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691

나이테와 나이테연대 이번 태풍 링링에 부질없이 쓰러진 수송동 우리 공장 인근 공원 소나무 동치다. 보다시피 모든 나무는 나이테(연륜年輪)가 있어 1년에 한 줄씩 생긴다. 꺼풀데기가 올해 자란 흔적이라 속으로 들어갈수록 차곡차곡 연대가 역순한다. 이 소나무는 나이테로 보아 대략 수령 20년 정도인듯 한데 나이테 두께가 다르다. 두터운 쪽은 강수량 등이 제법 많아 성장이 많았던 해이고 얄부리한 쪽은 가뭄이 극심했음을 알려준다. 저런 자료들을 집적하면 역산학 연대표가 나온다. 아주 단순화했지만 물론 많은 매개변수를 고려해 나이테 연대를 작성한다. 예컨대 어느 유적을 발굴했더니 썩지 않은 통나무가 발견된다 치자. 그 통나무 나이테 패턴을 분석해 기존에 구축한 나이테연대로 비교하면 그 나무가 벌목된 해가 나온다. 고고학 연대측정법 .. 2019. 9. 9.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에 즈음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전문] 文대통령 "권력기관 개혁 의지 좌초 안 된다"송고시간 | 2019-09-09 14:31 참으로 징글징글맞은 조국 사태가 그의 법무부장관 임명으로 우선은 변곡점을 맞았다.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그에 즈음해 2019년 9월 9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문통과 현집권층은 그의 임명으로 이 사태가 일단락하기를 기대하겠지만, 글쎄, 그렇게 흐를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작아 보인다. 그의 대국민담화 발언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에는 내가 파란 고딕을 쳤다. 오늘 장관 4명과 장관급 위원장 3명의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국민들께 먼저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도 6명의 인사에 대해 국회로부터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송부받지 못한 채 임.. 2019. 9. 9.
오보 인정을 두려워하는 언론, 오판을 인정 안하는 학계 *** September 9, 2016 글을 문맥을 손질하는 수준에서 전재한다. 한국 언론을 향한 질타 중에 저 항목이 빠지지 않는다. 그리하여 항용 말하기를 "오보를 인정하더라도 그 공지는 눈깔에 보일랑말랑한 크기로 싣는다"고 한다. 예컨대 어떤 사람 어떤 단체를 고발하는 기사를 5단짜리로 썼다가 그것이 오보로 드러났을 때는 그 공지 역시 적어도 5단짜리 크기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맞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항용 외국 저명 언론을 들어, 외국에서는 그렇지 아니한테 우리 언론은 왜 이 꼬라지라냐고 비판하기도 한다. 대체로 맞는 말이지만, 대체로 틀린 말이기도 하다. 오보...이거 인정하기 쉽지 않다. 이는 《뉴욕스타임스》 《워싱턴포스트》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우리보다 조금 나을 뿐이다. 오보.. 2019. 9. 9.
이타미 준, 유동룡 그리고 구정아트센터 "온양미술관을 볼 수 있나요?" 요즘들어 박물관으로 심심치 않게 걸려오는 문의 전화이다. 사실 '온양미술관'이라고 명명하는 박물관 내 건물은 없다. 사람들이 말하는 '온양미술관'는 '구정아트센터'이다. '구정아트센터'는 온양민속박물관 설립자 김원대 회장의 호인 '구정'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박물관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초록색 잔디밭 위로 붉은색 벽돌건물이 보일것이다. 처음오시는 분들은 박물관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건 또 뭐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박물관 전시 외 공연이나 특별전시를 하는 공간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온양, 이 작은 동네에 있는 '구정아트센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근래 개봉한 정다운 감독의 라는 다큐 영화 덕분일것이다. 감독이 약 8년동안 이타미 준의 발.. 2019. 9. 9.
War Memorial of Korea, Seoul 용산 전쟁기념관 2019. 9. 9.
이제는 역사로 들어간 고바우영감 김성환 화백 시사연재만화 '고바우'로 시대를 풍미한 김성환 화백이 오늘 오후 별세했다. 이 소식이 우리 공장에는 독자 제보를 통해 접수되었으니, 안치한 병원이 분당재생병원 장례식장이라 해서 내가 직접 그쪽으로 전화를 넣어 확인을 하니, "8호실에 계십니다"는 말을 들었다. 김 화백은 현직에서 은퇴한지 오래라 이런저런 연락처가 마뜩치 아니한 까닭에, 우리 만화 담당이 만화가협회인지에다가도 동시 다발로 확인한 모양이다. 그의 고바우영감은 시사만화로서의 상징성이 하도 커서, 그것이 문화재영역으로 치고 들어오는 바람에, 나 역시 지난날 문화재기자 생활을 하면서 두어번 김화백을 접촉할 기회가 있었으니, 그런 흔적이 지금 우리 공장 DB를 검출해 보니 두 건이 남았으니, 그것을 전재함으로써 그의 이력을 탐구코자 한다. 아래 기.. 2019. 9.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