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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조사보고서] 연천 무등리 1보루 정밀 발굴조사보고서 《연천 무등리 1보루 정밀 발굴조사보고서漣川無等里第一堡壘精密發掘調査報告書》 연천군·서울대학교박물관, 2019 유적은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무등리 산 41번지 임 일대 작은 봉우리인 '장대봉' 정상부에 위치한다. 동쪽에 임진강을 끼고 북쪽과 남쪽에 무등리 2보루와 1보루가 나란히 위치하는데, 두 보루 모두 내부에서 임진강 건너편 움직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발굴조사 결과 확인된 유구는 석축 성벽과 기둥 구덩이로 성벽을 축조하며 나무기둥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유물은 고구려 토기와 철기, 기와 등이다. 유적 연대는 550~600년에 집중된 모습으로 석축성벽은 6세기 후반에 축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정된 조사결과로 볼 때, 무등리 1보루는 관청 등 건물이 위치했고, 무등리 2보루는 곡물 저.. 2019. 9. 5.
언론인으로서의 유시민 유시민 "동양대 총장에 취재차 전화…'도와달라' 제안은 안했다"송고시간 | 2019-09-05 10:05"저도 유튜브 언론인이라 취재 열심히 한다…사실관계 확인한 것""언론이 나쁜 쪽으로만 본다…조 후보자 아내 청탁전화한 것 아냐"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와중에 유시민이라는 걸출한 이름이 오늘 다시 등장했다. 그 등장 맥락은 저 기사 제목만으로도 검출할 수 있거니와, 이번 사태 전개와 관련해 나는 미디어론이라는 관점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대목을 간취한다고 보는데 언론환경의 변화가 그것이라, 구체적으로는 1인 매체 시대의 본격 개막을 명징하는 한 사례로 본다. 저에서 유시민은 그 자신을 "유튜브 언론인"이라 소개하면서, 그런 언론인으로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동양대 총장한테 전화를 걸었다는 .. 2019. 9. 5.
가독성을 방해하는 후주後注 이 《안씨가훈顔氏家訓》은 내가 늘 심금을 울리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거니와, 비단 나만 그렇지는 않아서인지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번역본만 해도 축쇄본까지 포함한 4종 정도가 된다고 파악한다. 사진은 개중에서도 역자 전공이 이른바 문학사가가 아니라 역사학도 옮김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거니와 나머지는 중문학을 전문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번역한 것으로 안다. 이 역본을 포함해 이 출판사는 주석을 책 뒤편으로 한꺼번에 몰아넣기는 하는 이른바 후주後注 시스템을 채택한다. 본문 이해를 돕기 위한 첨언을 주석注釋(혹은 註釋)이라 하며, 그것을 배치하는 위치에 따라 해당 본분 페이지 하단에 배치하는 방식을 각주脚注footnote라 하고, 본문 괄호에다가 작은 글자로 보충한 주석을 협주夾注 혹은 세주細注 혹은 분주分注.. 2019. 9. 5.
미라와 북극 (3) 신동훈 (서울의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학연구실) 그런데 문제는 이 북서 (북동)항로 개척이 쉽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다. 왜 그런가. 첫번째는 비어있는 듯 보이는 북극해는 실상이 달랐다. 단순히 극한의 추위와 싸우는 것이라면 좋겠는데 북극해에는 녹지 않는 만년빙이 있다. 위 지도에서 보듯이 이 만년빙은 거대해 그린란드 북쪽까지 걸쳐 있고 캐나다 북쪽 여러 섬도 이 속에 같혔음을 본다. 더 큰 문제는 이 만년빙이 고정되지 않고 겨울에는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렇게 늘어난 만년빙은 배가 다닐 길을 점점 좁게 만들어 버린다. 겨울의 북극해 얼음. 여름과는 달리 엄청나게 그 면적이 넓어진다. 다음 문제는-. 북서항로 (혹은 북동항로) 지역에 대한 지리적 지식의 부재였다. 가 본 적이 없으니 지리적 정보가 있을.. 2019. 9. 5.
물괴物怪 2019. 9. 4.
2019년 하반기 연합뉴스 수습기자 모집 국가기간 통신사 연합뉴스가 2019년 하반기 수습기자를 모집합니다. 학력 연령 국적...묻지 않습니다. 되먹지 않은 이유 들어 대학 묻고 전공 따지고 하는 발굴조사원 자격기준과는 다릅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아래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9년 하반기) 연합뉴스 수습기자 모집 요강 2019.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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