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송은의 뮤지엄톡톡458 두물머리로 퍼지는 낙조 / 오두산통일전망대 낙조(落照) 1. 저녁에 지는 햇빛. 2. 지는 해 주위로 퍼지는 붉은빛. 김태식단장님께서 언젠가 저에게 “오두산 일몰을 봐야 인생을 살았다 한다.” 라고 하신적이 있습니다. 아…정말 일몰에 뭐 인생까지… 했지만, 저도 보았습니다! 기어이 오두산통일전망대에 올라 낙조를 보았습니다! 하하하! 수묵화 같은 첩첩이 산과 유유히 흐르는 강. 분명 저 안에도 아옹다옹 생명들이 복닥복닥 살고 있을텐데, 아사무사 선홍빛 낙조가 이 모든 걸 포근하게 감싸 주는 것 같습니다. 아주 얇고, 고운 선홍빛 비단이 하늘에서 천천히 스르륵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비단에 덮힐래요~~~ 지금 보니, 주홍빛이군요. 스포이드로 떨어지는 해 주변을 찍어 빨아들이면, 어떤 색의 값을 보여 줄까요? 미세먼지가 심해 낙조가 잘 보이지.. 2021. 11. 16. 오늘 메뉴는 오로지 메밀로 통한다! 오늘 메뉴는 메밀입니다. 물도 메밀차, 면도 메밀면, 만두피도 메밀, 전도 메밀!! 오늘 음식은 모두 메밀로 통합니다! 오늘은 매밀입니다. 아, 그런데 집에 돌아오니 배가 다꺼져서… 치킨 한 마리 시켜 먹고 싶습니다. 2021. 11. 14. [국립익산박물관] 내가 좋아하는 상설전시실 설명글 2021.11.10.(수) 전에도 한 번 포스팅 한 적 있지만, 저는 국립익산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있는 유물을 설명하는 설명글이 참 좋습니다. 이유는? 친절해서!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사진으로 보고 느꼈으면 합니다. (*사진 순서는 전시실 순서와 상관 없음) 설명글은 세 단계입니다. 1. 관람객의 흥미를 끄는 문구의 색깔있는 글씨 2. 유물(전시품) 제목 3. 유물(전시품) 설명 제목에 스토리가 담겨 있어 일단 ‘뭐지?’하고 관심을 갖게 되고, 제목을 보고 ‘아 이런 거군!’ 하고 이해합니다. 그 다음 더 궁금하면 작은 글씨의 설명글까지 읽습니다. 모든 과정이 연구자 입장이 아니라, 관람객 입장에서 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어 박물관의 친절함이 느껴집니다. **관련 포스팅 [국립익산박물관] .. 2021. 11. 14. 국립익산박물관-특별전-백제의 빛 미륵사 석등 2021.11.10.(수) 국립익산박물관 특별전 - 백제의 빛 미륵사 석등 비도 오고 그래서 잠시 국립익산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천안에서 생각보다 가깝더라고요! KTX타면 약 30분, 운전하면 약 1시간 201분! 전시에서 인상적이었던 점은 디지털 체험과 같이 전시를 구성했다는 점입니다. • 전시실에서는 미륵사터 석등 조각을 3D스캔해 제작한 모형을 직접 조립해 보거나, • 대형 화면에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나만의 석등을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체험은 석등이 어떤 모양이었을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 유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웠고, 무엇보다도 재밌었습니다! 역시 조용히 볼 때 보다, 뭔가를 할 때 참여감도 들고 재미도 있지요! 그럼 같이 백제의 빛에 빠져 볼까요? ㅎㅎ 석등.. 2021. 11. 14. 친구들과 국립세종수목원 2021.11.07. (일)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2020년 10월 개원했다고 하니, 개원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곳이었습니다. 관람객 구성은 대략 눈대중으로 모았을 때, 가족(미취학 아동 동반)이 주를 이루었고, 그 외에 연인•친구들과 온 그룹들이 있었습니다. 따끈따끈한 국립세종수목원, 사진으로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구에 킥보드 보관함이 있군요~! 네, 맞습니다. 수목원 안에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하여 킥보드(전동•수동), 자전거 등을 탈 수 없습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에 방문했을 때,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아 위험하다고 느꼈는데, 이와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메인 전시 건물입니다. 예전 서울식물원을 보고 공간•구성•연출•마케팅에 반해 돌아 온 적이 있었습니다... 2021. 11. 9. 오늘 저녁 곱창, 콜? 오늘 금요일인데, 일끝나고 저녁에 뭐먹을까? 음… 곱창?! 콜!! 저도 곱창 좋아합니다. 곱창구이, 곱창전골, 곱창볶음 다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친구랑 곱창을 먹었는데, 제가 이날 따라 왠지 내숭을 떨고 싶어서 밥을 볶아 먹지 않았습니다. 왜그랬을까…!!! 아직도 후회가 됩니다. 블랙핑크 제니가 ‘한 잔 할래?’ 하고 유혹합니다. 놉! 아니, 안마실거야~~~~ 저는 오늘 저녁은 곱창입니다! 마지막에 밥은 꼭 볶아 먹고! 내일 놀토잖아요~~~~~~~~~ 2021. 11. 5.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7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