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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셰프가 매우 난폭하게 쓰는 '기미하거라' https://www.youtube.com/shorts/U4F__UWzfWw 요새 내가 폭군의 쉐프라는 드라마를 시청 중이라는 말을 했거니와, 저 드라마에 매우 자주 나오는 말이 '기미하거라'이거니와 도대체 이 기미하다는 말은 어디에서 온 개뼉다귀인가?표준국어대사전에서 저 '기미'라는 말을 찾아보면 동음이의어가 너무 많지만,암튼 임금이 수라를 들기 전에 독이 들었는지 검사하는 차원에서 상궁이 먼저 해당 음식을 시식할 적에 그런 일을 하라며 연산군이 "먼저 먹어 보아 음식에 독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라"는 맥락으로 쓰는 기미는 다음이라 기미氣味「명사」 「1」 냄새와 맛을 아울러 이르는 말. =취미. 「2」 생각하는 바나 기분 따위와 취미. 형님은 인간의 기미를 몰라서 그러는 겁니다. 이론이야 늘 빈틈없.. 2025. 9. 9.
하북성박물원, 양저 문화 옥기 특별전 최근 '옥온 고국玉韫古国 - 양저 문화전良渚文化展' 특별전시회가 하북박물원河北博物院에서 개막했다.양주문화良渚文化[량저우문화]는 거금 약 5300년에서 4300년 전 사이에 주로 장강 하류 유역 환태호环太湖 유역에 분포하며, 중국 신석기 시대 후기를 구성하는 고고학 문화 중 하나다.이번 전시는 량주박물원良渚博物院과 절강성문물고고연구소가 소장한 량주 문화 명품 유물 210여 점/세트, 하북박물원 소장 상商나라 주周나라 옥기 40여 점/세트를 한데 모았다. 전시는 2부로 구성한다. '신왕지국神王之国'과 '옥견의례 玉见礼仪' 두 부분으로 나누어 량주 문명 초기 사회 특징과 문화 정수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한편중화 문명의 다원일체 역사 발전 과정에서의 지위와 영향을 엿보인다.(항용 나오는 표현이다. 그 모든 것이.. 2025. 9. 9.
19세기 중엽 호적의 "한량" 19세기 중엽 호적에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한량閑良"이 무척 많다. 한량은 그 이전에도 있었지만 원래 이렇게 많은 직역이 아니었다. 18세기 이전에도 향촌사회에는 양반과 평민의 중간층인 소위 "중인"이 있었는데주로 서얼로 이루어진 이들은 세상이 만만해지면 유학幼學을 받아가도 좀 빡세지면 업무業武나 업유業儒를 받았다. 한량은 거의 받지 않았다. 그런데 19세기 중엽이 되면 업무나 업유는 별로 없고한량이 무지 많다. 유학과 함께 전체를 반분하지 않나 싶을 정도다. 필자가 관심을 갖는 검안 자료는 구한말의 자료로 호적 때보다는 약 20-30년 정도 뒤의 사회인데, 이 검안자료에는유학은 꽤 나오지만 한량은 잘 나오지 않는다. 대신 그 자리에는 "양인良人"이 나온다. 하지만 19세기 중반의 호적에는 양인으로.. 2025. 9. 8.
무릎 꿇은 황소: 5,000년 전 이란의 잡종 신비 생물 인간과 유사한 자세를 취한 이 은제 황소 조각상은 5,000년 전 사원 경계를 표시하는 의식에서 매장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름: 무릎 꿇은 황소Kneeling Bull 내용: 인간과 동물이 혼합된 은제 조각상 출처: 이란 남서부 고대 엘람Elam 제작 시기: 기원전 3,100년~2,900년 이 5,000년 된 은제 조각상은 인간과 유사한 자세로 무릎을 꿇고 주둥이가 있는 그릇을 든 황소를 묘사한다.이란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인 엘람 이전 문화권Proto-Elamite culture 출신 누군가가 남부 메소포타미아에서 제작했으며, 의식이나 제례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황소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있다.1970년 당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보존학자 케이트 레퍼츠Kate Lefferts 연구.. 2025. 9. 8.
[김태식 추천도서] 《독약은 입에 쓰다》(성균관대출판부, 2009) 환각의 열풍이 몰아친 고대 중국 송고 2009-02-17 18:48 '독약은 입에 쓰다' 완역 출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유교의 합리주의 정신에 투철한 당나라 때 지식인 한유(韓愈)는 불교만이 아니라 도교 또한 매섭게 공격했다. 이런 그에게 태학박사를 역임한 형의 손녀사위 이간(李干)이 48세로 죽는 일이 일어났다. 한유는 그를 위한 묘지명을 쓰면서 이간이 죽은 이유를 무분별한 약물 복용에서 찾았다."(이간이) 방사(方士)인 유비(柳泌)를 만나 그에게서 금단(金丹·장생불사의 영약)의 약법(藥法)을 받아 복용했다가 자주 혈변(血便)을 보았다. 지난 4년 동안 병세가 날로 악화하더니 중태에 빠져 죽었다. (중략)금단의 복식(服食.복용)이 언제 시작됐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그 복식이 무수한 사람.. 2025. 9. 8.
여덟분 조상 이름 전혀 모른다는 한량집 1850년대 이후의 호적을 보면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호적에는 유학幼學이 바글바글하며 유학이 이렇게 들끓는 시대에도 직역이 한량閑良으로 적힌 이들이 있다. 왜 이전에 유학 아래의 주호를 알리던 업무業武, 업유業儒 대신 한량이라는 직역이 이렇게 많이 쓰이게 되었는가 생각해 보면18세기에 이 직역이 주로 서얼들에게 많이 쓴 직역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지만심증이라 자신은 없다. 아무튼 19세기 후반에는 업무業武나 업유業儒 대신 한량도 상당히 많은데, 이 한량 직역을 쓴 사람들 보면, 본인과 처의 부, 조부, 증조부, 외조부 양쪽 4분, 도합 8분의 성함을 적는 난에부지不知, 모른다 라고 당당히 적어 놓고는 끝에는 다시 확인할 겸 양쪽 부, 조부, 증조부, 외조부 8인 이름 모름이라한자로 떡 호적에다 써 놓은 경.. 202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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