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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심층이해43

한유의 고문을 본받은 춘약春藥 광고 1922년 현재 동아일보에 실린 춘약 광고로, 이 시절 이런 메이저 언론에도 춘약 광고, 춘화 광고가 빈번히 실렸다. 춘화는 주로 야한 사진 위주의 광고가 많고 춘약은 대개 이런 식인데, 광고의 내용을 읽어 보면 한유의 고문을 본받아 인생이 어차피 다시 소년으로 돌아갈 수 없으되이 약만 한 번 드시면 사실상 소년이 된다 하였다. 성분? 없다. 뭘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정가는 한 알에 30원이라는데, 1920년 당시 1원은 요즘 돈으로 6000원 정도 된단다. 그러니 한 알에 18만원의 고가인 셈이다. 이것도 특제가 아니라서 그렇고 특제면 한 알에 50원이니요즘 돈으로 30만원이다. 아무나 사먹던 것이 아닌 셈이다. *** [편집자주] *** 춘약....뭘 어케 만들었기에 봄날로 돌려준단 말인가?이거 .. 2025. 9. 10.
1922년의 살바르산 유사품 광고 앞에서 언급한 바 매독 특효약으로는 1920년 당시이미 살바르산이 특효약이라는 것이 잘 알려져 있었는데, 위 광고에서 보이는 606호가 바로 살바르산이다. 왜 살바르산이 606호인가. 이 살바르산을 발명한 이는 파울 에를리히라는 독일 미생물학자로매독 특효약을 개발하기 위해 실험을 반복한 바 606번째 화합물에서 마침내 성공했다 하여살바르산이 606호라 불리게 되었다. 파울 에를리히는 이 공으로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매독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인류의 공포를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 할 것이다. 그런데-.위 광고는 매독특효약 606호 살바르산 광고가 아니라, 606호의 대용내복약이다. 살바르산은 아니지만먹고 나면 606호와 같은 효과가 있단다. 아마 뻥일 것이로되 저 약을 복용한 이는 매독은 낫지 않고 돈만 날.. 2025. 9. 10.
1920년대를 풍미한 임질과 매독 조선시대 기록을 보면우리나라는 성병에 대해 알고는 있었고, 또 한 번 걸리면 치료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현대인이 AIDS를 두려워 하는 정도의 공포를 가지고 있었지만막상 매독 같은 경우 환자 자체는 그다지 많지 않았던 듯 하다. 현대는 이런 병이 걸리더라도 항생제 등으로 치료를 하니 완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당시만 해도 매독은 치료가 안 되니 한번 걸리면 장기간에 걸쳐 계속 진행하면서 최종단계에는 뼈도 파괴하는 등 그 흔적을 남기게 되는데 필자가 조사한 바로는 조선시대 사람들 뼈에는 매독의 흔적이 쉽게 발견되지 않아 이 당시 매독 발생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의 경우 매독이 정말 심하게 확산되어 에도시대 사람들 뼈에서는 매독에 의해 뼈가 파괴된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2025. 9. 10.
1920년대 일본 동경 풍경 https://youtu.be/Mk6GWjxgr5I?si=cbV_mqlOtoLXJFPb1920년대의 일본 동경 풍경. 일본은 1차대전 이후 비로소 만성 적자에서 벗어났고 채무국에서 채권국으로 바뀌었다. 앞선 1910년대에 비해 비약적으로 상황이 좋아진 모습이 보인다. 조선보다는 낫지만 별로 잘사는것 같지도 않은 1910년대에 비해1920년대는 경제적으로 윤택해진 상황이 확인된다. 1920년대에 일본이 조선에 대해 무단통치 대신 문화통치로 전환한 배경에는이런 자신감도 있다. 2025. 9. 10.
1920년대: 술먹고 사람 패는 일본 순사들 1920년대 신문을 보면, 술먹고 사람 패거나 심지어는 총을 쏘는 순경들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이것이 단순히 범인을 취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행패에 가깝다는 것이 문제였겠다. 물론 이 순사는 일본계도 있고 조선계도 있는데, 당시 일본의 무단통치라는 것이 정책적인 면에서 워낙 강압적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순사들은 조선인에 대해 반말이 기본이었고, 장군의 아들 영화에서 보듯이 길거리 걸어가는 사람에게 수상해 보이면, 상대의 나이 불문야, 너 이리와봐 하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불평하는 당시 신문 기사 사설도 있다. 일제시대에서 우리가 가장 유심히 봐야 할 부분이 바로 이러한 차별 부분인데, 차별 문제는 이 시대에 성장률이 얼마였나 하는 통계상의 문제보다도 더 앞서는 감정상의 문제가 있다. 나라.. 2025. 9. 10.
1913-1915년의 일본 동경 https://youtu.be/dDkCnq29_U8?si=oF_5kqwYe-JnZ9ng 한국을 병합한 직후 일본 동경 풍경이다. 일본사에서 말하는 소위 "대정 데모크라시" 초입에 해당하는 시점이다. 이 시기 몇 년 후 조선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다 (3.1 운동) 202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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