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774 정읍 무성리 삼층석탑(武城里三層石塔, Three-story Stone Pagoda in Museong-ri) 정읍 무성서원에서 대략 오백미터 지점에 무성리 삼층석탑이 있고, 그 인근 저 평이한 가정집이 미륵사라는 간판을 내건 절이라 그 안에 미륵불이 있다. 석불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까닭에 지나치기 쉽다. 설명문은 이렇다. 무성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in Museong-ri武城里三層石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158호Jeollabuk-do 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158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먼 무성리 이 탑은 인근의 무성리 석불입상과 함께 미륵사에 전해지는 것으로, 현재는 절 앞 논 위에 높게 돌을 쌓아 터를 마련하고 그 위에 탑을 세워 놓았다. 원 위치에서 이곳으로 옮겨 세웠기 때문에 제작 당시의 모습은 알 수 없지만, 1층 탑몸에 비해 2, .. 2019. 5. 3. 철쭉 맞선 은빛 마가목 꽃이름 어플에 쟁여보니 마가목이란다. 마가 누가 마태할 때 그 마가인가? 얼마전부터 배앓이처럼 살살 아파오더니 마침내 뾰두락치 터지듯 만발했다. 같은 시기 망발한 철쭉은 너무 화려해 저어터니 너는야 은은한 은빛이라 편안하다. 이런 데서 그 땡땡한 붉은알 줄줄이 만드니 은빛은 그 전조인가? 2019. 5. 3. 신소설新小說의 등장, 그에 따른 세책점貰冊店의 변화 유춘동 선문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 兪春東 鮮文大學 歷史文化Contents學科 敎授 20세기초 세책점의 모습, 위치, 영업 실태를 우리에게 알려준 대표적인 사람은 모리스쿠랑(Maurice Courant)과 최남선(崔南善)이다. 이들은 세책점을 이야기하면서, 1910년대 상황을 보아서는 조만간 한양에서 세책점이 모두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이 예언과는 다르게 1910년대 이후에도 서울에서는 세책점(貰冊店)과 세책이 존재했었고, 그 대본은(貸本)은 필사본(筆寫本)과 방각본(坊刻本)은 물론, 당시로서는 새 출판물이었던 구활자본(舊活字本) 고전소설까지도 빌려주며 영업했다. 문제는 이 시기에 우리 문학사에서 구태의연한 ‘고소설’을 탈피하고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소설을 선보이자는 취지에서 신소설(新小.. 2019. 5. 3. 주자가례의 비극: 왜 우리 조상들은 미라가 되었나 (1) 신동훈 (申東勳·서울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 필자가 조선시대 미라로 초창기 논문을 낼 때마다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도대체 왜 미라가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이었다. 조선시대 미라는 보존상태가 매우 탁월하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들은 뭔가 인공적인 방부처리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중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중국에서 발견되는 미라-한대 마왕퇴라던가 송-명대의 미라-를 보고 조상들이 뭔가 비전의 방법으로 처리한 결과 시신이 썩지 않고 미라가 되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우리도 조선시대 미라가 발견되면 관 내부에는 물이 고여 있는 경우가 있는데 중국 마왕퇴의 경우도 그랬다고 한다. 나중에 따로 쓸 기회가 있겠지만 중국인들은 마왕퇴를 처음 발굴했을때 잘 보존된 2000년 귀부인 모습을 보고 놀랐고 다.. 2019. 5. 3. 가사문학의 개창조, 정읍 불우헌 정극인 묘소 무성서원서 오백미터 지점에 무성리 삼층석탑이 있고, 그걸 지나 농토 한가운데로 난 아스팔트 왕복 일차선을 따라 얕은 능선을 오르면 불후헌 정극인 묘소가 있다. 문중에서 세웠는지, 아니면 지자체 작품이는 지모르겠지만, 안내판이 있고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불우헌 정극인不憂軒丁克仁 선생 본관은 영광(靈光). 자字는 가택(可宅), 호는 불우헌(不憂軒) , 다현(茶軒) . 다각(茶角)이고, 1401년(태종1) 경기도 광주(廣州) 두모포豆毛浦에서 출생하였고, 1429년(세종11) 생원시에 급제, 성균관에서 수학 중 1437년(세종 19) 척불斥佛상소로 인해 북방(北方)으로 귀양을 갔다가 곧 풀려 처가가 있는 태인(泰仁)으로 닉향하었다. 서당을 세워 항리자제鄕里于弟)를 가르치면 중 1451년(문종 1) 일민 천거.. 2019. 5. 2. 늦봄 발악하는 경복궁 여름 기운 완연한 경복궁에 철쭉 만발이다. 홍운紅雲이라 해얄까 자운紫雲이라 해얄까 암튼 미친 듯 피어제꼈다. 찬란한 늦봄에 괜한 심통이 솟아 가끔은 저 한가운데 뛰어들어 짓이겨 놓고싶다. 너만 미친 게 아니라 나도 미쳤노라 그리 외치고 싶다. 2019. 5. 2. 고려시대의 빼빼로, 정읍 천곡리 칠층석탑 무성서원에서 29킬로미터 차를 몰아 천곡사지 칠층석탑을 마주하다. 저수지 저 너머 기슭에 뾰죽한 석탑 하나 우뚝 하다. 고려시대에 나타나는 빼빼로탑 전형이니, 이런 탑은 같은 호남에선 운주사에 흔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이 각지서 뽑아다놓은 야외석조물 공원에도 있다. 이곳 단풍나무 그늘에서 기간 다닌 곳을 정리하노라니 졸음이 쏟아진다. 안내판(맨아래 사진 참조)이 섰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천곡사지 칠층석탑(泉谷寺址七層石塔) 보물 제309호 전라북도 정읍시 망제동 이 탑은 백제 양식을 따르고 있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탑의 높이는7.5m이며 꼭대기의 장식부분은 없어졌다. 1층은 네 개, 2층과 3층은 두 개의 판석으로 짜여있고, 4층 이상은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다. 기단부는 간결하며, 지붕돌(옥개석)은 좁고 .. 2019. 5. 2. 개미집의 소굴, 공주 장선리 토실유적 4년 전 오늘, 나는 전라북도 정읍 일대를 둘러보게 되었다. 어찌하다 이 코스가 잡혔는지는 지금은 기억에 없지만, 아마 부여쪽 무슨 발굴현장을 가다 이곳을 들렸던 듯하디. 우선 나는 그날, 어찌하다 탄천휴게소에 들리게 되었고, 그 자리서 휴게소를 건설하다 발견한 장선리 유적을 조우했다. 나로선 이 현장이 더욱 감회가 새로웠던 까닭은 발굴 당시 이곳을 찾은 기억이 선명했기 때문이었다. 그때만 해도 이른바 토실土室이 선명했으니.. 그때까지만 해도 희귀하기만 한 이른바 토실이 그득한 이 현장에 흥붕한 서울대 최몽룡 교수가 마침 문화재위원이었고, 이 발굴 지도위원이었던 까닭에 그의 강력한 주창에 따라 현장은 보존되었다. 그 현장이 나중에 어떤 식으로 관리되는지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실로 우연히 조우하게 되었으니.. 2019. 5. 2. Gopchang (곱창) , Korean delicacy Last night, I had Gopchang ( 곱창 in Korean). Gopchang is one of the foods that are enjoyed in Korea. What is Gopchang? The English version of the Wikipedia Dictionary describes it as follows Gopchang[2] (곱창) can refer to the small intestines of cattle (or pig) or to a gui (grilled dish) made of the small intestines.[2][1] The latter is also called gopchang-gui (곱창구이; "grilled beef small intestine.. 2019. 5. 2. Relics from Tomb of King Muryeong In 1971, the tomb of King Muryong of the Baekje Kingdom was discovered and excavated at Gongju, Chungcheongnam-do Province. From this tomb, a great number of artifacts were unearthed. The excavation revealed that the tomb was buried with King Mureung, the 25th king of Baekje along with his queen. The two coffins in the picture are of kings and queens, respectively. On the way to the tomb from ou.. 2019. 5. 2. 눈빛이 살아 있네~~ 전양군 이익필! 매서운 눈빛, 날카로워 보이는 눈꼬리, 커다란 귀.누구실까? 눈 주위로 보이는 눈주름과 거뭇한 검버섯이 이분의 나이를 짐작하게 하지만, 아직도 눈빛에서 당찬 기운과 호락호락하지 않음이 느껴진다."내 비록 외모는 세월에 주름 지었지만 내 기상 만큼은 세월에 굴복하지 않겠다." 라고 눈빛으로 말하는 듯하다. 이 눈빛의 주인공은 전양군 이익필全陽君李益馝(1674~1751)이다.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문원聞遠, 호는 하옹霞翁이다. 대구 달성군 하빈면 동곡리에서 태어났으며 1703년(숙종 29)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 때 도순무사 오명항吳命恒과 함께 금위우별장에 제수되었고, 특히 안성 죽산전투에서는 금위좌별장 이수량李遂良과 함께 난을 평정하였다. 그 공으로 분무공신奮武功臣.. 2019. 5. 2. Jongmyo Shrine 宗廟 궁중문화축전 일환으로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을 열람하다. 뒤안 숲에선 소쩍새가 장단 맞춰 계속 운다. 2019. 5. 1. 개구리 울어댄 여근곡女根谷엔 무삼 일이? 부산성富山城 아래 경주 여근곡女根谷이다.여근은 남자의 거시기에 상대하는 여성의 거시기를 일컫는 말이다.여근처럼 보이는지 모르겠으나 근리近理한 것만은 틀림이 없다. *** 저 여근곡에 산불이 난 적 있다. 산불이 지난 자리는 왜 저곳을 여근곡이라 했는지가 명확했다. 저짝만 안 탔는데, 그 남은 모양이???? 2019. 5. 1. 창왕명 석조사리감 출현과 조선일보 특종 *** May 1, 2017 at 3:01 PM에 쓴 글이다. 중간에 날짜가 나와 이걸 밝혀야 문맥이 통한다. 당시 나는 부여군에서 의뢰한 능산리고분군 발굴기를 집필 중이었다. 1995년 제3차 능산리 사지 발굴조사 결과 목탑지에서 발굴됐다. 국립부여박물관이 펴낸 그 공식발굴보고서는 물론이고, 그 종사자들도 정확한 그 발견 일자를 남기지 않아 어제부터 난리를 쳤다. 당시 발굴조사단장 신광섭 부여박물관장도 날짜를 기억하지 못해 어제부터 닥달을 했더니 오늘 아침에 연락이 왔다. 부여박물관에서 직접 확인했다면서 그에서 글자를 읽어낸 시점은 10월20일 오전 9시45분이란다. 그 발견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표되기는 1995년 10월22일, 조선일보 단독보도에 의해서였다. 여타 신문들은 이튿날 보도하기 시작했거니.. 2019. 5. 1. 내게 다음 生이 주어진다면 내가 다음 생生에 다시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소고기 맘대로 먹고, 소고기 먹어도 두드러기 안 나고 두드러기 나도 통시 볏짚 태워 발가벗은 몸에 연기 쐴 필요없는 그런 집에.... 그런 나라에.. 태어나고 싶다. 내가 다음 생에 다시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서가 한 가득 각종 묵직한 원서에 서가 한 가득 각종 세계문학 전집에 범벅이 된 그런 집에... 책이라곤 동아전과가 전부인 그런 집 그런 나라가 아닌 저런 집 저런 나라에 태어나고 싶다. 내가 다음 생에 다시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알콩달콩 형제자매 싸우고 지지고 복으면서.. 형은 돈 벌러 간다고 국민학교 중퇴하고 구미로 날라버리고 누나 또한 돈 벌러 간다고 중학교 중퇴하고는 구로 공단으로 날라버리는 그리하여 집에는 6남매라 하지만 남아있는.. 2019. 5. 1. 王조차 읽지 않은 독자 제로, 어람용 의궤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가 논란이 되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이 분야 직업적 학문종사자 사이에서도 의궤(儀軌)에 대한 연구 성과물이 제법 쏟아졌다. 그리하여 마침내 2000년대 접어들어서는 이에 천착한 제법 묵직한 전문 연구서적으로 나왔는가 하면, 이른바 일반 대중 독자를 겨냥한 비교적 가벼운 형식의 단행본도 시중에 더러 선보이기에 이르렀다. 의궤란 무엇인가? 내가 이 자리에서 그것을 논할 처지는 아니며, 다만 이 자리에서는 최근 외규장각 도서의 이관(移管)과 관련해 의례를 논할 때면 항용 통용되는 말의 정당성 여부를 따져보고자 할 따름이다. 이 분야 직업적 학문 종사자들이 이르기를, 특히 외규장각 의궤류를 논할 적에 이르기를 한결같이 그에는 어람용(御覽用)이 많고 유일본이 많아 특히 가치가 높으며, 임금님.. 2019. 5. 1. 굴립주는 전봇대다 꼭 고고학계만의 문제 혹은 현상이리오? 암 것도 아닌 것을 대수나 되는양 거창하고도 요상한 이름을 붙여 그것이 마치 엄청난 발명이나 되는양 장막을 침으로써 유식과 무식을 갈라 저네는 유식, 너희는 무식이라는 편가름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거니와 그네가 쓰는 말 중에 비교적 번다히 듣는 말 중에 굴립주掘立柱라는 요물이 있어 이 말은 흔히 굴립주건물과 같은 식으로 쓰곤 한다. 그렇다면 굴립주란 무엇인가? 전봇대다. 우리가 흔히 보는 이런 전봇대 말이다. 그렇다면 저 전봇대가 어떠하기에 굴립주라 하는가? 그 밑둥치다. 보다시피 전봇대는 기둥을 땅에다가 박는다. 掘은 파다는 뜻이요 立은 세우다는 뜻이며 柱는 기둥이란 뜻이다. 따라서 굴립주란 파고 세운 기둥이란 뜻이다. 이 한자어 전연 빵점짜리 표현이다. 왜 그러.. 2019. 4. 30. 수도산 수도암에서 바라보는 가야산, Sudoam Temple Sudoam Temple, Gimcheon, Gyeongsangbukdo Province 김천 수도산 수도암 / 金泉修道山修道庵 해발 1,317미터 수도산 동쪽 해발 890미터 기슭에 똬리를 튼 수도암修道庵이라는 암자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 말사인 청암사(靑巖寺) 부속 암자인데 사세가 만만치는 않다. 흔히 말하기로, 신라 헌안왕 3년(859)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다 하나, 확실치는 않다. 대적광전大寂光殿과 약광전藥光殿·선원禪院·관음전觀音殿·나한전羅漢殿·노전爐殿과 같은 건물채가 있으며, 보물 제296호로 지정된 약광전석불좌상과 보물 제297호 3층 석탑(2기), 보물 제307호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같은 지정문화재가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석등은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통일신라.. 2019. 4. 30. 天神之大者曰天皇大帝 : 천신天神, 그 우두머리로서의 천황天皇 상징으로서의 일본국 대표를 천황天皇이라 하거니와, 그렇다면 이 말은 어디에서 유래하는가? 당대唐代 중기에 나온 백과사전 《초학기初學記》 권 제1 천부상天部上 천天 제1第一 서사敘事에서 일렀다. 《찬요纂要》에 말했다:동서남북東西南北을 사방四方이라 하고,사방의 귀퉁이를 사유四維라 하며,천지사방天地四方을 육합六合이라 하고,천지天地를 일러 이의二儀라 하는데,이에다가 사람을 합하쳐 삼재三才라 한다. 사방과 상하를 합하여 우宇라 하고,지난날과 올날을 일러 주宙라 하는데,더러 천지를 우주宇宙라 하기도 한다。무릇 천지는 원기元氣가 생겨나는 곳이다。천天을 일러 건乾이라 하고,지地를 일러 곤坤이라 한다. 하늘은 둥글고 색깔은 검고,땅은 모나고 색깔은 누렇다。해와 달을 양요兩曜라 하며,오성五星을 일러 오위五緯라 한다. (오.. 2019. 4. 30. 우리가 없는 것들,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것들 나는 비록 내 눈으로 직접 본 적은 없으나,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찬탄을 금치 못한다. 저 멀리 캐나다와 미국에 걸쳤다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다녀온 사람들이 그렇고, 그보다 더 먼 남미 대륙 어디메 이구아수 폭포를 다녀온 사람들도 그러하며, 어디메쯤인지 정확한 위치는 집어 말할 순 없으나 아프리카 어딘가라는 사실만 희미한 빅토리아 폭포를 다녀온 사람도 다 그렇다. 입을 벌린 채 다물 줄을 모느는 그네들은 상찬賞讚에 여념이 없으며 침이 마르도록 “장관” “장관”을 남발한다. 그러면서 그런 폭포 하나 없는 우리를 원망하며, 그러다가 급기야 그 원망은 단군 할아버지까지 소급해 “단군 할아버지는 왜 우리한테 저런 훌륭한 자연유산을 주지 못하셨소?” 라는 한탄에 이르고 만다. 뿐이랴? 가까운 일본을 가 봤더니,.. 2019. 4. 30. 대구 동화사(大邱 桐華寺 / Donghwasa Temple, Daegu) 대구 팔공산 기슭 동화사다. 재작년 이맘 때 풍광이라 지금의 동화사도 비슷한 풍광이리라. 팔공산八公山은 명산名山의 대표주자라 신라 시대엔 그 국토 중앙을 관장하는 산이라 해서 중악中岳이라 일컬었으니 김유신이 수련 득도한 곳이 이곳이다. 그런 만큼 이곳은 시대를 아랑곳하지 아니하고 각종 제의 수련시설을 유치하는 미끼가 된다. 지정문화재가 그 절의 품격과 꼭 동일하지는 아니하나, 그런 문화재가 많다는 사실이 그 연원의 만만치 않음을 말해주는 우뚝한 증좌임엔 틀림없다. 건물 하나하나 연원이 깊고 산을 병풍으로 둘러친 경관은 이곳을 성소聖所라 부르게 한다. 곧 부처가 오신날이라 법등 연등 아롱다롱 다르마 이 사바세계 꽃비처럼 뿌렸으면 한다. 2019. 4. 30. 이전 1 ··· 853 854 855 856 857 858 859 ··· 99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