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1880

전역, 한국문화가 낳은 신생 한류상품 - 씨엔블루 정용화의 경우 특공대 정용화 전역… "고된 훈련, 인생에 도움 될 것"송고시간 | 2019-11-03 09:181천여명 팬 운집… "빨리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어" 그제는 지드래곤이 전역하면서 그 전역장에 세계 각지 팬 3천명을 불러모으더니 오늘은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30)라는 또 다른 한류 블루칩이 전역했다. 그는 특공대에서 복무했다. 현빈이 해병대를 휘젓더니, 그게 좀 부러웠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특공대를 지원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암튼 특공대라는 수식어가 묘함을 준다. 오늘 오전 8시에 부대 문을 나서 화천 간동면사무소 앞에서 전역식을 했다는데, 물경 천명을 헤아리는 팬들을, 것도 세계 각지 요소요소에서 불러모았으니, 이날을 기다린 어떤 중국 여성은 밤을 설쳤나 보다. 한류가, 그 핵심으로.. 2019. 11. 3.
[당대사 Comtempory History] 미르재단 직접 설계 인정한 대통령 박근혜 November 3, 2016 at 9:39 AM 나는 박근혜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 말을 했을 때 이번 미르재단 사태 몸통이 다름 아닌 박근혜임을 직감했다. 이에서 박근혜가 말하기를 "저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두 축으로 설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왔고, 그것은 전 세계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하면서 "과거 산업화 시대처럼 관 주도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제는 민간이 앞장서고 정부는 지원하는 방식으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두 축을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네는 덧붙이기를 "이에 외국순방 때마다 경제사절단으로 함께 한 여러 기업들과 그동안 창조경제를 함께 추진해온 기업들이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높.. 2019. 11. 3.
뚜두뱅, 푸르투갈(2)-여행의 묘약 #1. 여행의 묘약. 굼벵이를 달리게 한다. · 2019.10.26. sat. · Porto · Oriente Station 07:09am → Saint Benedict Station 10:20am 자정 넘어 도착한 리스본 숙소에서 눈만 잠시 붙였다가 포르투로 가기위해 아침 일찍 기차역으로 나왔다. 여행의 설렘은 사람을 부지런하게 만든다. 평소 이불속에서 알람 5분뒤를 두 어번을 누르고 있을 나인데, 새벽 6시 40분 모든 단장(?)을 마치고 역에 서있다. 【Oriente Station platform 오리엔테 역 플랫폼】 당시는 잠결이라 '역 참 특이하네...' 정도 생각했는데, 나중 찾아보니 리스본시 주관으로 개최된 비공개 국제 공모전을 통해 스페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하였다고 한다... 2019. 11. 3.
Main Gate of Seoul / 숭례문 / 崇禮門 Also called Namdaemun 남대문 南大門, Sungryemun 숭례문 崇禮門 was the main and south gate of Seoul City Wall 한양도성 漢陽都城 during the Joseon 조선 朝鮮 dynasty. Today the gate is one of symbols representing Korea as well as Seoul. 2019. 11. 3.
Wondaeri Birch Forest at Inje /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Wondaeri Birch Forest at Inje, Gangwon-do Province / 江原道 麟蹄郡 院垈里 白樺林 /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Photo bu Seyun Oh Located on the slope of Wondae Peak (sea level 684 meters) in Wondae-li, Inje-gun County, Gangwon-do Province, Wondaeri Birch Forest is 138 hectares, but 25 hectares are open to the public. In the early 1990s, the Inje Forest Management Office, operated by the Korea Forest Service, decided to cu.. 2019. 11. 2.
농민이 부지런해서 새벽 잠이 없다? 누가 그런 소리해? 뇐네들이 새벽잠이 없는 이유는 틈만 나면 미리미리 자기 때문이다.농부들이 새벽에 활동하는 이유 역시 일찍 자기 때문이다. 개새끼들이 밤에 짖어대는 이유는 틈만 나면 낮엔 자빠 자기 때문이다. 고구마 캐 보면 안다.다마네기 캐 보면 안다.둥구리 잔뜩 지게 걸머지고 산을 내려와 보면 안다.저녁만 먹고 그대로 뻗을 수밖에 없다.뇐네, 농부, 지게꾼은 잠이 많을 수밖에 없다. 나이들수록 새벽잠이 없어진다?새벽 대신 다른 시간에 틈만 나면 자기 때문이지 잠은 절대량이 계속 늘어나다가 종국에는 영원히 잔다. 노가다 해 봐라.기대기만 하면 골아떨어진다.농부가 노인네가 부지런해서 새벽에 일어난다?그들도 나만큼 게으르고나보다 더 게으르고 싶다. 2019. 11. 2.
아주까리, 어쭈구리 아리까리의 고종사촌 자주 어쭈구리와 혼동하기도 한다. 생김은 철퇴지만 보드랍기는 신생아 피부 같다. 이젠 아주까리 피마자 지름 짤 일도 없다. 동백기름은 참빛에 찍어바르긴 했는데 피마자지름은 용처가 아리까리다. 그러고 보니 아주까리 사촌 중에 아리까리도 있구만. 이거 지름 짜던 압착기도 본 듯 한데 모르겠다. 이젠 다 아득하다. 겨울 문턱 앞둬서인가? 아주까리도 지름신이 강림한다. 2019. 11. 2.
뚜두뱅, 포르투갈(예고) ​​​​ 포르투갈 하면, 오후 5시 37분이다. 저맘때즘 해가 저무는 시간이었다. 저 모습을 보려고 언덕으로 달리고 달렸었다. 다시 단짠단짠 일상으로 돌아간다. 늘 그랬듯 일상을 보내며, 여행기로 달콤했던 포르투갈을 추억해야겠다. 2019. 11. 2.
기성언론을 공격한 대안언론, 그 절대의 존재기반은 편파성당파성 '입지 흔들' 기성 언론사, 안팎의 공격에 직면하다송고시간 | 2019-11-02 08:00KBS vs '알릴레오'·지상파 vs 종편 구도로 본 언론계 양상"기성 언론 신뢰 급락…정해진 수익 나눠먹기 속 갈등 심화" 이 기사가 다룬 현상이 비단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나, 조국 게이트가 한창 전개하는 와중에 기성 언론에 대한 불신은 더욱 깊어진 반면, 그 대안으로 '알릴레오'가 대표하는 이른바 1인 유투브방송을 필두로 하는 대안 언론이 급속도로 그 틈바구니를 파고 들며,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그런 공격에 지금껏 이른바 기성언론은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가장 가깝게는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으로 대표하는 인터넷기반 언론이 급성장할 때도 기성언론에서 위기감이 다대했지만, 그 철옹성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분.. 2019. 11. 2.
《화랑세기 또 하나의 신라》교정 : 삼아三我 졸저 《화랑세기 또하나의 신라》(김영사, 2002) 72쪽과 76~77쪽에는 그 유명한 신라 신하 박제상朴堤上(김제상金堤上)과 치술鵄述이라는 여인 사이에서 난 딸들에 대한 일을 다루었거니와, 지금 살피니 이 대목이 교정이 되지 못한 채 그대로 남아 이에서나마 이 대목을 교정한다.《화랑세기》 13세 용춘공龍春公 전에 이르기를 “(황아皇我는) 눌지왕訥祗王 딸이다. 그 어머니 치술공주鴙述公主는 실성왕實聖王의 딸로서 제상공堤上公한테 시집가서 삼아三我를 낳았다”고 했거니와 그만 ’삼아三我’를 고유명사로 보는 바람에 커다란 착란이 빚어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화랑세기》 원문에도 분명히 보이는 ‘三我’는 그 자체가 딸 이름이 아니라, ‘我’라는 글자를 돌림자로 쓴 세 딸을 말한 것이다. 그럼에도 당시까지는 이를 .. 2019. 11. 2.
모로코 총리 딸 자매가 격발한 마마무MAMAMOO '퀸덤' 우승 마마무, 14일 정규 2집으로 컴백송고시간 | 2019-11-02 09:21 이태전이다. 인사동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 어떤 음식점에 들어섰다가 어찌저찌 이런저런 전차로 옆방에 모로코에서 온 젊은 처자 둘이 식사 중임을 알았으되, 그네들이 바로 현직 모로코 총리 딸들이라 했다. 어찌저찌 이런저런 전차로 합석하게 되어 보니 참한 규슈들이라 둘 모두 대학생이라 했던 듯하거니와, "넘버원 뉴스롸이터 인 코리아 애즈웰애즈 인더월드, 더 월드페이머스 뉴스롸이타" 블라블라 영어로 이런저런 이야기 주고받거니 마니 배운 게 도둑질이라 자연 K-pop을 포함하는 한류로 이런저런 얘기 주고받는데 한국 좋아하냐 물으니 대뜸 하는 말이 "집에서 김치도 우리가 만들어 먹어요. 호호호호" "......." "그럼 너.. 2019. 11. 2.
밤중 대가리 들이받은 메주 메주는 삶아 말랑말랑해진 콩을 메주틀에 쑤셔박아 넣고는 뒷꿈치로 꾹꾹 밟아 만들었다. 어미가 콩을 쑤어 넣고, 아부지는 밟아 짚풀로 엮어 달았으니 나는 칠흑 같은 밤이면 오줌싸러 가다 대가리를 메주에 들이받곤 했다. 된장은 들이받은 대가리가 빚어낸 멍이요 간장은 그 멍이 엉킨 핏물이다. 2019. 11. 2.
골이 빈 옆동네 불량총각 록 밴드 노브레인Nobrain 노브레인 "고단한 세계에 음악으로 한방…지금은 직진할 때"송고시간 | 2019-11-02 06:00정규 8집 '직진'…"엄청난 인기 아니어도…록은 청바지 같은 것" 록 음악에 조예가 그닥 없는 사람들이 거개 그렇듯이 나 역시 이 친구들을 박중훈 안성기가 주연한 영화 《라디오스타》를 통해 처음 접했으니, 그 영화에 등장하는 이 록밴드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연 없는 상태에서 무슨 저리도 양아치 같은 애들이 있나 했더랬다. 연기도 더럽게 못했으니, 함에도 어찌하여 저런 친구들을 영화에 써먹었냐 하는 의아함이 있었더랬다. 록 음악이라고 하면 보통의 사람들이 묘한 감정이 있겠듯이, 죽죽 찢은 청바지에 개목걸이, 멜빵 이런 폼새가 트레이드 마크 비스무리하게 인지되어 있고, 실제 저들 역시 그러했다. 하지만 영화 속.. 2019. 11. 2.
미라와 북극 (9) 신동훈 (서울의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학연구실) 80년대와 90년대는 백여년 만에 불씨를 살린 프랭클린 원정대 탐사가 붐을 이루었던 시기이다. 거의 매년 원정대가 캐나다 북부 해안지역으로 파견되어, 작지만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은 중요한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프랭클린 원정대의 최후는 아직도 완전히 규명된 것은 아니다. 이 원정대에 탑승한 대원의 명단은 고스란히 남아 있지만 정작 프랭클린을 비롯한 선장이 어디에 묻혀 있는지, 그리고 배에서 탈출한 최후의 대원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아직도 잘 모른다. 1992년부터는 얼음에 파괴되어 침몰한 것이 분명한 프랭클린 탐사선-. Erebus와 Terror를 찾고자 하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사실 이누이트들 전승에 따르면 프랭클린 원정대 탐사선이 침몰한 지역일 것으로 보.. 2019. 11. 2.
《화랑세기 또 하나의 신라》 이 《화랑세기 또 하나의 신라》는 2쇄를 소진하고는 한동안 절판시켰다가 재작년인가 3쇄를 찍었다. 근자 4쇄를 찍었다. 그간 오타 등은 바로잡아 현재로선 본문에 수정을 가할 대목은 없다. 다만, 누차 말했듯이 김유신이 655년, 만 60세에 새 장가를 든 일을 태종무열왕 김춘추가 내린 환갑 선물로 기술한 대목이 있거나와, 초판 발간 이래 당시 환갑이 있었는지에 대한 심각한 회의가 일어 이 대목만큼은 덜어 내고 싶었지만 그리되면 수정증보가 되어 할 수 없이 그대로 둔다. 4쇄에 즈음해 저자 소개란을 곤쳐 《직설 무령왕릉》 발간과 관련한 대목을 수정하고 보완해 넣었다. 가라. 5쇄 때 다시 보았으면 하지만, 그건 순전히 운에 맡길 뿐이다. (2017.3.1) 2019. 11. 1.
제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지정을 반대하는 고고학·역사학·미술사학·문화재학계 공동 성명서 *** 이는 한국고고학회를 비롯한 문화재관련 단체들이 "느닷없이" 오늘 발표한 성명서다. 이 성명서를 분석한 나 자신의 성명서는 추후 기회를 보기로 하고 우선은 그 전문을 전재한다. 제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지정을 반대하는 고고학·역사학·미술사학·문화재학계 공동 성명서 일시 : 2019년 11월 1일(금) 12시장소 :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제43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 장소) 정부는 문화재의 보고이자 고대∽중세 도시유적지인 하남 교산지구의 제3기 신도시 추진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문화재 조사·보존 정책을 전면 수정하라. 고고학·역사학·미술사학·문화재학계는 최근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철저하게 실시하지 않고, 지정문화재와 매장문화재로 가득 찬 하남 교산지구에 제3기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는.. 2019. 11. 1.
신세대와 쉰세대, 그 갈림길 함중아 '풍문으로 들었소' 원곡 부른 가수 함중아 별세송고시간 | 2019-11-01 15:071970∼80년대 인기 그룹사운드…'내게도 사랑이' 등 히트곡 유투브로 나는 지금 '내게도 사랑이'를 들으며 이 노래를 부른 가수 함중아를 애도한다. 그의 타계를 전한 기사를 내가 데스킹하지는 못했다. 요새 하도 고유 업무 외 일이 많아서 그에 동원된 그 시간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뒤늦게 우리 공장 문화부에서 나간 기사를 훑다가 저 소식을 접하고는 띵한 상념이 아니들 수는 없다. 함중아 하면 전매특허는 그 독특한 창법이다. 창법은 독특하나 나 같은 중년 세대한테는 따라 부르기가 좋다. 그래서 더 좋았는지 모른다. 창법과 더불어 혼혈을 연상케 하는 외모 역시 잊을 수 없다. 그런 그가 갔다. 아이돌이 명멸하는 이.. 2019. 11. 1.
인도: 국제지질학회 및 화석 유적지 견학 공고 인도에서 국제지질학회를 개최하는데 이때 field trip으로 각종 화석산지의 견학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연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 am writing this email particularly to inform you that India, with scientific support of Bangladesh, Nepal, Pakistan and Sri Lanka, is hosting the forthcoming 36th 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 (IGC) in New Delhi during 2nd to 8th March 2020 (https://www.36igc.org/). As part of the Field Trip program f.. 2019. 11. 1.
공자를 상갓집 개에서, 손자를 처세술가에서 끌어내린 리링李零 "공자는 집 잃은 개와 같은 신세였다." 이에 의한다면 공자는 똥개다. 자기 집을 잃고서는 먹을 것을 구걸하는 개 말이다. 어째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그 외침과 비슷한 평지풍파를 일으킬 만한 주장이다. 공자 혹은 그를 뿌리로 삼고자 하는 후손들에게는 경을 칠 만한 주장이지만, 태생한 배경을 달라, 공자가 죽어야 할 곳은 대한민국이었고, 공자가 집을 잃은 곳은 중국대륙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둘은 모두 공자를 신화 혹인 성인의 영역에서 끌어내려한다는 데는 동의한다. 그런 점에서는 서해를 사이에 두고 일어난 이 두 주장 사이에는 묘한 변죽이 있다. 공자를 집 잃은 개에 견준 데는 나름 타당한 이유가 있다. 그와 제자, 혹은 제자들간 언행을 정리한 《논어》를 보면, 공자를 .. 2019. 11. 1.
15년전 나주서 조우한 영산강 고려시대 고선박 Ancient Korean Wooden Boat Open to the Public 榮山江辺から15年前発見された高麗時代の船「羅州船」一般公開 15년전 영산강에서 찾은 고려선박 '나주선' 첫 공개송고시간 | 2019-10-31 16:00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나무 부재 3점 보존처리 후 전시 어제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문화재청을 통해 보도자료 한 편을 송부했는데, 이 기사가 정리한 내용이다. 이야기인즉 나주 영산강변에서 15년 전에 이곳 주민이 발견한 옛날 선박, 그래서 발견지점을 따라 '나주선'이라 명명한 그 옛 선박 부재 3점이 보존처리를 마치고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를 한다는 것이다. 고려시대 초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나주선 부재 3점이란 배 왼쪽 선미船尾와 오른쪽 선수船首 부분 만곡부종통재彎曲.. 2019. 11. 1.
Autumn of 2013 over Gyeongbokgung Palace 景福宮 경복궁 지금은 아마 향원정이 수리공사 중이라 올해는 이 풍광은 없으리라. 2019. 11.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