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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아래위로 소화한 《용재총화》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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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런 세로쓰기는 질겁하겠지만, 난 구닥다리라 그런지 더 친숙하단 말은 못하겠지만 좋기만 하다.

혹자는 일본 스타일이라 하겠지만 우리네 전통의 책 스타일이다.




이젠 안경 아니면 읽을 수도 없지만 씨잘데기 없이 부피만 키우고, 씨잘데기 없는 사진 도판으로 채우는 요새 책들에 견주어 수천만 배 낫다.

이번 설 연휴 김천 사흘을 《용재총화》로 보낸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선 서비스하지 않는 거 보니 이짝에선 손을 안댔나 보다.




얼마전 헌책방서 쌔비온 것으로, 아마 서재 어딘가 같은 판본이 두어 권 더 있으리라 본다.

같은 역본 시리즈로 《담헌서》도 쌔빘다.

원문이 소챕터 말미마다 첨부됐으니 좋고 좋을씨고

(2018.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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