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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angelo's Painting of the Sistine Chapel Ceiling, 그 힘은 수의계약과 아시바 "와..이걸 우째 그렸지?" 내가 모르는 젊은 한국친구가 찬탄하기에 오지랍주의가 발동해 내가 말했다. "돈 받고 그린 거임..주문생산" 일본 친구들은 "기레 기레" 찬탄을 거듭하기에 내가 유창한 일본어로 거들었다. "아시바!" 우째 찍었는진 묻지마라. (August 9, 2017 at 12:44 PM from Roma) 바티칸공국 시스티나 예배당 Aedicula Sixtina / Sistine Chapel, 그 천장 비름빡에 미켈란젤로 디 로도비코 부오나로티 시모니 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더럽게 길다)가 그렸다는 이 벽화를 찬탄하나, 작품은 돈 먹인 만큼 나오기 마련이다. 저 공사가 공개입찰이었겠는가? 미켈란젤로가 유명하다 하니, 그 유명세 등에 업고.. 2019. 8. 9.
Purple Rain Over Hwangseonggongwon Park, Gyeongju 맥문동이 경주 황성공원에 보랏비를 뿌린다. 경주를 단순히 고도古都 혹은 신라로 묶어둘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다. 경주는 누층이며 다층이다. 그것은 시시각각 빛을 바꾸는 카멜레온이다. 2019. 8. 8.
우당탕탕 그리스 여행-5일차 : 메테오라 수도원(수녀원) 오늘 일정은 메테오라 수도원(수녀원) Meteora Monasteries이다. 어제 저녁에 칼람바카에 도착해서 아침 일찍부터 투어 시작. 메테오라는 (그리스어: Μετέωρα) "매달린 바위", "공중에 매달린", "하늘 바로 아래"라는 뜻으로 기암절벽 꼭대기 위에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들이 들어섰다. 지금이야 길이 생겨서 관광객이 많이 드나들지만, 옛날에는 정말 수도생활하기에 최적의 장소였을 듯하다. 은둔의 수도생활을 하기 위한 최적의 자연조건, “위를 생각하고 땅의 것을 멀리하라”는 성경 구절을 실천하기 위해 최대한 하나님과 가까이 하고자 선택한 이곳은 이런 입지 때문인지 오스만 투르크가 유럽을 휩쓸고 갔을 때에도 종교의 전통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 한다. ​ ​ 14세기쯤 최초의 수도원이 생기기 시작했.. 2019. 8. 8.
고궁은 열고, 대통령은 휴가 가셔야 한다 국내관광 활성화 위해 10∼25일 고궁·왕릉 무료개방(종합)송고시간 | 2019-08-08 10:45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조치…제74주년 광복절 기념 Enjoy Free Entry to Royal Palaces, Royal Ancestral Shrine and Royal Tombs, celebrating the National Liberation Day! * Free Entry to: Gyeongbokgung Palace, Changdeokgung Palace, Changgyeonggung Palace, Deoksugung Palace, Royal Ancestral Shrine and Royal Tombs * From Aug. 10 to 25. (Each Palaces and Tombs will be c.. 2019. 8. 8.
욕망의 변주곡 (4) 남색男色과 파천황의 마복자摩腹子 아래 원고는 2010년 11월 6일 가브리엘관 109호에서 한국고대사탐구학회가 '필사본 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개최한 그해 추계학술대회에 '욕망의 변주곡, 《화랑세기》'라는 제목을 발표한 글이며, 그해 이 학회 기관지인 《한국고대사탐구》 제6집에는 '‘世紀의 발견’, 『花郞世紀』'라는 제목으로 투고됐다. 이번에 순차로 연재하는 글은 개중에서도 학회 발표문을 토대로 하되, 오타를 바로잡거나 한자어를 한글병용으로 하는 수준에서 손봤음을 밝힌다. 앞선 연재 글들은 '욕망의 변주곡'이라는 키워드로 검색 바란다. 3. 남색男色과 파천황의 마복자摩腹子 MBC에서 《화랑세기》를 주된 텍스트로 삼아 《선덕여왕》을 제작한다고 하고, 그러면서 내가 회원으로 몸담은 신라사학회로 드라마 제작진이 ‘학술자문’이 들어왔.. 2019. 8. 8.
우당탕탕 그리스 여행-4일차 : 델피Delphi 오늘부터 1박2일은 현지 투어로 이동한다. 델피-메테오라 코스로 오늘은 델피Delphi, 내일은 메테오라Meteora 수도원이다. 중간에 잠깐 본 루카스 수도원과 태양의 후예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아라호바도 좋았지만, 뭐니뭐니해도 델피 신전(델포이 신전)이 정말 좋았다. 아라호바 입구에서 만난 파르나소스Παρνασσός / Parnassus 산(2,457m)의 웅장함은 과연 “델포이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여길만 했다. ​​​​​​​​​​ 그리고 그 중심 표시인 대지의 배꼽 ”옴파로스ὀμφαλός / Omphalos ”. 입구 보물창고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만나는 아폴론 신전은 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세를 배경으로 그림같은, 아니,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광경을 보여주었다. 아폴론신 신탁을 받기 위해 각지에.. 2019.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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