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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1816

너무나 쉬워진 해외 강연 COVID-19 판데믹이 시작되기 이전만 해도 해외강연 한 번 하려면 엄청나게 힘들었다. 일단 무조건 비행기 타고 현장으로 출동해서 당일 사람들이 모여야 강연이 되건 어쩌건 했으니까. 따라서 주최측도 많은 비용을 써야 비로소 유치가 가능했던 것이 해외강연이었다. 판데믹이 없었으면 수십년은 걸렸을 변화가 대학가에 몰려온 것 같다. 어제 필자는 해외강연을 하루에 두 차례 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데 하나는 일본, 또 하나는 인도 측 부탁으로 시행한 것이었다. 둘 중 하나는 시간을 잘 못 알아 청중을 죄송스럽게도 장시간 기다리게 만들었지만 (좌장의 급한 메일 연락으로 비로소 내가 시간을 착각한 것을 알았다). 예전이라면 하루에 일본에 하나, 인도에 하나, 이런 강연 스케줄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판데믹 이전에는 .. 2021. 11. 28.
한국과 일본: 公田의 역사를 생각하며 우리 역사에서 후삼국시대의 "호족"이라는 것이 일본사에서 "지방의 반란과 무사의 성장"에 해당하는 것 아닐까? 우리 역사를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과연 전시과체제와 과전법체제라는 것이 한국사의 흐름을 제대로 반영한 시스템일까..말하자면 해체되어 가는 公田을 인위적인 방법으로 자꾸 부활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역사상 일본에서 公田이 해체되어갈 때 한국도 비슷하게 해체되어 가는 흐름이었던 것 같은데 이것을 인위적으로 자꾸 가로막는 것이 전시과 체제와 과전법 체제 같아 보인다. 이런 흐름이 일본사에서도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긴 할 것 같지만 우리는 이런 흐름이 시도에만 그친 게 아니라 실제로 인위적으로 公田을 재창출해 내고 사전과 이의 집적체인 장원을 억제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더라는 생각.. 2021. 11. 28.
온라인 강의 안내 안녕하세요. 인도데칸대 고고학부 초청으로 아래와 같이 온라인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생충 감염의 측면에서 바라본 하라파 문명"이라는 제목입니다. 관심 있으신분 참여를 바랍니다. 링크: https://meet.google.com/aff-hpsz-vib 2021. 11. 25.
프리프린트와 포털, 그리고 인문학 현재 학술논문의 출판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해외의 인문-사회과학계에서도 최근 변화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프리프린트와 그 포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프리프린트 서버의 예 1: https://osf.io/preprints/socarxiv프리프린트 서버의 예 2: https://osf.io/preprints/프리프린트 포털의 예: https://archaeo.peercommunityin.org/ 프리프린트란 한마디로 말해서 본격적인 학술출판이 이루어지기 이전의 "가출판"상태라고 할수 있다. "가출판"이라고 했지만 학술인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출판"인 이상 정식 출판때까지 수시로 수정이 가능하며 정식 학술출판이 되어도 이중출판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프리프린트 서버가 급증하고 있다. 이.. 2020. 11. 4.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학술 출판의 변화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학술출판의 변화를 설명한 글입니다. 매우 흥미로운 개념이 나오고 있는데, - Pre-print manuscript- portal to pre-print manuscripts 의 개념입니다. 논문의 저자는 프리프린트를 하면 정식 출판이 안된상태에서 대중과 학계의 반응을 받아볼수 있습니다. 정식 학술잡지가 아닌 프리프린트 포털이 출현하여 프리프린트 논문 중 주목할 만한것을 "추천(RECOMMENDATION)"합니다. 이 사람들은 편집위원 비스무리 한 역할을 합니다만, 편집위원이 되면 논문을 정식 출판을 하게 되어버리므로 Recommender라는 이름을 씁니다. 얼핏보면 출판된 논문 비슷한데 출판이 안된상태입니다. 대신 저자입장에서는 일찍 자기 아이디어를 침발라 놓는 용도로 많이 쓰입니다.. 2020. 11. 3.
함경도 땅: 백산말갈과 여진의 문제 함경도 땅의 역사는 좀 더 디테일하게 규명해야 할 이유가 있다..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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