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2724 시루로 보리 맥주를 양조하는 고대이집트 이 도상을 한국고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두 눈 부릅뜨고 봐야 한다.저거 시루다.오랜기간 신동훈 선생이 그토록 매달린 찐밥 뜸밥 할 때 그 찐밥을 만드는 그 시루다.그 시루는 기능이 여러 가지라 소주 증류도 있었다.그 다양한 기능을 짐작하는데 유용한 자료다. 이젠 제발 형식 탈피하고 기능을 보자!저걸 저짝에서는 보리를 걸러 맥주를 만드는 여성을 묘사한 석회암 조각상이라 한다.고대 이집트 고왕국, 제5왕조, c. 기원전 2400년.이탈리아 피렌체 국립 고고학 박물관 소장품이다.Painted limestone figurine depicting woman filtering barley to make beerOld Kingdom, 5th Dynasty, c. 2400 B.C. Now in the National.. 2024. 7. 6. 요녕성 부신시박물관阜新市博物馆 소장 비파형동검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저 부신시阜新市라는 데가 어드메쯤 있는 고장인지를 확정해야 한다. 딱 여기다. 딱 비파형동검이 나올 만한 데다. 실제 이곳에는 적지 않은 비파형동검을 소장품으로 갖춘다. 아래 그것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동검 관련 저 부품 용어들은 한국고고학에서 나름 정립한 것이 있는 모양이라 다만 저 용어들이 중국학계에서 쓰는 그것과는 더러 차이를 보이니 유의해야 한다. 1. 곡인청동단검 몸통曲刃青铜短剑剑身길이 34cm, 몸통 길이 30cm, 몸통 가장 넓은 부분 6.5cm, 슴베 너비 1.3cm, 쌍곡선, 뾰족한 끝, 원통형 등날, 짧고 둥근 슴베, 숨베와 등대는 연결되어 있으며 칼날 중간 부분은 양쪽에 뚜렷한 뾰족한 마디가 있고 뒷부분은 둥글고 칼날 단면은 타원형이며 등대 중앙에 가로 주선.. 2024. 7. 6. 양동이 물에 기도밖에 없던 화재 진압 방법 목판화인데 보면서 어떤 장면을 형상화한 것일까 궁금해진다. 어떤 이는 사다리를 타고 양동이를 들고 올라가고, 그렇게 먼저 올라간 사람은 그 양동이에서 액체를 붓고 있으며 건물채들 위로는 딱 봐도 불길이 치솟는 장면을 본다. 한 건물 2층 창문으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밧물에 매달아 내리는 중이고 같은 건물채 다른 창문에서는 구조를 기다리는 듯한 사람이 우는 표정이다. 길바닥에는 한 사람이 아마 불타는 건물에서 건저낸 듯한 물건들을 옮기는 듯하고, 세 사람이 각기 세 갈래로 갈라진 장대 모양 갈고리를 들어 건물채 안으로 집어 넣고 있다. 이런 장면을 길가에서 성직자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도열한 사람들이 기도하거나 걱정스런 얼굴을 하고 있다. 그랬다. 화재와 그에 따른 사람들 대처 혹은 반응을 한 화면에 .. 2024. 7. 6. 너무 많은 펑퍼짐 비너스 도대체 누가 저런 신석기시대 펑퍼짐 아줌아들을 비너스라 부르기 시작했는지 갈수록 이해가 되지 않거니와유럽 선사시대엔 자주 등장하는 모티브라 진짜 비너스가 나타난다면 기절초풍할 일이다.이 분은 또 누구신가 하면 돌니 베스토니체의 비너스 The Venus of Dolní Věstonice라 하는 분이라 대략 기원전 2만9천년에서 2만5천 년 사이로 거슬러 올라가는 누드상이라는데놀랍게도 진흙으로 빚어 구웠다 한다.토기 발생이 신석기 아닌가 하는데 저때 이미 굽다니?오늘날 체코의 데빈 산 Děvín Mountain 기슭 근처 브르노Brno 남쪽 모라비아 분지 Moravian basin에 위치한 돌니 베스토니체 Dolní Věstonice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한다.왜 만들었을까?저짝 고고학이라고 뻘짓이 남.. 2024. 7. 5. 런던 대화재가 집어삼킨 올드 런던 브리지의 조립식 건물 1579년에 지은 넌서치 하우스 Nonsuch House는 올드 런던 다리 Old London Bridge 에 있던 4층 건물이었다. 이 건물이 특이한 점은 가장 초기에 기록된 조립식 건축물 refabricated structure 이라는 사실이다. 네덜란드에서 미리 지은 다음 분해되어 1578년 런던으로 운송하고 정확한 재건을 위해 각 목재에다가 부재 표시를 했다. 그곳은 임대 부동산 사무실이나 상인들이 사업하는 장소였다. 다리 자체는 런던시 City of London 와 서더크 Southwark 를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였다. 건축학적으로 논서치 하우스는 그 시대 건물로서는 눈에 띄는 높이인 4층으로 독특했다. 튜더 건축 양식을 반영해 눈에 띄게 돌출된 상부 바닥이 있는 목재 프레임이었다. 이 디자.. 2024. 7. 5. 마야인과 아즈텍인은 어디에서 왔을까? 베링해? 태평양? Charles Étienne Brasseur de Bourbourg(1814 – 1874)는 19세기 플랑드르 수도원장이다. 성직 외에도 이 프랑스 수도원장은 메소아메리카 민족 지식에 중요한 공헌을 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Charles Étienne Brasseur는 특히 마야와 아즈텍 문명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한 작가, 민족지학자 및 고고학자이기도 했다. 이 사람에 따르면 마야인들은 자신들의 고향을 나중에 가라앉은 '태평양에 위치한 대륙'으로 기억했다고 한다. 그들은 이 대륙을 '무의 땅'이라고 불렀다.몇 년 전만 해도 이것은 전설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위성의 발명은 이 모든 것이 사실일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사실, 현재의 인도네시아와 호주는 과학자들이 순다랜드Sundaland)라.. 2024. 7. 5. 이전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4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