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243 지구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동굴 지구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베료브키나동굴 Veryovkina Cave. 1864년 소설 "지구의 중심으로의 여행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 에 실린 쥘 베른 Jules Verne 이 가장 원한 꿈 중 하나는 지구 내부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베료브키나 동굴 Veryovkina Cave 이 이만한 깊이로 안내하지는 않지만 지구 행섯 중심에 가장 가까운 알려진 지점에 도달할 수 있게 해준다. 깊이 약 2천223m인 베료브키나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동굴이다. 조지아의 일부로 공식 선포된 독립국가 압하지아 Abkhazia 지역 크레포스트 Krepost 산맥과 존트 Zont 산맥 사이 고개에 위치한다. 1968년, 이 동굴은 크라스노야르스크 Krasnoyarsk 시 일부 .. 2024. 5. 25. 동계 평균 기온 0도와 난대림 지역 한반도 남해안 일대에는 겨울철 평균기온 0도, 그리고 난대림이 존재하는 지역이 있다. 전라도와 경상도 남해안 지역을 따라 존재하는 좁은 벨트인데 이곳 기온과 식생은 중국의 진령 회하선 이남과 거의 방불하다. 필자는 바로 이 지역이라고 본다. 북방에서 남하한 혼합농경에서 도작 비율이 비약적으로 올라가 논의 밀도가 북방과는 비교가 안 되게 높아 진 곳이. 바로 이곳에서 만들어진 고도화한 도작농경이 현해탄 건너편 북큐슈 일대로 이식되어 들어간 것이 바로 야요이 초기 정착촌이 된다고 본다. 일본 야요이 초기 정착촌이 보여주는 고도의 도작 밀도는 그 원형이 아마도 한반도 남해안 일대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흔히 소위 말하는 삼한 지역은 벼농사 관련하여 서로간에 별 차이 없었을 것이라 보는 것 같은데, 필자가 보기.. 2024. 5. 24. 신석기 거석기념물, 아일랜드의 자부심 아일랜드 신석기 이 거석 기념물은 내가 여러 번 소개했다. 현장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아일랜드 미트 카운티 County Meath 에 위치한 선사시대 기념물인 뉴그레인지 Newgrange 다. 유럽에서 가장 상징적인 신석기 시대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통로 갖춤 무덤 passage tomb (이른바 횡혈식 석실봉토분)은 만든 시기가 기원전 32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톤헨지 Stonehenge 나 기자 대피라미드 Great Pyramids of Giza 보다 오래되었다고 아일랜드에선 언제나 선전한다. 아쉬운 점은 그리 말하나 유명세가 밀린다는 사실이다. 지름 약 85m인 커다란 원형 봉분 mound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복잡한 조각으로 장식한 호석護石 kerbstones으로 둘러싸여 .. 2024. 5. 24. 데르베니 크레이터 Derveni krater, 황금을 쓰지 않은 황금 보물 이 데르베니 크레이터 Derveni krater 는 1962년 테살로니키 Thessaloniki 에서 멀지 않은 데르베니 Derveni 소재 무덤에서 발견돼 테살로니키 고고학 박물관 Archaeological Museum of Thessaloniki 에 전시된 것으로, 그 유형 중 가장 정교한 벌류트 크레이터 volute krater 다. 무게가 40kg인 이 유물은 구리와 주석 bronze and tin 을 능숙하게 합금해 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서도 훌륭한 황금 광택을 냈다. 2024. 5. 24. 세상 출현 이전 마추픽추 페루 마추픽추 Machu Picchu 옛날 발굴 사진들 이 잉카 정착지는 총 3만2천500헥타르 면적을 차지하며 농업 지역과 도시 지역 크게 두 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이 사진들을 통해 지금은 너무나 유명한 이 유적이 세상에 노출되기 전에는 수세기 동안 울창한 초목에 숨어 있었음을 안다. 2024. 5. 24. 학제간 통섭의 어려움 필자의 연구편력 후반기는 학제간 통섭, 혹은 학제간 연구를 해야 되는 것 같은 사회 분위기 아래에서 살았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정부지원 연구비들이 학제간 연구를 지원했으며 실제로 그런 흐름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학제간 통섭은 그런데-. 생각만큼 쉽지 않다. 각 분야 연구자들을 모아 놓는다고 학제간 통섭이 되는 것이 아니다. 1+1=3이 되어야 비로소 학제간 통섭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1+1=1.5가 되는 경우도 다반사이며, 각자 자기 이야기만 하다가 끝나는 경우도 많다. 학제간 통섭은 다른 연구분야의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따라 자신의 연구를 재해석 하는 움직임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반대로 내 연구의 기조를 가지고 상대편의 연구를 재해석할 수도 있다. 어느 쪽.. 2024. 5. 24. 이전 1 ··· 785 786 787 788 789 790 791 ··· 33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