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2187 알타미라 동굴, 그 찬란한 외침 이와 같은 구석기 예술의 등장은 19세기 20세기 근대 회화에도 일대 충격파를 준다.피카소 마티스 모딜리아니 누구 하나 저에서 영향받지 않은 이 없다.그들은 저에서 미술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았고 그래서 환호했다.특히 피카소.그의 그림은 실상 구석기 예술 혹은 아프리카 미술의 다른 버전이다.암튼..스페인 칸타브리아Cantabria 울창한 언덕에 자리 잡은 저 알타미라 동굴 Altamira Cave은 1868년에 발견된 선사시대 성소라 막달레니아 문화기 사람들 Magdalenian people이 만든 36,000년에서 14,000년 사이의 작품들이 있다.동굴 벽은 들소, 말, 사슴의 생생한 묘사로 장식했으니, 붉은 색과 검은 색 물감을 썼다. 예술가들은 동굴 표면의 자연 곡선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그들의 피.. 2024. 11. 23. 산토리니 프레스코화 그 면면들 이 산토리니 섬 아크로리티Akrotiri 유적 프레스코화들frescoes 생생한 장면은 여러 차례 소개했거니와그것을 출토한 현장과 그것을 떠다 전시한 현장까지 두루 보면서 무엇보다첫째 현장은 화산 폭발로 마을 전체가 두터운 화산재에 묻혔지만 폼페이와는 달리 인명이나 동물 피해 보고가 없는 걸 보면 다들 피신한 듯 하고둘째 생성 내력이 삼천년을 지나 사천년을 육박하지만 그 화산재에 순식간에 묻힌 까닭에 그 생생함이 놀랍기 짝이 없었다.그 총합판이라 할 만한 것들을 한꺼번에 정리한다.그에 앞서 간단히 프로필을 새삼 정리하건대 에게해 티라Thera 섬(현재의 산토리니)에 있는 아크로티리 청동기 시대 프레스코화는 기원전 1650년에서 1550년 사이에 생성된 것으로 이때 티라는 파괴적인 지진과 화산 폭발을 겪으.. 2024. 11. 23. 구리 합금한 신수메르 시대 인물상 적어도 4,000년은 된 우르-남마 Ur-Namma 이 받침 인물상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래했으며 우르 3기 Ur III period 신수메르 문화Neo-Sumerian culture에 속한다. 구리 합금으로 만든 이 조각은 크기가 27.3 x 9.1 x 5.6 cm다.무엇인가를 받침하던 용도다.이 유물은 현재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1947년 윌리엄 H. 무어 부인 Mrs. William H. Moore이 박물관에 기증했다. 2024. 11. 23. 파리 콩코드 광장의 두 분수대 이 분수대가 이리도 장엄했던가?녹록치 않은 위상임은 내 눈으로 확인했으나 사진빨도 있으리라 본다.이 콩코드 분수대 Fontaines de la Concorde는 파리 중심 콩코드 광장 Place de la Concorde에 위치한 두 개의 거대한 분수 중 하나다.이들은 자크 이그나체 히토르프Jacques Ignace Hittorff,가 설계했고, 루이-필립 Louis-Philippe 왕 통치 기간인 1840년에 완성되었다.남쪽 분수는 프랑스의 해상상업과 공업을 기념하고, 북쪽 분수는 프랑스 강들을 기반으로 삼는 항해와 상업을 기념한다.곧 강과 바다를 무대로 펼쳐나기는 프랑스 국력을 자랑하는 기념물이다. 2024. 11. 23. 이것은 장갑인가 찌르개인가? 요상한 페르시아 전사 장갑 대략 기원전 300년경 무렵부터 고대 페르시아 전사 장갑 ancient Persian warrior gloves은 단순한 갑옷이 아니라 예술 작품이었다.이 장갑은 유연하고 강하게 설계되어 전투에서 전사를 보호한다. 훌륭한 기술로 제작한 이 장갑은 아름다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단단한 재료로 만들었다.페르시아의 높은 장인정신과 그들의 문화에서 보호와 양식의 중요성을 보여준다.장갑은 전사들에게 필수품이었으며, 방어와 그들의 용기와 지위의 상징을 모두 제공했다.어디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마귀할멈이 생각나는 이유는?얼굴을 그냥 할퀴지 않을까?저 자체가 찌르는 무기 같다.***한데 저 gauntlets을 두고 1500년대 사파비 왕조 시대 유물로 간주하는 글도 있다.후자가 맞는 듯하다.도상이 전반으로 보아 .. 2024. 11. 23. 생리 해결하러 갔다 느긋이 즐긴 카피톨리니 박물관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로 기간 들려보지 못한 데를 골라 오늘 아침 행차에 나섰다.트레비 분수대 옆이라 떡본 김에 제사지내는 심정으로 분수대 잠깐 들러 그 보수 양태와 그에 따른 관람대비책을 겉핥기로 살피고선 행선지 삼은 곳으로 갔지만 뿔싸 여기도 보수공사한다 닫았댄다.대략 난감해졌으니 이쪽 근처로 구찌 큰 데는 작년까지 웬만큼 다 훑었으므로 무작정 베네치아 광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니 그렇다고 안 가 본 데가 있나?심지어 카페까지 작년 한달살이할 때 단골로 삼은 데로 가서는 커피 한 잔 시키고선 뭘해야 할지 오락가락이었다.마침 만땅 채운 휴대폰 하나가 절반가량 이미 밧데리를 소진했으므로 충전기 꽂고선 날아간 미답지를 원망했다.그렇다고 하염없이 있을 수는 없어 무작정 나서기는 했는데 작은 과오 하나를 저질렀으니.. 2024. 11. 23.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36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