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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이래저래 신세진 분이 많아
작으나마 선물이나 해야겠다고 아주 작은 것들로 준비했고
그 신세진 분을 이미 만나기도 했지만
돌아오자마자 실상 와병하는 바람에 그런 작은 선물을 지금에서야 풀었다.
개중에서도 내가 마음에 쏙 드는 것이 이 바티칸박물관 다이어리라
물론 원리주의 철저한 반대편 신자들께서야 혹 악마보듯할지도 모르겠지만
와서 보니 꼴랑 두 권만 샀으니
하나는 마눌님이 냉큼 채 가시고 한 권만 달랑 남았다.
나머지 더 작은 것들과 더불어 백팩에 넣어다니다 하나씩 드리려 한다.
이 추세대로라면 저 다이어리는 하루 걸러 한 번씩 보는 춘배가 혹 물욕이 있다면 낚아채 가리라 본다.
혹 이후 저를 보시거더랑 줄 거 없냐 여쭈신다면
하다 못해 바티칸 연필 한 자루라도 증정하리다.
이럴 줄 알았더래면 저 다이어리 좀 더 많이 확보할 걸 그랬다.
그래 문젠 돈이었다.
돈 떨어져서 두 권밖에 못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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