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EWS & THESIS4728 소수박물관 리모델링 끝내고 재개관 소수박물관이 긴 리모델링 작업끝에 8월 23일 상설전시관을 재개관한다. 겸사하여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도 같이 개최한다. 시덥잖은 춘배 발표에 주옥 같은 토론이 있다. 그 주옥 토론자는 누구인가? 또 이 재개관은 영주 지역 학예계 토호로 은퇴가 초읽기에 들어간 말년 병장 금창헌을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2024. 8. 14.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사진이 담은 근대기 한국풍경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 어제 12일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아카이브 소장 근대기 한국풍경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공개했거니와 이번 조사 바탕은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한국교회사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사업이라 한다.그 성과는 보고서 형태 책자 발간과 더불어 국외재단을 통한 웹서비스(http://www.overseaschf.or.kr/archive) 가 이뤄진다 하니 이를 통한 접근이 있으면 되겠다.이 상트 오틸리엔수도원과 한국의 인연은 널리 알려졌으니 이번 자료들은 1909년 이래 한국에 파견된 성 베네딕도회 소속 선교사들이 촬영한 것들이라 한다. 개중 1911년 한국을 방문한 노르베르트 베버(Norbert Weber, 1870-1956) 총아빠스는 당시 최신 사진 촬영 기술인 ‘오토크롬(Autochr.. 2024. 8. 13. 시칠리아 히메라가 폭로한 그리스 병사들 실체 2천500년 전 고대 그리스 용병들의 집단 무덤햇볕에 그을린 시칠리아 히메라의 토양에서 놀라운 고고학적 발견이 고대 그리스 전쟁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뒤엎었다. 철도 건설 프로젝트 중에 발굴된 2500년 된 집단 무덤이 영웅적인 그리스 시민 병사들의 전통적인 이야기에 도전하는 비밀을 밝혀냈다.그 해는 기원전 480년이었고, 그리스의 식민지인 히메라는 카르타고의 침략에 직면했다. 수세기 동안, 역사학자들은 그들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모여드는 용감한 그리스 시민들의 모습을 묘사했다. 그러나, 그 집단 무덤에서 발견된 유해들의 DNA 분석은 다른 이야기를 말해준다 - 고대 세계의 멀리 떨어진 구석에서 온 다양한 용병 집단 중 하나.히메라에서 발견된 이 놀라운 발견은 고대 그리스의 군사 관행에 대한 우리의 이.. 2024. 8. 13. 2024 유럽고고학대회가 다룰 주제들 이 2024 유럽고고학대회 개최 소식은 앞서 신동훈 박사가 전했다. 그렇다면 이에서 다루게 되는 주제 혹은 소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는 세계 고고학 흐름을 엿보게 된다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우리랑 어떤 점에서 만나고 갈라지는가? Themes 1. The Material Record: Current Trends and Future Directions The material record represents the basis itself of archaeology, even if relations, analyses and digital transformations are now responsible for much of the records we use for interpretation. The.. 2024. 8. 12. 적석목곽분 속 거대 목구조물은 빈전이라는 차순철 주장은 맞다! 신라고고학도 차순철[현 서라벌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단장]이 2005년 파격적인 주장 하나를 들고 나왔으니, 황남대총 사례를 중심으로 저 거대한 봉분 안에서 드러난 미터스터리한 목구조물이 다름 아닌 저에 묻힌 사람이 죽어 저 무덤에 최종으로 묻히기까지 그 시신을 보관 안치하던 빈전殯殿이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빈전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 빈소다. 죽어 무덤 문이 닫히기 전 그 시신을 임시로 안치하는 공간으로 여기서 상주는 조문객을 맞으니 이는 지금도 그대로 한국사회에서 이어진다. 부고를 전할 적에 빈소는 어디라고 하는 통지, 그 통지문에 드러나는 장소, 흔히 이를 요즘은 장례식장이라 하거니와, 이 장례식장이 빈소殯所이며, 그 기간 각종 의례를 하는 행위 자체를 殯이라 한다. 이에서 소렴이니 대렴이니 하.. 2024. 8. 11. 상여로 쓰고 함께 묻은 거란 수레 墓に出土する馬車やワゴンのような乗り物は遺体運搬車両ではないか疑わなければならない。 こう考えると、墓の中のすべての乗り物に対する疑問が春雪のように消える。 契丹時代の墓から出現したこのワゴンも遺体運搬リムジンだった。 身分と権力の誇示? 墓の中でどんな身分と権力を誇示するのか? 나는 줄곧 상여 이야기를 한다. 그 맥락에서 무덤 혹은 그 주변에서 나오는 탈것들은 덮어놓고 상여로 봐야 한다고 주문한다. 물론 모든 탈것이 다 그렇기는 하겠느냐마는, 그렇게 의심하고 들어가면 모든 의문이 봄눈 녹듯 풀린다.빈소에서 무덤까지 시신을 옮기는 데 쓰는 물건 일체를 상여라 하거니와, 이 상여는 어찌했겠는가? 무덤 인근에다 묻었다. 상식으로 봐도 그걸 집에 가져와서 도로 썼겠는가? 물론 가난한 집에서야 아부지 시신 지게로 지고 옮기고선 그 지게.. 2024. 8. 10. 이전 1 ··· 258 259 260 261 262 263 264 ··· 7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