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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도새도 모르게 막 내린 '낭만닥터 김사부' 끝까지 낭만 지킨 닥터들…'김사부2' 27.1% 종영송고시간2020-02-26 09:27송은경 기자지상파 시즌제 드라마 대성공…한석규 "시즌3 기대" 신천지에 빠져 허우적대는데 느닷없이 이 기사가 띠리릭 들어오는지라, 놀란 가슴 쓸어내리며 내가 작성기자한테 물었다. "끝났냐?" "녜" "젠장...본방 사수 못했는데." "재방송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게 좀 기분 나빴다. 그래서, 좀 괴롭힐 거 없나 고민해 보다가 참기로 했다. 본방이 있었나 보다. 아까비..... 접땐 스토브리그도 본방 사수 못한 채 흘려버렸다가 그날 오후 두시반을 기다려 재방을 봤다. 스토브도 끝나고, 김사부도 끝나고 이젠 낙이 없다. 신천지 기사도 들어오고, 방탄이 기사도 들어오는데, 다 신경질 난다. 아! 본방!!!! .. 2020. 2. 26.
묻 닫은 천주교, 문 여는 개신교 한국 천주교회 236년 역사상 첫 모든 미사 중단송고시간2020-02-26 18:00 양정우 기자 한국천주교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와중에 그 감염 확산 위험 비중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대표적인 다중 모임인 미사를 당분간 모조리 중단키로 했다. 한반도에 가톨릭이 상륙 착근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 한다. 그 결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코로나 우려 커지는데…주일예배 고수하는 대형 교회들송고시간2020-02-26 17:04양정우 기자연합뉴스 취재결과 "대형교회 10곳 중 9곳" 주일예배 그대로'온라인 예배' 전환 미미…"예배중단해 전염병 종식된다면 하나님 기뻐할 것" 한데 같은 뿌리에서 갈라진 개신교는 물론 교회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 다른 모습을 보인다. 연합뉴스 자체 확인 결과 상당수 대형 초대형.. 2020. 2. 26.
신천지 우한교회 녹취록 파문 中우한 교회없다던 신천지…"발원지에 교회있잖아" 녹취록 파문송고시간2020-02-26 15:10양정우 기자종말론사무소 "신천지 부산 지파장 녹취록 입수"…우한 교회존재 은폐 의혹"신천지, 정보 고의 은폐·왜곡…지도부 구속수사해야" 촉구 요새 우리 공장 문화부 역시 코로나에 침몰한 형국이라, 개중에서도 종교담당은 참말로 불쌍해서 못봐줄 지경이다. 종교담당이라 이번 보건 사태 진앙지인 신천지가 종교 교단인 까닭에, 주로 교단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들, 있었던 일들을 캐내어 기사를 생산하느라 여념이 없다. 사태가 확산하면서 꼭 신천지만의 문제가 아니요, 다른 교단으로 번지지 시작했으니, 그제부터는 명성교회라는 서울지역 초대형 교회까지 가세한 형국이라, 이래저래 더 바쁜 나날들이다. 오늘은 신천지발로 저와 같은.. 2020. 2. 26.
김경록 KBS 인터뷰를 둘러싼 방심위와 언론연대의 혈투 *** 방심위 결정에 대한 KBS 제작진 반박 업데이트 있음 언론연대 "방심위의 KBS 김경록 보도 징계는 언론자유 침해"송고시간2020-02-25 17:59이웅 기자 제목 그대로다. 방심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라는 데서 KBS가 조국 사태 와중에 보도한 김경록 보도에 대해 문제가 있으니, 관련자들을 징계하라고 의결하고 그런 의결을 KBS에 요구한 데 대해 언론연대라는 언론단체가 얼토당토 않다면서 반박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언론연대 성명에도 있듯이, 나는 무엇보다 방심위가 무슨 권한으로 KBS 저런 보도에 왈가왈부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 법률이 지들한테 부여한 권한을 넘은 월권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 사안은 무엇이며, 방심위는 대체 어찌 결정했는가? 문제의 방심위 결정에 대한 정리다. 방심.. 2020. 2. 26.
《어우야담於于野談》이 과장한 금강산 폭설과 유점사탑 금강산은 산이 험하고 땅이 북쪽에 가까워 큰눈이 많이 내려 매양 한겨울이면 꽁꽁 얼어붙고 쌓인 눈이 산을 덮어 골짜기를 평지로 만들곤 한다. (중략) 유점사楡岾寺 탑은 높이가 열 길인데 탑 꼭대기에 달린 뾰족한 쇠가 (사냥꾼들이 타고 다니는) 썰매에 부딛혀 기울어졌으니 쌓인 눈의 깊이를 상상할 수 있으리라. 고성군은 금강산 아래에 있다. 가정嘉靖 연간(1522~1560)에 큰눈이 산을 덮어 산에 길이 없어진지 여러 달이었다. (고성)태수가 밤에 꿈을 꾸니 어떤 神人이 관아의 문을 엿보며 말했다. "나는 월출봉月出峰 산신령이요. 적조암寂照庵 중이 눈에 막혀 음식을 먹지 못한지 이미 닷새입니다. 태수가 그를 살려주기를 바라오." 꿈에서 깨어나 기이하게 생각하고는 사냥꾼을 불러 마른 양식을 싸서 썰매를 타고 .. 2020. 2. 26.
내가 좋아하는 팀장 박은빈이 갖고놀던 친구 조병규 '스토브리그' 조병규 "3연속 홈런 날리고 싶어요"송고시간2020-02-25 15:54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헐렁한 재벌 3세 낙하산 한재희역…"똑똑한 배우 되고파" 난 이 친구는 모른다. 아니, 많이 보아 눈에 익기는 한데, 나한테는 오직 운영팀장 이세영, 곧 박은빈이 갖고 놀던 부하직원으로만 기억할 뿐이다. 조병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이게 무슨 개떡 같은 소리냐 고래고래 소리지를지 모르나, 내가 저런 친구한테 눈길 줘서 뭐하겠는가? 오직 나한테는 박은빈이가 로망일 뿐이다. 그렇다고 내가 박은빈을 알겠는가? 미안하다. 솔직히 스토브리그 보면서 아, 저런 참하게 보이는 배우가 있네 했더랬는데, 자꾸 보다 보니 정이 간다. 뭐 실제의 박은빈이 어떤지는 난 모르고 관심도 없다. 알아서 내가 무얼 하리..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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