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544

공동묘지에 들어서는 섬서성 서안 함양국제공항 '땅만 파면 유물' 中시안서 공항 확장하다 고분 3천기 발견 ′땅만 파면 유물′ 中시안서 공항 확장하다 고분 3천기 발견(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의 역사적 중심도시인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공항 확장공사 도중 3천500여 기에 달하는 고분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17일 산시성 문화재 관리당m.k-odyssey.com 서울 은평신도시는 조선시대 공동묘지라 나는 집자리로는 좋아하지 않는다.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무덤만 수만 기가 드러났다. 우리네 경주 정도에 해당하는 중국의 대표 고도古都로 섬서성 장안長安이 꼽히어니와 그 수도권에 해당하는 인근 도시로 함양咸陽이란 데가 있으니 천하를 통일한 진 나라 수도이기도 했고 시황제 여산 능도 이곳이 아닌가 한다. 서안은 인구 천만 대도시라 이.. 2021. 2. 17.
아래위로 소화한 《용재총화》 요새 이런 세로쓰기는 질겁하겠지만, 난 구닥다리라 그런지 더 친숙하단 말은 못하겠지만 좋기만 하다. 혹자는 일본 스타일이라 하겠지만 우리네 전통의 책 스타일이다. 이젠 안경 아니면 읽을 수도 없지만 씨잘데기 없이 부피만 키우고, 씨잘데기 없는 사진 도판으로 채우는 요새 책들에 견주어 수천만 배 낫다. 이번 설 연휴 김천 사흘을 《용재총화》로 보낸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선 서비스하지 않는 거 보니 이짝에선 손을 안댔나 보다. 얼마전 헌책방서 쌔비온 것으로, 아마 서재 어딘가 같은 판본이 두어 권 더 있으리라 본다. 같은 역본 시리즈로 《담헌서》도 쌔빘다. 원문이 소챕터 말미마다 첨부됐으니 좋고 좋을씨고 (2018. 2. 17) 2021. 2. 17.
소환하는 2년전 이집트 여행 같은 기억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요새는 페이스북 과거의 오늘로 인해 그 같은 기억을 동시에 소환하는 일이 많다. 2년전 꼭 이맘쯤 나는 지인들과 이집트를 방황 중이었다. 그땐 문화부장질 할 때였으니 몸이 열개라도 남아돌지 않던 시절이라 그럼에도 놀 땐 놀아야 한다는 신념에 투철했으니 년중 두번은 일주일씩 휴가를 내고는 외국으로 날랐으니 이집트도 그리 해서 가게 되었다. 그때 기억 되살리는 몇 개 장면 끄집어내니 함께한 지인이 그가 포착한 사진 몇 장을 찾아 보내주니 저건들이 그것이라 이는 호남문화재연구원장 시절, 그러니깐 짤리기 전 호기롭던 이영덕 사장이 그때 그의 계정에 개재한 한 장면이다. 과거는 기억할 자유가 있듯이 망각할 자유도 있다. 이집트는 전자의 좋은 보기로 앞으로도 계속 불러낼 듯 하고 그때.. 2021. 2. 17.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반대합니다. 최근 배현진 의원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대대적으로 기사가 났었는데 생각보다 조용한 듯 하여 이에 대한 내용을 옮겨 봅니다. 주요 내용은 박물관 고유 사업을 수행하는데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박물관이 수집·보존·관리·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자료를 국민들에게 대출·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본인 지역구의 송파 책박물관 내에 있는 도서를 사람들이 대출·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만, ‘박물관 자료=책’이라고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전국학예연구회에서 박미법 개정을 위해 도서관법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만, 이 법률개정안은 ‘박물관=도서관’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조에 따르면, 3. "박물관자료"란 박물관이 수집·관리·보존·.. 2021. 2. 16.
교정의 기쁨과 고통 한때는 교정, 교열을 보면서 밥 먹을 돈을 벌었다. 요즘도 글을 교정할 일이 많다. 그럴 때는 열일 제쳐놓고 빨간펜의 흔적이 역력한 교정고를 돌려주곤 한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글을 먼저 본다는 독자의 기쁨이 있고, 틀린 글자나 어색한 표현을 찾아내는 교정자로서의 기쁨이 있다. 하지만 문득문득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교정보았던 것이 다 반영이 되지 않기도 하고, 자칫 교정으로 인해 글의 주인과 나 사이에 앙금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옳으냐 그르냐의 문제에서 감정싸움이 되면 피곤한 일이다. 예전부터 교정을 볼 때, 네 글도 아닌데 뭘 그렇게 정성스럽게 보느냐고 한소리 듣는 일이 있었다. 교정만 보면 되는데 어디서 월권을 행사하느냐는 듯한 어조가 "고마워요"라는 답에서 느껴지기도 한다. 어쩔 수 없.. 2021. 2. 16.
A Great, but Dangerous Journey of Toads, 종족 번식 본능을 향한 두꺼비들의 대장정 map.kakao.com/?map_type=DEFAULT&map_hybrid=false&q=%EC%9A%B1%EC%88%98%EC%82%B0&srcid=24021952&from=total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In Daegu, a metropolitan city in the southea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about 240 kilometers southeast of Seoul, there is a not very high mountain called Mt. Uksusan, which is 292 meters above sea level. Located on the southeastern outskirts of Da.. 2021. 2.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