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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268

표절? 그게 대수니? 괘릉 석인상..항용 이를 두고 아랍인이 들어왔네 안왔네 하는데 난 저렇게 생긴 아랍인을 본 적이 없다. 아랍인 종자가 개량됐나? 저와 같이 내가 글을 쓰기는 2014년 3월 8일 그러면서 저것을 내가 상술하기를 몇년 뒤 저걸 고대로 들고 나와 논문을 쓴 이가 있다. 이르기를 내 글은 정식 공간을 거친 논문이 아니기에 지재권을 주장할 수 없댄다. 뭐 글타고 논문으로 써도, 책으로 써도 안 베껴 쳐먹는 것도 아니더라. 이른바 통합적 관점에서 보면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도상학? 그걸로는 죽었다 깨나도 모른다. 내가 말하는 그랜드디자인을 간파하지 아니하면 죽었다 깨나도 도상 타령만 일삼다 만다. 이 그랜드디자인을 알면 저것이 진묘수 사천왕상 금강역사가 상통함을 본다. 표절? 도둑질? 머 어때서? 하긴 하도 .. 2023. 3. 8.
국성國性 혹은 내셔낼러티 nationality, 국기와 국가가 구축하는 환상특급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흔드는 태극기 이것이 바로 국기가 지닌 힘이며 상징이다. 국민국가는 심성으로만 완성하지 않는다. 국민성 혹은 구한말 유행한 말로는 국성國性이라 하는 nationality는 추상이라 구상으로 해체되어야 했다. 그 해체는 표상하는 양대 축이 바로 국기 national flag와 국가 national anthem이다. 전자는 시각, 후자는 청각을 대표한다. 국기와 국가는 이만큼 중요하다. 태극기 흔든다고 애국가 부른다고 내셔낼러티가 자동 완성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훈육과 강요와 윽박의 내면화가 빚은 오리엔트 환상이다. 요새는 스포츠로 그 선두가 넘어갔다. 이 시대 국기와 국가는 손흥민이다. 2023. 3. 4.
국기國旗와 국가國歌, 국민국가를 구성하는 양대 축 국기國旗와 국가國歌는 국민국가 nation state의 표식標識이다. 이것이 등장하는 시점, 그것이 곧 국민국가의 출발이다. 3.1절은 욕망이며, 리얼러티는 1948년이다. 이는 남북한이 공통한다. 1919년이 중요한 것은 1948년의 시원인 까닭이다. 특히 1919년이 표방한 민주공화정을 그대로 1948년이 채택한 일을 무심히 넘길 수는 없다. 욕망이 리얼리티를 덮을 수는 없다. 1945년 8월 15일 휘두를 깃발도 없었고 부를 노래도 없었다. 그렇다고 농자천하지대본을 들고서 농가월령가를 부를 수도 없었다. 해방은 도둑맹키로 왔다는 함석헌의 말은 폐부를 관통했다. 2023. 3. 4.
사반세기 압박붕대 고문당하는 탑골공원 원각사탑 종로구가 성역화 재정비를 선언한 탑골공원 삼일절 기념식이다. 정문헌 구청장이 그 선언을 하고 그 추진위원장으로는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모셨다. 조선이 민주공화정임을 선언한 독립선언서 발표장이라는 역사성을 고려해 칠대종단 대표들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리 거창하게 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없지는 않다. 성역화 골자는 이미 공포된 대로다. 원각사탑은 저 보호각을 해체하며 뇐네들 오줌갈기는 변기로 변질한 저 담장은 역사성도 전연 없고 무엇보다 시민공원이라는 취지와는 전연 맞지 않아 철거한다는 것이다. 볼수록 웃기는 작태가 원각사지탑을 보호한답시며 저 따위 짓거리를 일삼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 산성비 비둘기똥에 대리석탑이 훼손된다 하자. 그렇다고 저 따위로 탑을 고문한단 말인가? 저런 작태가 문화재청과 문.. 2023. 3. 1.
자연유산법 독립 분법의 의미 자연유산, 유네스코 기준 맞춰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한다 김예나 / 2023-02-28 10:08:58 '자연유산법' 제정안 국회 통과…하위법령 제정 등 정책 기반 갖출 예정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46587955622 자연유산, 유네스코 기준 맞춰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희귀한 동·식물, 지질, 천연보호구역 등 자연유산의 유형별 특성에 따라 보존·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자연유산의 보존 및 k-odyssey.com 문화재 관련 법령은 1962년 1월 10일 법률 제961호로 시행에 들어간 문화재보호법을 모법으로 삼는다. 모든 관련 법령은 그 분법分法이라, 그 법을 모태.. 2023. 3. 1.
묻는다. 제주 관덕정은 대체 뭐하던 개뼉다귀인가? 어쩌다 제주 관덕정을 서칭하게 되었으니 그러다 문화재청이 제공하는 아래와 같은 설명을 마주했다. 보물 제주 관덕정 (濟州 觀德亭) Gwandeokjeong Hall, Jeju 제주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제주 관덕정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의 하나다. ‘관덕(觀德)’이란 문무의 올바른 정신을 본받기 위해 ‘사자소이관성덕야(射者所以觀盛德也)’에서 따온 말로, 평소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훌륭한 덕을 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누정 건물은 『탐라지』에 의하면 조선 세종 30년(1448) 안무사 신숙청이 병사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세웠다고 하며, 성종 11년(1480) 목사 양찬이 고친 뒤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쳤다. 지금 있는 건물은 1969년 보수한 것으로 원래의 건축 수법은 17세기 전후의 ..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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