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립공원..왜 만들었을까?
요새 이게 내 머리를 감싼다.
국립공원 중 상당 부분이 요새는 국가지정 문화재 일종인 명승이기도 하며 사적도 있다.
정확한 통계수치가 나한텐 없지만 절반 가량 문화재 보호구역이 아닌가 한다.
국립공원제도가 있는 나라 사례들이랑 쏴 조사해 비교해 봤으면 한다.
우리만큼 접근에 차별적인 데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내가 이해하는 국립공원은 글자 그대로 온국민에게 개방되어야 한다.
예서 개방이란 접근의 기회 균등을 말한다.
너가 갈 수 있으면 나도 갈 수 있어야 한다.
니만 가고 나는 못가면 그건 국립공원이 아니다.
요샌 박물관 미술관만 해도 점자 설명이니 해서 접근성의 기회균등 제도를 도입하는데 설악산 대청봉에 오를 수 있는 사람 과연 몇인가?
이 기회균등을 심각히 논의할 때라고 본다.
내가 줄기차게 말하듯이 내가 케이블카 설치를 찬성하는 이유가 이 기회균등 때문이다.
현재로선 그것이 그나마 기회균등의 부당성을 어느 정도 감쇄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시스템에선 국립공원을 독점하는 특권층은 별도 과세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 수입은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쓰야 한다. (2015. 9. 28)
***
저때와 조금은 생각은 달라지거나 논리를 다듬어야 할 대목은 있으나 대의는 변함이 없다. 기회균등, 어디 국립공원뿐이겠는가?
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엿장수와 미칭게이, 산촌을 출몰한 유일한 외지인 (0) | 2023.09.28 |
---|---|
연락처 저장 관리의 변화 (1) | 2023.09.28 |
ppt로 성공한 사람 없다. 오직 세 치 혀가 있을 뿐 (0) | 2023.09.28 |
동산/부동산 문화재 개념이 대전역에서 붕괴하다 (0) | 2023.09.27 |
구속과 범죄의 완성은 별개, 이재명의 경우 (0) | 2023.09.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