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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2683

암포라와 포경, 그 빛나는 접점 이걸 언제인가 서성 선생님이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고고학박물관 소장품으로추근대는 실레노스와 티로소스(지팡이)로 방어하는 마에나드(바칸테), 적색상 키릭스, BC 490년 경이라 했거니와보나마나 에트루리아 유물이라, 하도 저 에트루리아는 각종 청동제품 팔아먹는 대신 그리스에서 저런 도기 제품을 대량으로 반입했으니 개중 하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혹 자제 제작했을 수도 있거니와 암튼 그리스라면 환장한 이태리 반도 문화가 에트루리아다. 내가 주시하는 대목은 저 친구 짬지라 저 짬지 보면 분명 포경 상태라 껍데기가 고추 끄터머리에 그대로 커버한 상태다. 비단 저만이 아니라 그리스 로마 어느 조각을 봐도 다 큰 놈들이 다 포경이라 저 포경한 상태로 발勃하고 기起한 양태를 보면 눈치 못챘는가? .. 2025. 3. 7.
[반달돌칼] 오컴의 면도날로 돌아가자 잡다스런 배경 설명 필요없이 그냥 웹서칭에서 제공하는 말 주어온다. 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 또는 Ockham's Razor)은 흔히 '경제성의 원리' (Principle of economy), 검약의 원리(lex parsimoniae), 또는 단순성의 원리라고도 한다.14세기 영국의 논리학자이며 프란체스코회 수사였던 오컴의 윌리엄 (William of Ockham)의 이름에서 따왔다. 원문은 라틴어로 된 오컴의 저서에 등장하는 말이다. "많은 것들을 필요없이 가정해서는 안된다" (Pluralitas non est ponenda sine neccesitate.) "더 적은 수의 논리로 설명이 가능한 경우, 많은 수의 논리를 세우지 말라."(Frustra fit per plura quod .. 2025. 3. 7.
[반달돌칼] 돌칼 허리춤 매달고 다닌 외치, 그리고 초동급부 알프스 아이스맨 외치 Ötzi the Iceman가 죽는 순간 보유한 석기류들이다. 그에 대한 설명이 아래와 같다. a) dagger, b) endscraper, c) small flake, d) arrowhead 14, e) arrowhead 12, f) borer The original caption in Wierer et al read "The Iceman lithic assemblage. a) Dagger, b) Endscraper, c) Borer, d) Arrowhead 14, e) Arrowhead 12, f) Small flake." The text of Wierer et al's paper makes it clear that this a typo and the labels for the .. 2025. 3. 7.
[반달돌칼] 현대인의 필수품 맥가이버칼과 잭나이프 나는 칼을 잘 모른다. 허니 내가 칼 종류를 구분하네 못하네 하는 소리는 하지 않았음 싶다. 지금 내가 전개하는 이야기에서 그건 하등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맥가이버칼이니 잭나이프라 해서 검색에서 걸리는 휴대용 칼들이다. 이런 칼은 요즘 상시 휴대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특히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생필품이다.저걸로 온갖 일 다 한다. 나는 휴대하지 않으나 휴대하면 좋은 점이 너무 많다. 내 지인 중에서는 경주 사진작가 오세윤 선생은 언제나 저 맥가이버칼을 휴대한다. 어케?허리쯤에 끈을 매달아 차거나 다른 데다 항시 휴대한다. 문제는 저 작은 것은 휴대용이고 보게또에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지만 바로 그것이 상시 상실의 위험에 노출한다. 저 칼들 잘 보면 꼬다리 쪽에 다 어딘가 매달기 위한 고.. 2025. 3. 7.
[반달돌칼] 칼을 허리춤에 매달아 차고 다닌 신라왕들과 알프스 아이스맨 외치 이 유물을 소장한 국립중앙박물관 설명은 이렇다. 강조한 부분은 인용자 표식이다. 금제 허리띠 드리개 다른 명칭 국보 금관총 금제 허리띠(1962), 金冠塚 金製銙帶, 금제 요패 금구, 金製腰佩金具 국적/시대 한국 - 신라 출토지 경상북도 - 경주시 재질 금속 - 금 분류 의생활 - 대/구 - 대 - 요패 크기 길이 70cm, 길이 36cm, 길이 21cm 지정문화유산 국보 소장품번호 본관 9416순금으로 만들어진 허리띠드리개이다. 허리띠드리개는 과판(과板)을 대어 장식한 허리띠에 매달아 늘어뜨린 장식을 말한다. 허리띠에 주렁주렁 여러 가지 물건들을 매달아 장식하였는데, 보통 손칼, 족집게, 약통, 곡옥(曲玉) 등을 달았다. 이러한 장식 습관은 각종 일상 도구를 몸에 달고 다녔던 북방 유목 민족의 풍습을 .. 2025. 3. 7.
반달모양돌칼, 암흑으로 돌아가야 할 때 이제 우리 칼끝은 저 그림을 누가 그리기 시작했느냐로 향한다. 그런 다음 우리는 그 그림이 완성 혹은 제기되기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왜?우리는 왜 거기로 돌아가야 하는가?일단 저리 그리기 시작한 그림, 그렇게 완성된 그림은 그 이후 전개하는 모든 관련하는 논의를 거기로 구속 제한하는 까닭이다. 일단 저리 완성한 그림은 모든 논의를 저에 끼워맞추어 쳇바퀴를 돌리게 된다. 블랙홀이다. 그런 쳇바퀴는 마침내 저 방식을 증명하는 모든 노력으로 귀결하게 되거니와 나락 몇 포기 짤라보고선 그래 맞네?하는 안도 혹은 확인을 초래했으니 이 모든 논의를 우리는 암흑으로 돌려야 한다. 그리하여 저들이 출현했을 당시,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일꼬? 를 고민하는 바로 그 지점으로 우리는 다시 가야 한다. 거기서 우리는 ..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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