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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문일평이 증언하는 북악산 삼청동 《조선일보》 1935 년 9월 27일 5면에 당대의 文士 호암 문일평이 북악산에 대한 글을 썼는데 부제가 삼청동 수석水石과 고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뉴스라이브러리에서 검출해 확인하라. 2021. 6. 23.
75세, 80세에 얻은 아들 [좋게 봐주자] 심수경(沈守慶, 1516~1599)의 《견한잡록(遣閑雜錄)》에 “내가 75세에 아들을 낳고 81세에 또 아들을 낳았으니, 모두 비첩(婢妾)의 몸에서 태어났다. 80세에 자식을 낳은 것은 근세에 드문 일로 사람들은 경사라 하나, 나는 재변災變이라 여긴다. 장난삼아 두 절구를 지어서 서교(西郊 송찬)와 죽계(竹溪 한안) 두 늙은 친구에게 보냈더니, 두 노인이 모두 화답하였다. 그런데 이것이 세상에 전파되었으니, 더욱 우습다. 내가 시에서, 75세 득남도 세상에 드문 일인데 七五生男世古稀 어이하여 80에 또 자식 낳았는고 如何八十又生兒 알겠도다. 조물주 참으로 번다하여 從知造物眞多事 너그러이 노인 하는 대로 놔둔 걸 饒此衰翁任所爲 팔순에 득남은 재앙인가 두려우니 八十生兒恐是災 축하할 일이 아니.. 2021. 6. 23.
땅에서 하늘까지 높이 내 옛사람에게 들으니 / 吾聞於古人 하늘에서 땅까지의 거리가 / 蒼穹之去地 이억 만 팔천하고도 / 二億萬八千 칠백 팔십 리란다 / 七百八十里 이규보의 속 구절이다. 2억 만 팔천 칠백 팔십리라...億이란 10만을 가리키는 단위였으니 218780리. 조선시대의 단위로는 10리가 대략 5.4~5.7km였다니 5.5km라고 하고 계산해보면 12만 329km 남짓이 된다.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은 가볍게 뛰어넘는다. 그런가 하면 또 하늘과 땅 사이의 높이를 이렇게 본 분도 있었다. ‘노락당老樂堂과 하늘 사이가 한 자 다섯 치 밖에 되지 않는다’ 흥선대원군이 그 아들을 왕위에 올리고 운현궁을 대대적으로 지어올릴 때 당시 대제학이던 김병학이 지어올린 의 한 대목이다. 지금도 노락당은 엄연히 남아 있는데, .. 2021. 6. 22.
소정방폭포 (2021.06.16.) 정방폭포 말고 소정방폭포. 소정방폭포는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m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정방폭포의 작은 버전이라 해서 이름이 ‘소정방폭포’ 입니다. 높이는 많이 높지 않지만(약 5m 정도) 눈 앞에서 바로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였습니다! 잠시 소정방폭포를 감상할까요? 시원하게 흘러 내리는 물줄기 소정방폭포에 가는 길에 ‘소라의성 시민 북카페’ 가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해안 절벽에 지은 건축물이라 이 곳 전망대에 서면 서귀포 앞바다를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별장이었는데, 제주도에서 매입하여 이렇게 시민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1969년에 지어졌고, 설계자는 미상이나 학계 등의 다수 의견에 따르면 김중업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합니다.. 2021. 6. 22.
또 다른 희생을 요구하는 생태복원, 태즈메이니아 데블의 경우 태즈메이니아데블 멸종막으려 섬에 옮기자 펭귄 다 잡아먹어 송고시간2021-06-22 09:27 장재은 기자 2012년 서식지 이동한 뒤 펭귄 3천쌍 사라져 먹성 좋아 토착종 펭귄·바닷새 서식지 초토화 태즈메이니아데블 멸종막으려 섬에 옮기자 펭귄 다 잡아먹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멸종위기에 몰린 동물을 보존하려고 서식지를 옮겼다가 다른 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www.yna.co.kr 저 소식을 접하고 우선 돼지저금통 같은 저 친구 정체가 궁금해 뒤졌더니 Tasmanian devil 이라 한다면서, carnivorous 라 하니 육식동물이겠고, marsupial 이라 하니, 유대류라 해서 뱃가죽에 자루를 달고는 새끼를 딜꼬 다니는 보부상 동물임을 알겠다. 위키피디아 .. 2021. 6. 22.
Living with King Sejong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야외를 장식한 옛 영릉 석물 중 무인석이다. 이 분은 문인이다. 내곡동 본래 세종무덤을 여주로 뽑아다 옮기면서 본래 석물은 땅에 묻었으니 이 분들이 바로 그들이다.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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