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897 람세스 3세 시대 군 지휘관 추정 무덤 이집트 고고학자들이 람세스 3세 통치 기간에 복무했을 가능성이 있는 군사 지휘관의 3,200년 된 무덤을 발견했다. 이런 발굴성과는 지난 3월 공포되고 라이브 사이언스가 당시 정리 보도했다. 이 무덤 안에서 고고학자들은 람세스 3세 이름을 새겨진 금반지를 비롯해 청동 화살촉도 수습했다. 이집트 관광문화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 무덤이 이집트 북동부 텔 엘 마스쿠타 Tell el-Maschuta(Tell el-Maskhuta라 표기하도 한다) 유적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성명에 따르면, 이 무덤은 진흙 벽돌로 지었으며, 묘실urial chamber 하나와 인접한 세 개 방adjoining chambers으로 구성된다. 반지와 화살촉 말고도 작은 상아 상자와 명문이 있는 도기 그릇들을 발견했다.일부 명문에는.. 2025. 7. 14. 고대 엘크 암각화가 사실화에서 뒤틀린 늑대로 변모한 과정을 밝히다 이스터 제이콥슨 템퍼Esther Jacobson-Tepfer 박사가 Cambridge Archaeological Journal에 최근 발표한 연구를 통해 몽골 알타이 지역 엘크elk 암각화가 어떻게 변형되었는지를 살핀다. 그녀의 연구는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친 잠재적인 요인들을 밝혀내어 사실적인 엘크 이미지가 뒤틀린 늑대와 같은 모습으로 변모하게 되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엘크는 사슴과(Cervidae)에서 두 번째로 큰 동물이며, 그중 무스moose가 가장 크다. 수컷은 매년 털갈이를 하는 한 쌍의 인상적인 뿔을 지닌다.혼합 먹이를 먹는 mixed feeders 엘크는 생존을 위해 풀[grasses and browse]을 모두 먹어야 하기 때문에 삼림 지대나 삼림 경계에 서식하기를 선호한다. 엘크에 .. 2025. 7. 14. 서하릉을 세계유산 등재한 국뽕 가득 중국 보도문 한국과 북한이 각각 반구대 암각화랑 금강산은 세계유산 목록에 추가한 이번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중국은 "서하릉西夏陵"을 세계유산목록에 추가했다.다음은 그 일을 전하는 중국 당국 보도문이다.현지 시간 2025년 7월 11일 16시 23분, 중국이 신청한 저 목록을 추가했다. 이로써 중국이 보유한 세계유산은 총 60군데가 되었다. 서하릉은 중국 서북 지역에서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당항족党项族이 설립한 서하西夏 왕조(1038-1227년)가 남긴 능묘 유적군이다. 영하회족자치구宁夏回族自治区 은천시银川市에 위치하며 중요한 자연 지리적 경계 역할을 하는 하란산 산맥贺兰山山脉 남쪽 기슭에 자리잡았다. 분포 범위는 약 40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서하릉은 9개 제릉帝陵, 271개 배장.. 2025. 7. 13. 얌나야 문화의 쿠르간 얌나야 문화Yamnaya culture 쿠르간kurgans은 장례 관습의 핵심 요소였던 거대한 무덤을 지칭하며, 이것은 그들의 사회 구조, 신앙, 그리고 이주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기원전 3300년에서 2600년경 폰토스-카스피아 대초원Pontic-Caspian steppe에서 출현한 얌나야족Yamnaya people은 개인이나 가족 무덤 위에 이런 쿠르간을 쌓았는데, 종종 고인을 엎드려 굽힌 자세로 안치하고 붉은 황토red ochre로 덮었는데, 이는 영적인 신앙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상징적인 물질이었다.토기, 무기, 장신구와 같은 껴묻거리가 일반적으로 포함되었는데, 이는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을 시사하고 매장된 사람들의 지위를 나타냈다.이러한 쿠르간은 매장지일 뿐만 아니라 영토의 표식이자 .. 2025. 7. 13. 나이가 들면 오는 변화 나이가 들면 오는 변화, 특히 학자로서 오는 변화를 써 보자면 많고 많지만그 중 두드러진 변화는나한테서 나오는 새로운 건 없는데 남들 고쳐써야 할 것은 귀신 같이 찾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나이가 들어 인지가 쇠퇴하면서 생산과 창조의 힘은 매년 떨어지지만경험에 의한 평가와 지도력은 이보다 감퇴하는 속도가 더뎌서이를 그대로 온몸으로 맞이하는 나이가 되면자기는 나오는 거 하나 없이 남 못한 거만 보이는 영감님이 된다. 바로 이러한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학술지 편집과 심사다. 앞에서도 썼지만 젊은 나이에 학술지 편집은 필자는 절대 말리는 편이다. 이건 나이 든 사람이 해야지 젊은이가 하게 되면 자기 연구 시간이 없어지고 연구 인생사 황금 같은 시절을 다 허송하게 된다. 반면 영감님들 경우에는 별로 힘도 .. 2025. 7. 13. 세비야에서 잠깐 겪은 지금의 국가유산청장 허민 그 존재감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기는 하나, 문화재 분야에서 자연유산은 여전히 소수를 면치 못하니, 그런 까닭에 문화재 언론이라는 측면에서도 담당 기자들이 주로 접촉하는 데는 문화유산 쪽, 특히 고고학이 압도적이라 나 같이 좀 긴 기간 그런 기자생활을 했다 해도 자연유산 쪽 사람이나 단체와 그리 교류가 많은 편은 아니었으니 솔까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차관급 인사에서 국가유산청장으로 전남대 허민 교수가 임명되었다 했거니와(임명장은 아직 안 받은 것으로 안다), 그는 주전공이 공룡 혹은 지질유산 쪽이라, 문화재 분야에 투신하기는 했지만, 문화재 주력 분야가 아니었기에 교류는 거의 없었다.물론 허민이라는 이름은 잘 안다. 더구나 허민은 지방 국립대 교수로 봉직하는 까닭에 주된 .. 2025. 7. 13. 2025 제47차 세계유산위 등재심사 결과 체크리스트 요샌 눈에 띄게 열정이 줄어 종래엔 하나씩 정리하기도 했으나이런 일목요연한 정리가 좋다.불가리아가 가져갔으나 못하겠다 나자빠져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로 간 올해 제47차 세계유산위 세션 등재 심사 정리표다.첨부터 끝까지 지킨 조재모 선생 체크리스트다.이 한 장으로 일단 결과 정리는 끝난다.물론 저리 되기까지 과정이 중요한데 그야 문건 다운로드해서 살피면 된다.약자로 되어 있는 것은 I는 인스크라이브라 해서 등재 D는 디퍼라 해서 등재불가, R은 리퍼라 해서 보류, N은 낫 디스크라이브던가? 심사는 했는데 나가리 뭐 이런 뜻이다. D나 R에서 I로 간 건 뒤집어 엎어버렸다는 뜻이다. 주로 외교력으로 그리 하지만, 중동의 경우 오일머니로 그리 한다. 결국 돈과 권력이 있고 봐야 한다. 2025. 7. 13. 학계 업무의 나이에 따른 분담 앞에 쓴 이야기를 조금만 더 써 보면 학계에는 creation이 담보되어야 나설 수 있는 자리가 있고경험이 없으면 감당 못하는 자리가 있다. 필자는 앞의 일과 같은 자리에 나이 든 사람이 자꾸 나타나는 것도 문제지만, 뒤의 일과 같은 업무에 젊은이가 자꾸 나타나는 것도 문제라 생각한다. 학계에 나이 든 사람과 젊은 연구자들은 있어야 될 자리가 있다. 나이가 든 연구자들의 경우 그 풍부한 경험이 아깝지 않은가? 마땅히 학술지를 더욱 훌륭한 수준으로 키워 내기 위해 뛰어다니는 것은 영감님들 자리다. 젊은 학자가 학술지 편집인을 맡는다? 그 사람 연구는 그걸로 끝장이거나 아니면 그 학술지는 산으로 간다. 학술지 편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 왠만큼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학술지가 제대로 나오기 힘들기 때.. 2025. 7. 13. 나이 든 연구자들의 가장 적당한 기여 나이 든 연구자들이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은필자가 보기엔 책이나 학술지 편집이다. 이것이야말로 오랜 식견이 축적되어 농익은 오래된 연구자들에게 지금보다 더 많이 오픈되어야 하며특히 학술지 심사-. 필자는 젊은 연구자들보다는 나이든 연구자들이 수행해주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젊은 연구자들은 새로운 것을 생산해 내야지 학술지를 젊어서부터 편집에 시간을 쏟는 것은 그 당사자에겐 대단한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라젊은이들에게는 적당한 작업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학술지 논문 심사는 해 줄 사람이 없어 몇몇 헌신적 연구자rk 자기 시간을 때려 부으며 심사하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러한 학술지 논문심사를 많이 하지 않는 이유? 당연하다. 익명 심사라 자기 시간만 쓰게 되고자기 이름 하나 기억되.. 2025. 7. 13. 등재 자체 말고는 암짝에도 의미 없는 금강산 세계유산 북한이 신청한 금강산이 방금 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 북한으로서는 세 번째 세계유산이 되었다고 유네스코가 저리 공지했거니와 그네가 제출한 유산 명칭은 '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라 그대로 번역하면 금강산- 바다에서는 온 다이아몬드 산'이라 글쎄 금강이라는 이름이 바다에서 유래한 것이던가? 모르겠다. 유네스코 두 자문기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각각 이미 등재 권고를 한 바 있으니 세계유산 등재 분류로 보면 각각 문화유산 cultural heritage랑 자연유산natural heritage 양쪽에 걸친 복합유.. 2025. 7. 13. 로마 치하 아테네 젊은이들 에페베이아ephebeia 동기생 목록 최근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역사학자들은 마침내 2,000년 된 고대 그리스 비문을 해독함으로써 로마 지배 아래 있던 젊은 아테네인들의 삶을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발견을 했다 한다.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s Scotland)가 130년간 소장한 이 대리석판marble slab은 지금까지 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새로운 판독을 시도한 Attic Inscriptions Online 프로젝트 편집위원이기도 한 맨체스터 대학교 피터 리델Peter Liddel 교수는 "이 비문은 스코틀랜드에서 극소수에 불과한 고대 비문 중 하나이며, 에든버러에 소장된 고대 아테네 비문 중 단 세 개 중 하나라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그.. 2025. 7. 13. 학회가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는 이유 나이가 들어도 학술활동, 연구를 계속 수행할 수 있다. 이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유심히 보면 나이가 든 사람의 경우 실제로는 자신이 잘 아는 이야기를 이리저리 조합하여 새로운 결과물로 내 놓을 뿐이지실제로 이전에 전혀 없던 논리나 주장의 생산은 하지 못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일견 현명하게 보이는 것은 젊은 시절보다 축적된 경험이 많아져어떤 이야기의 단초만 들으면 진행과 결과까지 거의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젊은시절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의 경험을 잘 활용하면나이 들어서도 상당기간 이 방식으로 학술활동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한 가지 유의할 점은-. 학술활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노령화한 연구자들이 너무 전면에 나서 연단 발표까지 하게 되면그 학회.. 2025. 7. 13. 치아 법랑질에서 드러나는 파란트로푸스 로부스투스의 비밀들 (편집자주 : 이 연구를 수행 중인 Palesa P. Madupe, Claire Koenig, Ioannis Patramanis 이름으로 The Conversation에 투고한 글을 phys.org를 인용한 글을 소개한다.) 200만 년 된 치아 법랑질에서 발견된 새로운 단서가 인류의 고대 친척에 대한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거의 한 세기 동안 과학자들은 초기 인류의 이상하고 강인해 보이는 먼 친척인 파란트로푸스 로부스투스 Paranthropus robustus 화석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파란트로푸스 로부스투스는 직립보행을 했고, 비교적 큰 턱과 두꺼운 법랑질을 지닌 거대한 이빨을 통해 무거운 음식을 씹는 데 적합했다. 225만 년에서 170만 년 전에 살았다고 추정된다. 오늘날 인류는 수백만 년 .. 2025. 7. 13. 터키서 독특한 헬레니즘 문자 추와 저울 발견 터키 남부 메르신Mersin에 위치한 고대 도시 우준차부르치Uzuncaburç에서 진행된 고고학 발굴에서 약 1,600년 전으로 추정되는 문자 모양 철제 추iron weights 5개와 수평 저울 balance scale 1점이 발견되었다. 실리프케Silifke 지구에서 북쪽으로 30km 떨어진 이 고대 도시는 헬레니즘 시대 건축물 중 가장 잘 보존된 곳 중 하나로, 문화관광부와 메르신 대학교(ME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발굴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문화유산부의 "미래를 위한 유산 프로젝트Heritage for the Future Project"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이며, 문화유산학부 고고학과의 위밋 아이드노을루Ümit Aydınoğlu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발굴은 기둥.. 2025. 7. 13. 독일서 매입한 앙부일구 7월 25일(금)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앙부일구 환수 5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제 발표 주제는 ‘국립농업박물관 앙부일구의 특성과 제작기술 & 석대(石臺)’입니다.2021년 국립농업박물관에 새로운 앙부일구 한 점이 소장되면서, 기존에 알려진 앙부일구들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그 특성과 제작 기술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 앙부일구는 1958년 독일 부퍼탈 시계박물관에 소장되었다가 2021년 11월 국내 경매를 통해 비로소 한국으로 돌아온 유물입니다. 그간 여러 앙부일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나, 새로이 소장된 이 앙부일구는 기존의 통념과 다른 독특한 양식적, 기술적 특징을 지니고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조선시대에 앙부일구(仰釜日晷)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 2025. 7. 13. 그리스 로마시대 독특한 매장지 이집트 아스완서 발굴 이집트-이탈리아 합동 고고학 발굴단이 아스완의 상징적인 아가 칸 영묘Aga Khan Mausoleum 근처에서 완벽한 상형문자를 새긴 놀라운 그리스-로마 시대 무덤들Greco-Roman tombs을 발굴했다.이를 통해 외세 지배 시대 고대 이집트 매장 관습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발견된 유물에는 고위 관리였던 카-메시우Ka-Mesiu의 2미터(6피트) 높이 석회암 석관이 포함되는데, 그의 무덤은 이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건축학적으로 인상적이고 잘 보존된 매장실 중 하나다. 2019년부터 이집트 고대 유물 최고 위원회Supreme Council of Antiquities와 밀라노 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발굴은 아스완 서안 지구에 있는 아가 칸 영묘 주변 공동묘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2025. 7. 13. 3D 복원으로 재현한 예테보리 17세기 굴베르크 요새 아르케올로게르나Arkeologerna는 7년간의 고고학 조사 끝에 스웨덴 예테보리의 굴베르게트 언덕Gullberget Hill에 있던 17세기 요새 굴베르크의 파스테Fäste를 3D로 복원한 결과물을 발표했다.이 복원도는 1612년 덴마크 공격으로 파괴되기 직전 모습을 담았다. 굴베르게트는 약 350년 동안 예테보리를 내려다보는 구조물인 스칸센 레요넷Skansen Lejonet으로 유명하다.하지만 이 언덕의 군사적 중요성은 역사 속으로 훨씬 더 오래전부터 존재했다.14세기 초에 언덕에 요새가 건설되었고, 16세기와 17세기에 국경 요새인 굴베르크의 파스테로 발전했다.현장 발굴에서 고고학자들은 레이저 스캐닝과 사진측량법 같은 기술로 유적을 디지털로 기록했다.이러한 데이터는 역사적 지도, 텍스트, 그리고 초.. 2025. 7. 13. 11,000년전 신석기 고기 축제 벌였다 이란 자그로스 산맥 아시아브 유적 발굴성과 분석 1만1천 년전 이란 서부의 고대 인류 공동체가 농업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먼 곳에서 야생 동물을 수송하여 성대한 축제 의례를 치렀다는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다.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게재된 이 연구는 자그로스 산맥Zagros Mountains 초기 신석기 유적인 아시아브Asiab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아시아브 유적 발굴 결과, 직경 약 20미터 원형 반지하 건물 내 구덩이에 함께 도살되어 매장된 멧돼지 19마리 유골이 발견되었다.공동 모임 장소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건물은 대규모 의례 만찬이 열린 장소였을 가능성이 높다. 연구진은 멧돼지 유골과 함께 갈색곰brown bear 뼈와 붉은.. 2025. 7. 13. 뺨따구용으로 제격인 키클라데스 프라이팬들 시로스Syros 섬 찰란드리아니Chalandriani 묘지가 출토한 초기 키클라데스 문명 2기 Early Cycladic II ‘프라이팬’들이다. 제작 시점은 대략 기원전 2800-2300년으로 본다.아테네 고고학 박물관 소장품들이다.이들 소위 프라이팬은 에게 해 제도를 기반으로 삼는 초기 키클라세스 문명 소산이다.보통 테라코타지만 때로는 돌로 만들기도 한다."핸들"을 갖춘 모양새가 프라이팬을 닮았다 해서 저리 속칭한다.하지만 정확한 기능은 여전히 오리무중.뺨따구 갈기기용이나 엉덩짝 패기용 아니라 누가 장담하겠는가?뭐 저리 둥글 넓적하게 생기기만 하면 저짝에서는 sun disc니 하는 말을 붙이던데 이건 어떤지 모르겠다. 지들이 모르면 무조건 태양 숭배요, 짬지 유방만 내놓으면 덮어놓고 풍요 다산이라 타.. 2025. 7. 12. 6만년 인류 역사의 창 이란 호라마바드 계곡 세계유산 등재 이란 호라마바드 계곡 선사 유적Prehistoric Sites of the Khorramabad Valley이 2025년 7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 목록에 공식 등재되었다.이란의 구석기 유적이 세계유산 목록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자그로스 산맥의 초기 인류 역사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자그로스 산맥Zagros Mountains 서쪽에 위치한 호라마바드 계곡은 수천 년 동안 메소포타미아, 이란 고원Iranian Plateau, 중앙아시아를 잇는 중요한 문화적, 생태적 통로 역할을 했다.로레스탄 문화유산Lorestan’s Cultural Heritage, 관광 및 수공예부 장관인 아타 하산푸르At.. 2025. 7. 12. 풍납토성 청동초두와 창녕 교동 청동초두 앞선 풍납토성 을축년 대홍수 관련 소개에 지방을 떠돌다 소리소문없이 서울로 입성한 국립박물관 하계사 신광철 군이 경남 교동 11호분 출토 청동초두가 을축년 대홍수 직후 풍납토성이 대홍수에 노출한 그 청동초두와 똑같다는 보충을 한 바 경남 창녕 교동 11호분 출토 청동초두라 해서 국립중앙박물관이 노출한 식민지시대 유리건판 사진이 있으니 이것이 문제의 그것이라 이를 소개하기를 명칭 경남 창녕 교동 11호분 출토 청동초두 한자명칭 慶南 昌寧 校洞 11號墳 出土 靑銅鐎斗 소장품 번호 건판005389 분야 고고 >가야 >유물 >금속 지역한국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리 건판 크기 소판 촬영 연도 1918 조사자/촬영자 촬영 당시 기록자료 추가정보 참고자료 『유리원판목록집Ⅰ』 , p.223 / 18030.. 2025. 7. 12.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99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