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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 | 2019-11-04 08:57
그래 핑계라 해도 좋다. 문화부장질 하다 보면, 영화 연극 더 못 본다. 이 짓 하지 아니할 때는 그래도 가끔씩 아들놈 손에 끌려 인근 용산 CGV도 가곤 했지만, 내가 이 일 하고, 아들놈은 고3이라 더 시간이 나지 아니한다는 핑계라 해 두자.
겨울왕국 2가 개봉한다는데, 나는 그 전편도 본 적 없다. 그런 사람한테 2라니?
난 생득적으로 애니메이션에 대한 거부 혹은 생소 같은 것이 있다. 라이온킹이니 하는 흥행 대박을 쳤다는 만화 영화도 본 적 없고, 이래저래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 같은 데서 채널 바꾸다가 잠깐씩 지나친 일이 전부니, 겨울왕국이라 해서 뭐가 다르겠는가 마는, 그래도 저리 유명한 애니메이션은 한번쯤 통독을 해두어야 한다는 강박은 작동한다.
암튼 겨울왕국2가 21일 개봉한다니, 이쪽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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