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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1545

Boy Band Pentagon's first full album Boy Band Pentagon has released 9 mini albums in Korea since its debut in October 2016, but there has been no regular album news. Pentagon released their first full album 'UNIVERSE: THE BLACK HALL' at 6 pm on December 12, three years and four months later. It is called "a collection of nine mini albums condensed into one." 첫 정규앨범 펜타곤 "새로운 시작…음악적 색깔 찾았죠" 2020-02-12 19:00 정규 1집 '유니버스 : 더 블랙 홀' 쇼케이스 2020. 2. 12.
기생충 미다시 전쟁 오늘자 도하 신문 1면 톱 소재는 이론이 있을 수 없다. 봉준호와 기생충은 아카데미만이 아니라 언론도 정북했다. 그야말로 싹쓸이다. 그 광풍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도 맥을 추지 못했다. 유의할 점은 문화소식에 인색하기만 한 경제전문지들도 예외가 아니란 사실이다. 물론 저들한텐 영화 역시 산업이며 더구나 그 성공 뒤엔 CJ가 있으니 저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문화스포츠라 해봐야 기껏 골프 바둑 기획사 주가 정보만 관심 두던 이들이다. 미다시 전쟁인데 누구나 공유하는 이런 사안은 미다시 뭘로 뽑느냐로 승패가 정해진다. 한데 이 경우는 그런 시도조차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 2020. 2. 11.
"외신들이 자꾸 연락이 와서 물어요" 옛날에도 그랬지만, 요즘은 갈수록 더 부서간 업무협조가 중요해졌다. 어제 오스카상만 해도, 그것을 뉴스로 가공하는 언론사로서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아서, 관련 부서간에는 물려 굴려가는 바퀴가 있다. 거의 모든 현장에서 빠지지 않는 데가 사진부인데, 만족할 만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그래도 LA로 기자를 급파했다. 결과를 장담하기 힘든 이런 시상식을 두고서는 언제나 언론사는 선택을 해야 하는데, 봉준호 기생충이 6군데나 그 후보로 올랐다 해서, 그에서 몇 개를 탈 줄 모르니, 현지 기자 파견을 밖에서 보듯이 그리 쉽게 결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국내 출장도 아니니, 기자 파견은 적지않은 비용 지출을 감당해야 한다. 이리 될 줄 알았더래면, 아마 어제 LA 일대는 한국 취재진으로 넘쳐났을 것이다. 우리 공장은 .. 2020. 2. 11.
시궁창으로 사라질 뻔한 봉씨와 기씨, 그리고 패씨 하마터면 다 날릴 뻔 했다. 어제 그제 우리 영화팀이 이번 아카데미 어워즈를 대비해 미리 써놓은 기사 목록이다. 다 날아갈 뻔했다. 보다시피 저렇게 막대한 물량공세로 준비한 먹거리는 대부분 소진해 버렸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다만 저 중에서 편집상 미술상 부문은 수상하지 못하는 바람에 변화가 필요했다. 애초엔 버릴까 하다가 생각을 바꿨다. 수상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 미술편집이 저질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니, 시각을 교정할 필요가 있었으니, 그 후보에 오른 일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 사건인가? [아카데미] '기생충' 수상 못했지만 미술·편집도 주목 2020-02-10 15:01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후보에 오른 그 자체만 해도 이 부문에서 높이 평가받은 증거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애초 준비한 기사에 이.. 2020. 2. 10.
만개한 장성 땅 납매를 찾아서 전라도 장성 땅 방울샘길 어느 가정집에 납매蠟梅를 키우는 데가 있다. 주인은 조경을 하는 분인데, 그 조경하는 나무 중에 납매가 있다. 납매는 대체로 양력 기준 크리스마스 무렵에 피기 시작해 2월이면 만개한다. 그 향기가 천지를 진동하는데, 노란 빛이 인상적이라 황매라고도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납매다. 2020. 2. 9.
눈이 호강한 남도 납매蠟梅 장성 땅 온 김에 이 무렵 빠뜨릴 수 없는 납매蠟梅 감상에 나선다. 방울샘길 주인장께 전갈하니 지금이 한창이란다. 말 그대로다. 분내음 경천동지라 간밤 하남정사 찌든 담배 내음 묻어버린다. 이대로 나서면 분향한 강림 부처라 할듯 푸르른 하늘과 만난 노랑 하늘까지 노랑 물들인다. 이번 겨울도 널 만나 눈이 호강하고 코가 호강했다 해둔다. 202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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