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2109 2016 아프가니스탄 황금문화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이 목하 개최 중인 아프가니스탄 황금 특별전은 기원전후, 그러니깐 이 지역이 알렉산더 원정으로 그리스로마 문화가 이식하고서 본격적으로 뿌리내린 시기에 집중한다. 저 금관은 언제나 신라 금관을 논할 때면 그 원류 혹은 비교자료로써 빠지지 않는다. 이 아프간 고대문화는 우리로서는 아직 생소 혹은 이질이라는 말과 등가다. 한데 가만 보면 그 하나하나 기시감은 있어, 살피면 다 족보가 있다. 저 황금 문화 역시 가찹게는 현지 문화와 결합한 그리스로마문화와 결탁할 듯 하나 실은 그 면면한 전통 중 하나로 소위 켈트 문화도 간취할 수 있다고 본다. 암튼 이번 출품작은 일본을 거쳐 온 것으로 이미 왜국땅에서 그 선험을 경험한 이도 주변에 더러 있거니와, 아푸간 현지 사정이 개떡인 지금 그 문화 정수라 할.. 2020. 7. 11. 경주 황성동석실분 경주 구황동 석실분 발굴에 앞선 삽질이다. 사진 내장정보는 2005.3.10인데 맞는지 모르겠다 윤근일 선생이 당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으로 오야붕이셨고, 윤형원은 저때 왜 찡깄지? 아....그러고 보니, 박물관에 연구소파가 몇몇 있는데, 당시 연구소-국박-민박 세 기관 학예직 교류 인사 차원에서 국박에서 파견되어 경주연구소 학예실장으로 근무할 때였구만. 꺾다리 이채경과 당시까지만 해도 정부미였던 차순철이 보인다. 이 석실분은 도굴은 명약관화했지만, 혹시 하는 기대가 없지는 않았다. 용강동 발굴 때문이었다. 하지만 도굴이 생각보다 더욱 철저해 실망한 기억이 있다. (2017. 7. 11) 이에 대한 당시 관련자들 증언 차순철...도굴이 심했지만 석실분의 출입시설이 변화된 모습이 확인되었고, 인화문토기의 .. 2020. 7. 11. Newgrange Megalithic Passage Tomb, 아일랜드 대따시 선사문화 "고대 아일랜드 상류층 근친상간"…지배층 권력 강화 수단 | 연합뉴스 "고대 아일랜드 상류층 근친상간"…지배층 권력 강화 수단, 김유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6-18 11:40) www.yna.co.kr 최근 국내에 제법 흥미로운 아일랜드 선사시대 관련 새로운 연구성과가 전해졌으니, 추리건대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연구진이 아일랜드 동부 미스 카운티에 소재하는 뉴그레인지 신석기무덤에서 발견된 한 남성 인골을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근친상간이 빈번했음을 보여주는 증좌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이 남성이 어머니와 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각각의 유전자가 서로 비슷하다는 데 근거를 둔다. 이는 이 남성의 부모가 남매이거나 부모 자식임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지금의 기준으로 콩가루처.. 2020. 7. 9. 처인성 어슬렁이는 털보관장 본 일 있는가? 할미산성 등정을 끝내곤 다음 목적지 처인성으로 향했다. 도착 직전 첩보 하나가 날아든다. 털보가 나타나 처인성 주변을 얼쩡거린단다. 무슨 일? 하며 현장을 숨어들었다. 위수지역 이탈한 털보를 조우한다. What a coincidence? 요새 전곡이 장사 안 된단 소문 돌더니 사실이었다. 내친 김에 붇잡고 처인성이나 한 바쿠 돌자해서 돈다. 이곳이 김윤후가 목탁 대신 총칼 들고는 열받아 몽고군 사령관 살리타이 모가지 떨어뜨렸다는 그 처인성인지는 논란이 좀 있거니와 그 정체가 무엇이건 우리 역사 한켠을 켜켜이 온축한 역사의 현장임은 분명하거니와 돌아보니 사방 평야 충적지대인데 둔덕에 가까운 작은 야산이 막 내림하는 그런 곳이라 볼짝없이 홍수를 피하는 최적지라 선택한 토성이라 눈대중으론 방형 아닌가 했더만 .. 2020. 7. 8. Viking Village in Dublin, 아일랜드에 남은 바이킹마을 피셤블 거리 Fishamble Street는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구심에 위치한다. 이미 14세기 기록에 Vicus Piscariorum 과 Fish Street 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1577년 Stanihurst 가 세인트 존 거리 St John's Street라고 명명했으며, 1610년 몇몇 지도에서 Fish Shambles라 부르기 시작했다. 17세기까지 이곳은 공식 어물전이었다. 이후 시장통이 북쪽 리피 the Liffey 강변으로 옮겨가면서 변했다. "Shambles"이란 고기를 파는 시장이며 야외 도살장 구역을 의미했다. 이런 이름이 몇몇 영국이나 아일랜드 거리 이름에 보이는데 York 지역 The Shambles가 대표적이다. Fishamble Street은 19세기 아일랜드 시인 Jam.. 2020. 7. 8. 남대문 불타기 직전 이란 동굴의 추억 2008년 2월 한양대 문화재연구소가 기획한 이란 페르시아문명 답사 과정에서 들른 이란 북부 길란지방 어느 험산 중턱 동굴유적을 찾아가는 길이며, 그에서 실제로 유물을 수습한 장면이다. 오늘 그 답사반을 이끈 작은대장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이 이에 대한 포스팅을 했으므로, 그것을 보완하고자 이들 사진을 꺼내어 정리한다. 이중 몇 장은 이미 간헐적으로 소개한 적이 있다. 길란지방 고고학도 2명이 안내를 해서 이 답사반 기뤠기 일원들인 나와 경향 이기환, 서울 서동철이 이 답사반 큰대장 배기동 교수 수하인 심광주 당시 토지박물관 부장, 그리고 역시 한양대 동문인 김충배 현 LH 차장, 당시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재직 중인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를 휴대하고서 현장을 찾았다. 당시 답사반은 중장년 중심이었거니와, .. 2020. 7. 5. 이전 1 ··· 237 238 239 240 241 242 243 ··· 35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