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2630 네안데르탈인에게 종교가 있었을까? 네안데르탈인에게 종교적 신념이 있었는지는 지속적인 논쟁의 대상이다. 네안데르탈인은 수수께끼 같은 삶에 대한 다양한 단서를 남겼다.하지만 그들의 영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다.일부 고고학자와 인류학자는 3만 년 전에 사라진 이 초기 인류가 의식이나 신성한 행위로 여겨질 만한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네안데르탈인들은 겉보기에 상징적인 목적으로 죽은 동물의 두개골을 동굴에 묻었고, 암각화를 만들고 곰 뼈에 상징적인 그림을 새겼다.또한 새 깃털을 제거하여 장식품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독수리 발톱을 펜던트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때때로 그들은 식인 풍습cannibalism을 행했는데, 학자들 사이에서는 이것이 의식적인 이유로 행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 모.. 2025. 11. 24. 단풍나무 자루 도끼 들고 3천 년을 협박하는 머스트 팜Must Farm 이름이 좀 요상하나 머스터 팜Must Farm[반드시 농사를 지어야 하는? 뭐 이런 뜻인가?]이라는 영국 땅에서 진행하는 대략 3천 년 전 후기 청동기시대 마을 유적 발굴 성과는 아주 자세하게,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나답지 않게 몹시도 친절하고도 애절하고 여러 번 소개했거니와 그러는 와중에 저 도끼도 여러 번 마주했다. 저습지 유적이 주는 특혜도 있겠지만, 저리도 나무 자루까지 완벽하게 남았으니 말이다. 머스트 팜Must Farm을 구성하는 한 구조물 아래에서 발견된 이 도끼는 보다시피 날이 이중이다. 그 앞 부분은 물론 청동이지만, 그 청동에는 구멍이 뚫려서 다른 나무로 된 끼우개가 따로 있고, 그 끼우개가 나무 자루에 박음을 했다.청동 날과 이 끼움 장치는 끈으로 묶은 모습이 보인다.도끼자루는 .. 2025. 11. 24. 10만년 간 쟁투 끝에 네안데르탈인을 몰아낸 호모 사피엔스 (2020년 11월 4일) 네안데르탈인과 인류는 10만 년 동안 전쟁을 벌였다한때 유라시아 대륙 상당 부분은 우리 고대 인류 조상인 네안데르탈인이 지배했다.네안데르탈인 멸종은 과학계의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다.한 진화생물학자이자 고생물학자는 네안데르탈인 멸종이 해부학적으로 현생인류와 10만 년 동안 이어진 전쟁에서 패배한 결과라고 믿는다.우리 고대 인류 조상이 유라시아 전역으로 확장된 것은 정복의 결과라는 것이다.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의 조상은 5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분리되었다.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는 중동으로 이주하여 유럽과 아시아 대부분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BBC Future에 따르면, 그들은 "우리의 조상은 아니었지만, 평행하게 진화한 자매종이었다."네안데르탈인은 원시적인 동굴인이 아니었다.. 2025. 11. 24. 아메리카 가장 오랜 문명 카랄 수페는 기후 재앙을 어떻게 견뎌냈을까 페루에서 연구하는 고고학자들은 4천 년 전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이 어떻게 심각한 기후 위기에 맞서면서도 갈등으로 치닫지 않고 견뎌냈는지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이 흔적들은 잉카, 마야, 아즈텍 문명이 출현하기 훨씬 이전 수페 계곡Supe Valley에서 번성한 고대 도시 카랄Caral과 관련된 두 유적인 비차마Vichama 와 페니코Peñico에서 발견되었다. 페루 고고학자 루스 셰이디Ruth Shady가 이끄는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약 4,200년 전 이 지역에 장기간 가뭄이 발생해 농업에 차질을 빚었고, 카랄 주민들은 기념비적인 도시를 버리고 떠나야 했다.하지만 붕괴되는 대신, 인구는 해안을 따라 더 내륙으로 이주해 새로운 공동체를 건설했고 건축 전통, 의례.. 2025. 11. 24. [대충대충 신라금관] 가시개 철사 망치 세 도구로만 충분하다! 꼭 백퍼 장담하기는 어렵겠지만, 장례용품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관통하는 그 무엇이 있다. 혹 저쪽 고고학에 생소한 분이라 해도 이런 금관[실은 금관이라기보다는 리스다. 그 이야기는 아래서 한다]은 그 상세한 내력을 몰라도 대뜸 시체 혹은 귀신이나 쓸 모자라는 사실을 직감한다. 왜?동서고금 막론하고 시체 혹은 귀신이 주는 그 무엇이 있다. 동양 귀신 서양 귀신, 현대 동양 귀신 현대 서양 귀신이라 해서 뭐가 다르겠는가?금부치 덕지덕지 붙여놨으니 화려하게 보이겠지만 잘 봐라!우리네 얼마전까지 전통시대 장례라 해서 상주들이 쓰는 그 이상한 모자랑 근간에서 통하지 않는가?장송품은 대강대강 대충대충을 핵심 분모로 삼는다. 대강대강 대충대충 만들어 생전에 쓰는 대용품 혹은 미니어처를 삼거니와 그래서 이런 귀신용품은 .. 2025. 11. 24. 중세 농민들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병가, 연차, 그리고 장례 휴가 혜택을 누렸다. by Alex Brown, Grace Owen, The Conversation중세 영국에서는 일부 영지 농민들peasants이 오늘날 영국 노동자들과 맞먹는 다양한 병가, 연차, 그리고 장례 휴가를 누릴 수 있었다. 영국 노동자들은 유럽에서 병가를 쓸 가능성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이며, 병가를 쓰면서 매년 약 44일의 생산성 손실을 본다.대부분의 노동자는 최소 28일의 연차 휴가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18세 미만 자녀를 잃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원이 장례 휴가를 쓸 수 있는 법적 권리가 없다. 이번 호 새로운 논문에서 볼 수 있듯이, 영국 헌팅던셔Huntingdonshire에 있는 램지 수도원Ramsey Abbey 농민들은 병가를 낼 경우 영주의 토지에서 최대 1년 1일까지 일하지 않아도.. 2025. 11. 24. 고병리학의 연구: 그 역사학적 배경 필자의 30년 연구를 요약하자면, 결국 미라와 고병리, 고기생충학 정도가 될 터인데, 이미 예고한 대로 앞으로는 고병리를 역사학, 문헌적 차원에서 파고 들어갈 것이다.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은 순탄한 진행 과정 중에 있으며조선시대 사람의 건강과 질병 상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앞으로는 문헌에 입각하여 만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 아래에 지금까지 필자의 관련 논문을 요약하여 묶어 둔다. 결국 조선시대 사람의 건강과 질병 상태에 대해 지금까지는 의학적 접근을 해왔던 바, 관련 논문을 모두 묶어 아래 PDF 파일에 정리해 두었다. 필요하신 분은 다운로드 하여 보시기를. 2025. 11. 24. 고고기생충학과 화장실고고학 워크샵 성료 지난 금요일 (2025/11/25)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린 고고기생충학과 화장실고고학 워크샵-. 참여해주신 분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성료하였음을 알려드린다. 귀한 자리가 가능하게 도와주신 국립청주박물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이양수 관장께 마음 깊이 감사 드리는 바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고고기생충학이 고고학계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 워크샵 관계 자료는 올해 말까지 편집을 완료하여 국립청주박물관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오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이번에 개최된 워크샵은 더욱 보강하여 앞으로 다른 장소에서 다른 계기로 계속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025. 11. 24. 압도하는 퍼포먼스, 에제 해트트릭 앞세워 토트넘 대파한 아스널 손흥민이 떠났으나 여전히 국내에 많을 토트넘 팬한테는 몹시도 미안한 말이지만, 조금 전 4-1 아스널 대승으로 끝난 북런던 더비는 모든 면에서 아스널이 압도한 경기였다. 3-0으로 리드한 가운데서 내준 추격골도 짜임새 있는 토트넘 경기력에 힘입었다기 보다는 수비멘드 실책에 따른 실점이었으니, 그것을 제외하고서도 도대체 이 경기에서 토트넘이 기록한 슈팅이라든가 유효슈팅 숫자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다만 거의 최저점을 찍지 않았나 싶다. 내 기억에 전반전에는 아예 슈팅이 없었거나 할 것이다. 이번 더비가 아스널 홈경기임을 감안한다 해도, 또 비단 아스널만이 아니라 토트넘 쪽에서도 적지 않은 부상 악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인저리 더비injury derby라 부를 정도이기는 했지만, 도대체 주축 선수 중 몇이나 빠졌.. 2025. 11. 24. 미리 늙어봤더래면... 그래 쉽지는 않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대로 취미 생활은 할 줄 알았다. 얼마 전 언론계 선배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도 그 선배들 말을 빌려 했지만, 은퇴하고 나서 책이나 읽는 일로 소일?막상 늙어 보니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말이었음을 절감한다. 저렇게 말하니 그 선배들이 정재숙 선배한테 그러더랜다. "늙어봐라 책이 들어오는지..."시력 문제는 차치하고, 나이 들면서 그렇게 졸린다. 책 보는 일은 특히 더 해서 문자로 무엇인가를 집중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이럴 줄 모른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가장 큰 비극은 사람은 두 번 늙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미리 늙어 봤으면, 아니 한 번쯤 젊은 시절에 늙어봤더래면 준비라도 해 둘 걸, 혹 늙어지면 보겠다 해서, 그에 더불어 책을 모으는 일이.. 2025. 11. 24. 네안데르탈인은 식인하고 인간 뼈를 도구로 사용했다[2016] 네안데르탈인 식인 풍습 이야기 나온 김에 그와 관련한 기존 연구를 뒤집어 본다. 아래는 July 07 / 2016 Ancient Origins 아티클이라 네안데르탈인은 식인하고 인간 뼈를 도구로 사용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약 4만 년 전 벨기에 한 동굴에서 네안데르탈인들이 서로를 죽이고 유해를 먹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그들은 뼈에서 골수를 추출하여 석기를 만드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유럽 다른 유적에서도 살아있는 네안데르탈인이나 사후 유해를 향한 폭력의 증거가 풍부하게 발견되었으며, 연구자들은 이를 식인 행위cannibalism 증거로 본다. 튀빙겐 대학교 보도자료에 따르면, 고예Goyet 동굴에서 발견된 유골은 북유럽에서 알려진 네안데르탈인 유해 수를 두 배로 늘렸다.연구진은 유해의 미토콘드.. 2025. 11. 23. 네안데르탈인 여성과 어린이는 선택적으로 식인 희생됐다 by 엘리사 도레Elisa Doré, CNRS 벨기에 고예Goyet의 트루아지엠 동굴Troisième caverne에서 발견된 네안데르탈인 유골을 연구한 결과, 4만 1천 년에서 4만 5천 년 전 사이에 주로 여성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택적 식인 행위selective cannibalistic behavior가 이루어졌음이 밝혀졌다. 처음으로 확인된 희생자들 생물학적 프로필을 통해 이들은 지역 사회 외부에서 유래한 집단에 속했으며, 고예트 유적 주민들이 사냥하고 도살해 먹은 동물 뼈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한 흔적이 남아 있어, 의식을 위해가 아니라 음식으로 먹기 위해 이곳으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된 이 연구는 CNRS, 보르도 대학교.. 2025. 11. 23.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 지하에서 6,000년 역사가 드러나다 웨스트민스터 궁전Palace of Westminster 지하에서 진행된 고고학 발굴에서 거의 6,000년에 걸친 인류 활동 증거가 발견되었다.이는 스톤헨지와 같은 기념비적인 유적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음을 시사한다.깊고 훼손되지 않은 모래 퇴적층에서 60개가 넘는 플린트 조각flint flakes과 그 안에는 모양을 새긴 도구들이 발견되었다.이 조각들 형태는 기원전 4,300년경으로 추정되는 후기 중석기 시대 또는 초기 신석기 시대에 속하며, 현재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선사 시대 사람들 삶을 엿볼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발견은 궁전 복원 및 재개발 사업 일환으로 수행된 다년간 고고학 조사 프로그램 결과다. 의회 건물 아래에 묻힌 역사 흔적을 기록하는 작업뿐만 아.. 2025. 11. 23. 셰익스피어보다 더 많이 들은 이름 노엄 촘스키, 그 추악한 몰락 이 영감은 내가 20대 때 이미 신이었다.물경 40년 전을 거슬러올라가는 그때 말이다.나는 무늬뿐이지만 명색 영어영문학도라 이 학과는 언어학과 문학 짬뽕이라 그 커리큘럼 절반이 언어학이었으니 당시 촘스키가 일으킨 이른바 변형생성문법 transformational generative grammar 시대라 여전히 언어학은 그의 독패시대를 구가한다 알거니와 그의 이름은 우리한테는 공포였으니 학창시절 내내 촘스키는 노이로제였다.그 유명한 셰익스피어도 한 강좌였고 그에 버금 하는 20세기 위대한 시인들 예이츠도, T. S. 엘리엇도 한 강좌에 묻어들어갔으나 저들을 능가하는 거물이 촘스키였다.그때야 촘스키 촘스키했지만 사회에 나와서도 그가 따라다닐 줄이야?가는 데마다 따라다녔다.가장 놀란 사실이 첫째 사회 나와서 .. 2025. 11. 23. 5,000년 된 아메리카 원주민 문신 도구 세트 테네시서 발굴 미국 땅 테네시에서 고고학자들은 놀라운 유물 세트를 발견했다.바로 5,000년 된 아메리카 원주민 문신 도구 세트다.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신 도구 세트로 알려져 있다.이 발견에는 색소로 얼룩진 날카로운 칠면조 뼈와 잉크를 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쪽 조개껍데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 도구들은 문신이 고대 북미에서 중요한 문화적 관습이었음을 보여준다.단순한 장식이 아닌, 문신은 정체성을 드러내거나, 통과 의례의 역할을 하거나, 보호적인 영적 의미를 담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도구의 장인 정신과 보존된 색소는 이 고대 예술에 담긴 기술과 의도를 강조한다. 오늘날 이 희귀한 도구 세트는 초기 아메리카 원주민 전통과 현대 문신 문화 사이의 강력한 연결 고리를 제공한다.바디 아트가 어떻게 오랫동안 여.. 2025. 11. 23. 옥스버러 검Oxborough Dirk, 개폼용 칼이 이 정도는 되어야 옥스버러 단검Oxborough Dirk은 중기 청동기 시대 대형 의식용 무기 또는 단검dirk이다.유럽 전역에서 단 6점만 발견된 이 유물 중 하나로, 1980년대 영국 노퍽 주 시골 지역에서 발견되어 현재 영국박물관 선사 시대 소장품으로 소장되어 있다. 이 칼은 1988년 노퍽Norfolk 주 옥스버러Oxborough 인근 토탄 습지peat bog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원래는 아래쪽으로 묻혀 있었다. 한 등산객이 마을 근처 숲에서 실수로 검 밑부분에 걸려 넘어져 이 단검을 발견했다.발견 6년 후, 이 단검은 국립 미술 소장 기의 지원을 받아 영국박물관이 매입했다. 이런 선사시대 유럽 단검 6점은 형태가 매우 유사해 같은 공방에서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다면 이 검은 유럽 대륙에서 영국으로.. 2025. 11. 23. 콘크리트 쑤셔박아 만들어낸 스톤헨지 기록된 역사를 통틀어 스톤헨지와 그 주변 기념물은 고고학자와 고고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존 오브리John Aubrey는 1666년 과학적 시각으로 이 유적을 최초로 조사한 사람 중 한 명이었으니, 기념물 설계도에 현재 자기 이름을 딴 구덩이인 오브리 홀을 기록했다.윌리엄 스터클리William Stukeley는 18세기 초 오브리를 이어받아 조사했으니 주변 기념물에도 관심을 갖고 커서스Cursus와 애비뉴Avenue를 다소 부정확하게 식별했다.그는 또한 주변 무덤barrows을 발굴하기 시작했으며, 드루이드Druids와 관련한 유산으로 이해했다. 그래서 이곳을 드루이드인의 매장지Druids' Barrows라고 불렀다.스톤헨지를 가장 정확하게 측량한 초기 인물은 1740년 바스 건축가 존 우드John Woo.. 2025. 11. 23. 태안 마도 4호선 도면 몇 가지 이야기 최근 국립해양문화유산연구소가 인양한 마도4호선 이미지들을 하나씩 소개합니다.이 배는 길이 약 12.5m, 폭 5m 입니다.바로 앞 이미지는 2025년에 3D모델링한 이미지입니다. 사진 수천 장을 프로그램으로 이어 붙였습니다. 촬영시간: 약90분, 수중촬영: 정헌 학예사 바로 앞은 모델링 이미지 외곽선을 따낸 형태입니다. 다시 바로 앞은 2015년 손실측한 도면입니다. 실측시간: 20시간쯤 잠수(가물가물하군요)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서해의 탁한 수중시야에서 난파선 전체 형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방법은 실측 밖에는 없었다.물론 당시에도 모델링 기술이 있었지만 연구소에 도입되지 않은 시기였고 모델링에 적합한 수천 장 수중사진을 찍어내는 일도 쉽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이제는 카메라와 모델링 기술이.. 2025. 11. 23. 200년간 사라진 자연산 굴이 아일랜드 더블린 만에 다시 나타나다 by 피오나 리건Fiona Regan, The Conversation 2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토종 굴native oysters (Ostrea edulis)은 더블린 만Dublin Bay에서 사라졌다. 한때 아일랜드 해안을 따라 풍부했던 이 굴은 도시 해양 생태계를 형성하는 보호된 하구와 갯벌에서 번성했다. 18세기와 19세기 초 역사 기록에는 만 전체를 가로지르는 광활한 굴 양식장이 묘사된다.굴은 중요한 식량원이자 해안 무역 초석이었으며, 더블린과 바다의 연결 고리를 상징하는 존재였다.그러나 1800년대 중반에 이르러 양식장은 붕괴되었다. 남획, 산업 오염, 개발, 서식지 파괴, 그리고 질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개체 수가 급감했다.퇴적물에는 한때 번성한 해양 생태계 흔적으로 조개껍질 조각만 남았을.. 2025. 11. 23. 극심한 근친혼, 허울만 족외혼인 신라 고려 비단 고려 뿐이랴? 신라에 대해서는 그 근엄한 김부식 공의 흉노랑 비교하는 역사 평설도 삼국사기에 보이거니와, 정작 그렇게 비난한 고려인 김부식이지만, 고려라 해서 다를 것도 없었으니 건국 과정에서 이런저런 세력들과 손을 잡아야 한 창업주 왕건 시대는 그에서 태어난 형제자매가 엄마가 다르면, 법적 제도적 관습법적으로 근친혼이 장려 혹은 고정화했으니, 이후 이런 사정이 죽죽 이어진다. 여러 차례 논한 적 있지만, 극친혼은 시공간을 달리하는 측면이 있고, 그것을 용인하는 사회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아니하는 사회도 있어 유동하지만, 족외혼만큼은 인류 역사를 관통하고, 한국사 역시 시대를 통괄할 적에 엄격한 족외혼 시스템을 고수했다. 그런 까닭에 족외혼은 비단 한국사만이 아니라 인류사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현.. 2025. 11. 23. 민족이나 민중으로 정의하기 너무 복잡한 구한말 우리 구한말은민족이나 민중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하기에는너무 복잡한 사정이 있다. 구한말 한국인 100명은100가지 사연이 있다는 말이다. 개인이 성립하는 역사가 100개가 있다는 뜻이다. 이 복잡한 사정을 민족이나 민중이라는 키워드로 쾌도 난마 정리하고 써내려간 것이 한국 근현대사이다. 우리 구한말을 설명하기에 충분한 디테일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허겁지겁 밖으로부터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그 시대를 꿰 맞추다 보니 정작 점점 디테일이 추가되자 하나도 맞지 않는 것이다. 필자가 계속 주장한 바 동학운동을 "동학농민전쟁"이라 불러버리는 이런 난폭함. 이런 정도의 디테일 가지고는 이 시대의 격변을 제대로 분석 불가능함은 물론, 21세기 한국의 자본주의, 한국의 중산층, 한국의 근대화의 기원도 모두 설명 불가능이.. 2025. 11. 23.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0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