상생활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새롭게 바꿔놓을 놀라운 증거를 발견했다.바로 낙타, 그렇다, 낙타가 약 1,700년 전 바젤에서 살면서 일했다는 것이다.바젤시 고고학 연구소Archaeological Research Office of Basel-Stadt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대 도시 아래에서 발견된 뼈는 로마인들이 운송, 물류, 군사 활동에 사용한 희귀한 잡종 낙타 것이었다.이 놀라운 발견은 로마의 무역과 이동성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로마 제국의 광대하고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 속에서 바젤이 수행한 놀라운 역할을 조명한다.바젤시 고고학 연구소의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는 고고학자 바바라 스토프Barbara Stopp, 사비.. 2026. 1. 5.
조선후기-급증하는 서얼들 조선시대 서얼은 안개에 갇힌 산봉우리다. 훨씬 거대하지만 안개 속에 은폐되어 있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서얼 숫자는 훨씬 많았다. 왜 그런가-. 서얼은 어떤 이의 아버지의 서자라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할아버지가 서자인 경우도 손자에게까지 영향이 미치며, 증조할아버지가 서자라도 그 증손에 영향이 미친다. 조선후기의 서자라는 것은 중간에 서자가 하나만 끼어 있으면 그 자손들은 그 영향을 받게 되니,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보자. 조선시대 어떤 양반의 적자와 서자는 대략 1:1 정도인 것으로 안다. 그런데 그 아래로 2대, 3대, 4대 내려가게 되면 어떻게 될까. 서자의 차별이 단대에 그치게 되면 1:1은 유지되겠지만, 만약 2대, 3대 내려가도 그 선대의 서자란 신분이 자손에게까지 영향을 주.. 2026. 1. 4.
[연구소식] Nature가 언급한 필자 연구 Nature Science에 국내 연구자들의 원저가 실리는 시대에 부끄럽기도 하지만, 2026년 새해 Natue 첫 호의 기사에 필자의 그동안 연구가 간단히 언급되었다. 아주 짧게 언급되었는지라, 자랑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선시대 미라 연구를 마무리 해가는 과정에 있는 필자로선 의미가 있는 사건이라 블로그에 간단히 언급해 둔다.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5-04103-3 2026. 1. 4.
노력해도 되지 않는 나라 조선시대 족보를 보면, 소위 잔반이란 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다. 여기서 원래 신분이 평민 내지는 천민이었다가 각고의 노력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신분을 양반 비스무리한 것으로 상승시키는 이들을 제외하고 보면, 원래 양반 계급이었다가 세대가 뒤로 가면서 점점 신분이 하락하여 결국 우리 학계에서 말하는 잔반이라는 것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기가 살아가며 뭔가 큰 잘못을 한다던가(역모라던가 아니면 재산을 탕진한던가) 하지 않는다면멀쩡하던 양반이 잔반화 한다면 아래 둘 중 하나이다. 첫째는 선대 누군가가 서자인 경우이다. 원래는 서자가 되고 나면 당대에만 제한을 받고 그 다음대가 되면 직역을 유학으로 부여해도 좋다고 했지만이건 말뿐인 것으로 선대에 한번 서자가 되고 나면 그 아래.. 2026. 1. 4.
동파육은 집나가고 배차는 유럽으로 튄 대북 고궁박물원 내가 무슨 동파육이나 배차에 유별하는 애착이 있겠는가?남들이 와와 하니 나도 따라하는 수준이니 이렇다 할 혹닉이 있을 수는 없다.그릫다 해서 실물로 마주하지 못한 것도 아니니 내가 애초 이를 마주한 이삼십년 전만 해도 이토록 유명세를 타지는 않았다.sns 시대가 개막하면서 각중하는 바람이 불었으니 우리네 국박 또한 마찬가지라 누가 기대조차 했겠으며 누기 기획조차 했겠는가?자빠자다 일나고 보니 열라 내가 유명해져서 내가 벙 찌고 말았다는 19세기 어느 바람둥이 시인이나 피장파장이다.대북 고궁박물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아 지난해 개막한 기념 특별전이 막바지라 그 구경이나 할 요량으로 친구들과 다시 찾았으니 이 박물관 명성이야 말 보탤 나위가 없으니 개풀도 없는 우리 박물관이랑은 근간하는 차이가 있어 이곳은.. 202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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