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2548 [독설고고학 ] 가루로 만들어 날려 버려야 하는 토기 이 토기에 대한 혹닉을 없애지 않고서는 백약이 무효하다.이 토기 환상을 부수어 버리지 않고서는 한국고고학은 단 한 발짝도 진전이 없다. 이는 박물관과 고고학 현장 모두에 해당한다. 박물관에서는 모든 전시 토기 다 거두어 박살을 내고 그걸 가루를 만들어 강물에 뿌려버려야 하며 고고학 현장에서는 나오는 토기는 족족 부수어 가루로 만들어 뿌려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 한국고고학은 단 한 발짝도 진전이 없으며 퇴보에 퇴보를 거듭할 뿐이다. 박물관에서 토기가 사라지는 날발굴 현장에서 토기가 사라지는 날발굴보고서에서 잔뜩한 토기 도표가 사라지는 날 그날이 한국고고학 독립의 날이다. 왜인가?모든 에너지가 그쪽으로 가버리기 때문이다. 토기는 그 모든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거대한 블랙홀인 까닭이다. 그렇게 주구장창 지난 1.. 2025. 5. 21. 유물도 거지 같은데 스토리는 더 거지, 덧띠토기의 경우 한국고고학에서 신주단지 받들듯 하는 덧띠토기라말 그대로 주둥이를 돌아가며 덧때를 댔다 해서 덧띠토기 점토대토기라 부른다.저걸로 논문이 도대체 몇 백 편 나왔는지도 모른다.왜 덧띠토기인가?그 시대상을 민감히 반영한대서?뭐 이딴 식 설명이 나오는데, 그게 중요한가? 눈꼽만큼도 안 중요하다.특정한 시대에 걸쳐 특정한 시기만 나오니 그래도 그럴 수도 있다 치자.한데 하는 꼴이 가관이라, 이거 어떤 놈이 그딴 거지 같은 표식을 개발했는지 모르겠는데 어떤 놈이 저 중에서도 깨진 것을 본 모양이라, 깨진 모양새를 보니 저 덧띠 단면이 어떤 건 둥글고 어떤 건 삼각형이더랜다.그러고 그것들을 죽죽 모아 봤는데 뭐더라?초기에는 덧띠 단면이 둥글다가 후기로 갈수록 삼각형으로 변모한다던가? 아니면 반대던가 모르겠다만 그래서 .. 2025. 5. 20. 반구대 암각화, 한반도 선사문화 그 거지 같음에의 항변 조금 연륜 있는 한국 박물관 치고 주로 그 도입부를 중심으로 반구대 암각화 탁본 하나 걸쳐 놓지 않은 데가 없다.서울대박물관도 이걸 걸어 놨고, 인천 송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도 이걸 걸어놨으며, 국민대박물관도 이걸 걸어놨고 탁본 전문 박물관을 표방하는 성균관대박물관도 디립다 팔아먹는다. 국립박물관은 말할 것도 없어 주구장창 걸어놓고는 주구장창 팔아먹는다. 왜 이럴까?이건 내가 일찍이, 그리고 자주 말하지만, 팔아먹을 선사문화가 없기 때문이다.더 간단히 말해서 하도 거지 같아서, 그런 거기 같은 나라에서 그래도 그나마 구상 자료라 해서 꼴랑 남은 것이 그거 하나라서 그렇다.오죽 팔아먹을 게 없었으면 저거 하나 주구장창 지나개나 다 팔아먹겠는가?저것도 운 좋은 데만 얻어걸렸으니, 주로 그 대학 봉직 교수가 문.. 2025. 5. 20. 세계고고학을 선도하는 사람들은 자연과학도들이다 작금 세계 고고학 시장을 선도하거나 주름 잡는 고고학도 중에서 우리가 말하는 고고학도, 더 엄밀히는 한국에서 말하는 고고학도는 단 한 명도 없다. 한국에서 말하는 고고학도란 무엇인가? 인문고고학도를 말한다. 양식분류하고 형식분류해서 엇비슷한 거끼리 줏어모아다가 무슨 양식하며, 그런 양식이 변모한 양상을 지들도 모르는 각종 난수표로 난도질해 놓고선 그게 학문이라 포장하는 자들이다. 이게 국경을 넘거나 거리가 좀 있으면 원거리교역 국제교류라고 사기친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우리한테 익숙한 인문고고학도다. 하지만 이딴 거지 같은 글은 저 국제무대에 나가서 던지면 투고자격도 주지 않는다. 뭐 이딴 걸 들고 왔냐 문전박대다. 그런 논문 봤는가?한국이나 일본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지, 저런 일이 저명한 국제잡지에.. 2025. 5. 20. 고고과학,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할 뿐이다! 고고과학화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부림을 계속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아니면 부질없이 보였는지 모르지만 주변 몇 분이 뜯어말린다. 용 써 봐야 소용없다이런 뜻이다. 아무리 짖어봐야 기성을 독점한 세력들이 그 자리를 내어줄 리 없고, 그 인력풀로는 전공자가 아니어서 전환도 불가능하니 짖어봐야 내 목만 아프다는 말이다. 그래서 솔까 기성 고고학단을 점거한 언필칭 고고학도 중에 고고과학도 출신 단 한 명도 없다 봐도 무방하다. 물론 단 한 명이기야 하겠는가? 개중에는 이런저런 일로 전업해서 고고과학도인양 전향한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어 다 문과 출신들이다. 이 문과 출신 몇 명이 개뼉다귀 잡고 월성 인골 끄집어내서 해부학 개설서 보고선 흉내냈을 뿐이다.느닷없.. 2025. 5. 20. [독설고고학] 구석기, 다듬지 않은 짱돌을 보라! 이런 말하면 그쪽 업계에서 나올 반응은 틀림없이 다 안다! 누가 모른대? 딱 이거리라. 알긴 개뿔?구석기 신석기 학도를 보면서 내가 무척이나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것은 왜 이 친구들은 뽀개고 갈고 다듬은 석기만 보냐 이거다. 어린 시절 냇가 같은 데서 돌 갖고 논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안다. 다듬어 사용?웃기는 얘기다. 안 다듬고 사용하는 석기가 훨씬 더 많다. 짱돌!담 쌓는데 그래 가끔 다듬어 귀퉁이 쳐내기는 했지만 돌 갖다 그냥 쌓았다. 호두 깨먹고 하는데 무슨 돌을 가공한단 말인가?짱돌 눈에 보이는 것 아무거나 들고 두들겨 깼다. 구석기 신석기? 내가 보건대 다듬지 않은 석기가 훨씬 더 많다. 한데 왜 그 다 안다는 그런 말 단 한 놈도 하지 않는가?다듬지 않은 석기를 봐야 할 것 아닌가?나는 앞서 2.. 2025. 5. 1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