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769 한국의 학문이 삼류인 이유 불퇴전의 의지로 끝장을 보고자 하지 않아서 그렇다.연구라는 것이 선승의 수행과 비슷한 바가 많아 득도하고자 함에 있어화두를 잡으면 끝장을 보겠다는 의지가 결국 성과를 만든다. 필자도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의 학문이 삼류인 이유-. 불퇴전의 의지가 없어서 그렇다. 학문의 초발심과 함께 연구의 화두를 잡으면 제정신인 한은 이를 놓지 않고 끝까지 추적해 결판을 보겠다는 의지가 있어야하다 못해 뭐라도 결과가 나오는 법이다. 한국의 학문이 삼류인 이유는 연구비가 없어서도 아니고 머리가 나빠서도 아니고 바로 이러한 불퇴전의 의지가 없어서 그렇다. 산스크리트어 아위니와르따니야(avinivartanīya) 또는 아위와르띠까(avivartika) 등을 아비발치(阿毘跋致), 아유월치(阿惟越致) 등으로 음사하고 불퇴전(不退轉.. 2024. 10. 3. 헌팅 나간 아버지 네바문을 기다리는 딸 습지에서 네바문Nebamun이 사냥을 하는 유명한 장면의 이 세부 묘사에는 그가 서 있는 배에 그의 딸이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안타깝게도 이름은 알 수 없는 그의 딸은 젊음을 상징하는 옆머리를 머리에 묶고 있다.딸은 아래 강에서 연꽃을 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네바문 무덤 벽화는 아래에서 상세히 다룬 적 있다. 고대 이집트의 무희와 여성 뮤지션 파피루스 습지에서 새를 사냥하는 고양이 2024. 10. 2. 대규모 대지 만들고 100년 뒤에 성벽을 만들었다는 언어도단 고고학도 집단! 지금 경주연구소가 한창 파고 있는 지점이다. 저곳이 왜 중요한가? 월성 전 구간에서 지대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저곳을 신라가 언제 어찌 처리했는지가 관건이다. 그렇담 저 지점을 팠더니 어떤가? 저네들 오늘자 보도자료 구절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구역은 월성 서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지점으로, 남천南川에 접해 있는 연약지반에 모래층이 퇴적된 지형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3세기 전~중엽에 이러한 취약한 대지에 취락을 조성하기 위해 1.5m 높이에 가까운 성토 작업이 행해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성토 재료로는 벼의 겉껍질, 식물 종자, 조개껍질 등이 혼입된 유기물질이 작업 공정별로 달리 사용되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막대한 인력과 물자가 동원되었을 성토 작업이 성벽 축조보다 100여 년 앞선 시점에 이미 진.. 2024. 10. 2. 세상에서 가장 빠른 황금 공장 불가리아에 위치한 바르나 네크로폴리스 Varna Necropolis는 기원전 4,5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황금 유물이 소장되어 있다. 바르나박물관Varna Museum에 전시된 이 무덤 공양품들에는 정교하게 만든 보석, 도구, 장식품들이 포함되며, 고대 문명의 고급 장인정신과 문화적 세련미를 보여준다. 유물들은 그들의 매장 관행과 사회 계층에서 금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한다.기원전 사천오백년전 신석기시대에 황금을?놀랍지 않은가?메소포타미아 이집트보다 빠르다.우리 도토리 먹을 때 저들이 저리하고 있었다.지구상 가장 먼저 출현한 금은? 솔니차타Solnitsata, 7천년 전 불가리아의 소금광산 트라키아가 불가리아에 아로 새긴 흔적들 2024. 10. 2. 프랑스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교류전 <올랭피아 오디세이> 올해 봄 프랑스에서 열린 전시, 이번엔 한국이다! 프랑스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교류전시 한국에서 재기획된 가 오는 10월 8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게릴라걸스부터 아네스 튀르노에, 소피 칼, 정현, 리에코 코가 등 글로벌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NEW 특별전시 미리보기 📍 전시명 : 📍 기간 : 2024.10.08 ~ 2025.02.02 📍 주관 : 국립세계문자박물관(프랑스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 교류 전시) 📍 장소 : 국립세계문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 문의 : 032-290-2000 (전시운영부) 전시요약 문자는 의사 표현의 가장 힘 있는 수단 중 하나다. 특히 여성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기획특별전 《올랭피아 오디세이 ― 문자와 여성, 총체적 예술의 거리에 서.. 2024. 10. 2. 동물 교배와 종돈 종소 내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려서 내 동네 이야기를 해 둔다. 이 동물을 교배해서 임신을 하게 하는 일을 김천 내 고향에서는 디딘다 디핀다 는 말로 표현한다. 그래서 암컷을 끌고서 숫놈을 찾아 가는 일을 디디러 간다 거나 디피러 간다 했다. 종돈 혹은 종소라 할 만한 소는 동네마다 한두 마리가 있었다. 황소? 이거 키우기 지랄 같아서 먹는 양도 엄청나고 승질 또한 더러워서 자칫하다 내가 그 뿔이 들이받친다. 그보다 덩치가 좀 작은 놈이 염소인데, 이 염소 말이다. 숫놈을 같이 키우는 사람치고 그 숫놈 염소한테 제대로 바쳐서 골로 가보지 않은 사람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새 짤이나 릴스 영상을 보면 염소 쌈박질하는 장면이 제법 나오는데, 김일 박치기 백배 되는 힘을 지닌 존재가 숫염소다. 나 역시 염소 .. 2024. 10. 2. 이전 1 ··· 787 788 789 790 791 792 793 ··· 36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