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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oden statue of the priest Baozhi, transforming into the Eleven-Head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upon reaching nirvana. 11th century, Heian Period. Currently on display at the Kyoto National Museum.
불교 승려 보지宝誌가 열반nirvana에 이르러 십일면관음보살Eleven-Headed Avalokitesvara Bodhisattva로 변하는 모습을 묘사한 목조상이다. (이름이 좀 요상타)
11세기 헤이안 시대 작품으로, 현재 교토 국립박물관에 있다.
십일면관음보살은 자비를 상징하는 보살의 한 형태다.
이 상은 큰 머리 하나에 작은 머리 열 개로 이루어져 십일면十一面, 곧 11개 얼굴을 완성한다.
십일면관음보살은 모든 존재의 고통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상징한다.
각 머리는 보살이 세상을 인식하는 다양한 방식을 나타내며, 다양한 형태로 자비를 표현한다.
보지 화상宝誌和尚은 중국 남조시대 실존 불교 승려다.
양 무제가 화가에게 그의 초상을 그리라고 하니 그림을 그리는 동안 얼굴이 갈라지면서 십일면관음十一面観音이 나오고
그 얼굴이 점점 변하는 바람에 결국 그리지 못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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