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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가 앗아간 갈비탕 우리 공장 정치부장 자리에 있는 이 책 제목을 보고는 열라 웃었다. 양손잡이라....兩孫이라....손혜원, 손석희가 떠오른 까닭이다. 손혜원이야 이젠 좀 신물이 나니 그렇다 치고, 손석희는 새로 대두한 신상품이다. 양손 모두 내가 부장으로 있는 우리 공장 문화부와 밀접하다. 손혜원 의혹은 진원지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이라는 문화재라, 이제는 그 의혹 중심이 정치판으로 옮겨간 듯한 상태지만, 애초 진원지는 문화재였다. 그런 까닭에 문화부가 이 일로 좀 바빴다. 그것이 좀 잦아질 즈음, 손석희라는 더 영향력 큰 상품이 등장했다. 언론에서 문화부는 그 업무를 보면 잡탕에 가까워, 그 맡은 분야가 가장 많은 부서다. 방송언론 역시 문화부 커버 영역이다. 언론사에 따라서는 여론독자부니 하는 이름으로 이 분야를 전.. 2019. 1. 25.
사진 석장으로 보는 경주 천마총 발굴 이야기 사진 석장으로 1973년 경주 천마총 발굴 이야기를 좀 하려 한다. 가운데 흰모자 쓴 이가 발굴단장 김정기 문화재연구실장이다. 그를 중심으로 왼편으로 차례로 소성옥·김동현·윤근일, 오른편으로 박지명·최병현·지건길·남시진이다. 이들이 천마총과 황남대총을 파제낀 사람들이다. 저들 중에 김정기 소장은 몇년 전 작고했고, 박지명 선생은 그보다 먼저 갔다. 김정기 소장이야 따로 설명이 필요없고, 박지명 선생이 여러 일화를 남겼으니, 부산 복천박물관 하인수 관장에 따르면 부산대 건축학과와 사학과를 졸업하고 나중엔 부산박물관 학예실장으로 정년한 사람으로 "부산 오룬대고분 발굴에서 유구를 그리드법(grid法)으로 처음으로 실측한 분"으로서, "한평생 기인(?)으로 사신 분"이라고 한다. 천마총 황남대총 발굴에서도 실측.. 2019. 1. 25.
매화 피지 않으니 시상 없어 부질없이 작년 봄만 추억하네 한시, 계절의 노래(253) 매화를 찾아[探梅] [宋] 석원조(釋元肇) / 김영문 選譯評 빙설이 시 재촉해몸조차 여위도록 산 뒤와 산 앞을몇 번이나 돌았던가 나뭇가지 끝에서봄소식 못 만나서 부질없이 난간에 기대작년을 추억하네 氷雪催詩瘦入肩, 幾回山後又山前. 枝頭不見春消息, 空倚闌干憶去年. 남녘에서 매화 소식이 끊임없이 전해지는지라 오늘 나도 집 근처 매화나무 인근을 맴돌았다. 옛 사람들의 탐매(探梅) 활동을 흉내낸 것이나 아직 이곳의 매화는 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 시를 쓴 송나라 원조(元肇) 스님은 빙설이 시를 재촉해 봄소식을 찾아 나섰다고 했다. 빙설은 왜 시를 재촉했을까? 바로 빙설 속에 핀 매화를 읊도록 재촉했음이다. 몸조차 야윌 정도라고 했으니 빙설에 덮인 매화를 보려고 이 스님이 얼마나 .. 2019. 1. 25.
폭행 시비 휘말린 손석희 뉴스룸 오프닝 멘트 시청자 여러분 뉴스룸 시작 전 짧게 말하겠다 오늘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줄 안다. 저로선 드릴 말씀 많으나 사실과 주장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드리겠따. 사법당국서 모든 것 밝혀주리라 믿고 흔들림없이 뉴스룸 진행하겠다. 시청자께 심려끼쳐 죄송하다. 한편 클로징 멘트는 다음과 같다. 뉴스 시작때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저에 대한 뉴스로 많이들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제가 다시 한 번 드릴 말씀은 사실과 주장은 다른 것이며 사법당국에서 모든 것을 명백히 밝혀주리라 믿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이 일과 관련해서 저희 뉴스를 이용해 보도한다든가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하겠습니다. 월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손석희 "불법 취업청탁일뿐…'뉴스룸' 흔들림없이 .. 2019. 1. 24.
주렴 걷자 떠오른 달에 절하는 마음 한시, 계절의 노래(252) 새로 뜬 달에 절하다(拜新月) [唐] 이단(李端) / 김영문 選譯評 주렴 걷자새로 뜬 달 보여 얼른 계단 내려가절 한다 낮은 소리라남은 듣지 못하고 북풍만치마끈 날린다 開簾見新月, 便卽下階拜. 細語人不聞, 北風吹裙帶. 어제는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음력 무술년(戊戌年) 섣달 기망(旣望: 음력 16일)이라 일년 중 가장 큰 달이 떴다. 많은 사람들이 둥근 달을 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으리라. 이 시가 중국 당나라 때 지어졌으므로 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풍습이 매우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시인 이단(李端)은 남성이지만 시 속 화자는 그 형상으로 보아 여성인 듯하다. 달을 보고 절을 하며 수줍게 소원을 비는 여성을 시인이 훔쳐보고 쓴 시가 분명하다. 북풍이 불고 있으.. 2019. 1. 24.
추천과 압박, 해명과 기사 - 국립중앙박물관 공예품 구입은 손혜원 압박? 2019년 1월 22일, 조선일보는 1면에다가 「손혜원 요구 거부한 국박 학예실장 교체」라는 제하 기사를 보도했다. 그 학예실장 실명을 비록 익명처리하기는 했지만,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이 민병찬 학예연구실장을 산하 국립경주박물관장으로 전보조치한 것은 나전칠기 근현대작품을 박물관이 구입해야 한다는 손혜원 의원과 배기동 관장 요구를 거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보도가 나간 그날, 국박은 아래와 같은 해명자료를 기자단에 배포했다. 국립중앙박물관 2019년 1월 22일자 조선일보「손혜원 요구 거부한 국박 학예실장 교체」보도내용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2019년 1월 22일자 조선일보「손혜원 요구 거부한 국박 학예실장 교체」보도내용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2019.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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