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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olia and Mongolians August of 2009 2019. 7. 16.
Ostracons for ostracism 참주(僭主, 그리스어 τυραννος 튀라노스, tyrant) 출현을 막고자 고대 희랍 아테네가 도입한 민주정 제도 중 하나로 도편추방陶片追放이라 흔히 옮기거니와, 도기 조각에 적은 이름을 해외로 추방하는 일을 말한다.도편추방이란 일본에서 만들어낸 말이 그대로 흘러들어 굳어진 것으로, 이 역시 골때리는 게, 도편추방이란 글자 그대로는 도편, 곧 그릇조각을 추방한다는 뜻이지, 이 말 어디에 참주 출현이라는 뜻이 있는가? 이 따위 일본말 찌꺼기를 버려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일본말인 까닭이 아니라, 그 자체 도대체 얼토당토 않은 까닭이다.아무튼 이 제도는 참주, 곧 독재 기미가 농후한 후보자 이름을 도기 조각에 적어, 이에서 일정한 숫자 이상을 득한 사람에 대해서는 10년간 해외로 추방하게 된다. 이 추방제도.. 2019. 7. 15.
두물머리 Lotus Feast 2019. 7. 15.
Woljeonggyo Bridge, Gyeongju Crossing over the Namcheon Stream, one of the Hyeongsan River tributaries, Woljeonggyo 월정교 月精橋 has been restored recently at the original site of the bridge which was erected in 760 AD drring the reign of King Gyeongdeok 경덕왕 慶德王 of the Silla Kingdom. photo by Seyun Oh 2019. 7. 15.
이완용, 친일로 가둘 수는 없다 실은 아래 2003년 8월 13일자 내 기사에서 다룬 문건은 내가 언젠가는 논문으로 쓰겠다고 하다가 결국 손도 대지 못했다. 이후 누군가가 쓰지 않았다면 다시 시도할 욕심이 난다. 기사에서도 엿보이겠지만 이완용은 친일파다. 그래서 나쁜놈이다 이런 방식으로는 전연 저 문건의 의미를 풀지 못한다고 나는 본다. 그것을 뛰어넘어 이완용을 바라보아야, 식민지 조선을 둘러싼 다양한 정치역학 흐름이 보인다고 나는 본다. 이완용이 창덕궁을 천황의 이궁으로 만들자...이렇게 하자 그러면 일본정부나 총독부가 열라니 좋아할 거란 믿음이 있다. 우리의 역사교육, 친일론은 바로 이에서 기반한다. 하지만 아래서 보듯이 실상은 전연 딴판이다. 이완용은 이완용 나름대로 살길과 기존 지분을 확보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쓰게 마련이다. 식.. 2019. 7. 15.
초원이라는 환상 제국 몽골 Mongolia (1) August 16th, 2009 *** 초원이 주는 환상이 있다. 그것은 목가일 수도 있고, 낭만일 수도 있다. 21세기 대한민국은 실크로드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호명한다. 글쎄 저곳은 낭만일까? 21세기 대한민국 서울이 그렇듯이 시기 질투 욕망이 솟음하는 그런 곳이지 청정 혹은 무구無垢는 아니다 하지만 포착하는 사진은 목가로 담지 않을 수 없었다. 2009년이니 벌써 10년 전이다. 또 얼마나 달라졌을라나? 201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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