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1815 작금의 한국사는 알아도 보일 게 없다 이건 마치 벌거벗은 임금님 비슷한 것인데, 이제 이런 최면에서 깨어날 때가 되었다. 한국사에서 알면 보인다는 말. 폼나지 않나? 네가 몰라서 그렇지 잘 보면 다르게 보일 거라는 말. 그래, 그러면 알고 나니 뭐가 보였는고? 현금의 한국사는 열심히 읽어봐야 보일 게 없다. 보일 만한 고민을 한 적도 없이 타성적으로 쉽게 쉽게 역사책을 쓰고 교과서로 만들어 가르치기 때문이다. 한길사 한국사를 조금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서 펴낸 것이 작금의 한국사라고 할 수 있는데, 그걸 알아봐야 보이는 거 없다. 이 세계의 빠른 발전의 흐름을 따라갈 수가 없다. 젊은 세대에게 권하노니, 지금의 한국사를 잘 알면 뭔가 보인다는건 다 뻥이다. 기성세대의 거짓말이라는 말이다. 모르니까 안 보이는 게 아니고, 그 안에 정말 아무 것도.. 2024. 1. 10. The Story of India by Michael Wood 작금의 한국사는 문명사로의 고민 자체가 부족하다. 없는 고민을 가지고 "알면 보인다"고 박박 우기는 것이 지금의 한국사라고 할 수 있다. 알면 보인다라고 믿는 분들은 과연 알면 뭐가 보였던 건지 한 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다. 아래 BBC에서 다루었던 다큐 Story of India의 내용을 간단히 써둔다. Episode 1 – "Beginnings" See also: Indus Valley Civilization Through ancient manuscripts and oral tales, Wood charts the first human migrations out of Africa. He travels from the tropical backwaters of South India through lo.. 2024. 1. 10. 민족국가 수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하루 하루 살아야 한다는 교과서 다음은 현행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목차다. 3.1. (1) 일제 식민 통치와 민족운동[편집] [10한사2-01-01] 일제의 식민 통치 정책을 제국주의 질서의 변동과 연관하여 이해한다. [10한사2-01-02] 일제의 식민 통치가 초래한 경제 구조의 변화와 그것이 경제생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10한사2-01-03] 국내외에서 전개된 민족 운동의 흐름을 이해한다. [10한사2-01-04] 일제의 식민 통치로 인한 사회 및 문화의 변화와 대중운동의 양상을 파악한다. [10한사2-01-05] 일제의 침략 전쟁에 맞서 전개된 독립 국가 건설 운동의 양상을 분석한다. 3.2. (2) 대한민국의 발전[편집] [10한사2-02-01] 냉전 체제가 한반도 정세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대.. 2024. 1. 10. 일본을 말아 먹는 전공투 세대 일본에는 전공투 세대라는 존재가 있다. 대개 50년대 출생자로 60년대 말 전 세계를 휩쓴 좌파 대학가 데모의 일본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60년대부터 학생운동이 많았지만 전 세계적 차원에서의 좌파학생운동의 이념에 파고들지 못했다. 당장 기본적인 민주주의도 작동 안하는 나라에서 그런 것은 사치였는지도 모른다. 이 전공투 세대가 지금 일본의 70대이다. 이 세대가 일본을 말아 먹고 있다. 이 세대는 돈이 많다. 소위 돈 많은 노령인구인데 이 세대가 하도 설치다 보니 일본 젊은세대가 기를 못펴고 있고 소위 잃어버린 몇십 년도 전공투 세대가 설친 탓이 크다고 나는 본다. 한국에서 이 전공투 세대에 해당하는 것이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자다. 이 세대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한국의 운명도 결정될 것.. 2024. 1. 10. 나는 가보지도 못한 여행기를 보면서 10여년 전, 필자가 처음 인더스 문명 조사에 참여한다고 이야기 했을 때, 대개 돌아오는 반응은 거길 어떻게 갔냐 거기가 도대체 어디냐부터 시작해서 (인더스문명은 파키스탄인데 인도는 왜 가냐는 한국 전공자분의 질문도 있었다) 그거 정말이긴 한 거냐는 반응까지 다양했다. 요즘 이 블로그를 비롯해서 넷웍에 올라오는 우리나라 젊은 분들의 여행기를 보면 나는 가보지도 못한 곳이 즐비해서 이제 정말 시대가 바뀌었다는 것을 절감한다. 인도나 인더스 문명쯤은 이제 색다를 것도 없는 시대가 되었다. 필자보다 위의 나이는 그걸 인정해야 한다. 시대가 바뀌었다는 것을. 한국을 이해하려면 세계사를 모르면 불가능한데 요즘 티비에서 인기 절정의 프로가 벌거벗은 세계사던가, 이 프로가 해외여행 열풍과 짝을 이루어 젊은이들을 세계.. 2024. 1. 10. 오늘의 감회 일본에서 출판된 책이 와서 오늘 언박싱. 책꽂이에 필자의 다른 책들과 함께 놓고 한 컷. 그리고 퇴근길. 눈이와서 그런지 천지가 뿌옇다. 생각해 보니 본과에 올라와서 이 캠퍼스에 처음 다니기 시작한 것이 1987년이니 내가 이곳을 학교-직장삼아 출퇴근 한 것이 37년째이다. 이제 연구의 마무리 작업 중이라 감회가 새롭다. 세월이 정말 유수같다. 37년이라니. 2024. 1. 10. 이전 1 ···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30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