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 THESIS

“2020 Asian Archaeology” from 6 countries in Eurasia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1. 23.
반응형

NRICH hosts “2020 Asian Archaeology”
- Showcases results of joint excavation from 6 countries in Eurasia / November 24th, 10 am, Daejeon Convention Center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Ji Byongmok, Director General) under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CHA) will hold the “2020 Asian Archeology” academic symposium at Daejeon Convention Center on the 24th at 10:00 am.

 



Since 2000, the National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has been conducting joint excavations with prominent archaeological research institutes in Russia, Mongolia, and Central Asia to restore the historic and cultural network. In addition, it operates a consultative body with national and public institutions, universities, and corporations in Korea that are conducting research on overseas sites, and as one of its activities, the “Asian Archeology” international academic symposium is held every year to share the research findings of each institution.

 



This year's symposium will showcase the results of research on stone-piled tombs in Eurasia so far, as well as the results of excavations conducted in 9 sites in 6 countries during 2019, including the Balhae Fortress in Primorsky Krai, Russia, the ruins of Xiongnu City in Mongolia, and jar coffins in Vietnam.

In session 1, in the theme of ‘Research Achievements of Eurasian Stone-piled Tombs’, there will be three presentations including ‘A Research on Scythian Royal Tombs in Central Eurasia – Focusing on Attentive Excavation Result From Arzhan Kurgan in Tuva Republic’. In session 2, there will be nine presentations on the latest excavation outcomes in overseas sites including Azerbaijan, Kazakhstan, Mongolia, Vietnam, and Primorsky Krai, Russia. The presentations will include topics such as ‘Investigation Dizahli kurgan, Gabala, Azerbaijan’ and ‘Archaeological Discoveries of Starorechenskoe Balhae Fortress, Primorsky Krai, Russia (2018-2019).

 


The symposium will be streamed live on the NRICH YouTube channel (https://youtube.com/nrichpr) from 10 am on November 24th for the public to join, and the symposium proceedings can be downloaded from the NRICH website.
* Download symposium proceedings: Cultural Heritage Research Knowledge Portal (http://portal.nrich.go.kr/kor/originalUsrTotalList.do?menuIdx=1046)

NRICH of CHA expects that this academic symposium, which is held from the perspective of active administration, will be a meaningful place to simultaneously examine the cultural exchanges in ancient Eurasia. We will also continue to strive to expand the scope of research on the history of world civilization exchange through close exchanges and cooperation with domestic and foreign archaeological research institutes.


 

국립문화재연구소,「2020 Asian Archaeology(아시아의 고고학)」개최
- 유라시아 6개국 유적 공동발굴조사 성과 발표 / 11.24. 오전10시 대전컨벤션센터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0 Asian Archaeology(아시아의 고고학)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0년부터 우리 역사와 문화 네트워크 복원을 위해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의 각 국을 대표하는 고고학 조사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유적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외유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의 국공립기관·대학·법인과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활동의 하나로 각 기관의 조사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Asian Archaeology(아시아의 고고학) 국제학술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이루어진 유라시아의 적석계 무덤 연구 성과와 함께, 러시아 연해주 발해 평지성, 몽골 흉노 도성유적, 베트남의 옹관묘 등 2019년 한 해 동안 6개국 9개 유적에서 시행했던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한다.

 

* 적석계(積石系) 무덤: 돌을 이용하여 봉분을 만든 무덤으로, 몽골 알타이 파지릭문화 고분, 러시아 투바공화국 쿠르간, 카자흐스탄 쿠르간 등이 대표적임. 우리나라는 삼국 시대에 대형의 적석계 무덤이 등장함

 

먼저 1부에서는 신라 적석목곽분의 구조와 특징(박형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러시아 알타이 지역 파지릭 고분 구조양상(조소은, 경희대학교), 중앙 유라시아 스키타이 왕묘에 대한 연구(김종일, 서울대학교)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알타이 산악지역 적석계 무덤의 구조와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 돌무지덧널무덤): 지하나 지상에 덧널을 짜 놓고 그 위에 돌무지와 봉토를 덮어 봉분을 만든 무덤양식

 

 

2부에서는 아제르바이잔 가발라 디자흘르 쿠르간 조사성과(손재현, 서울대학교), 카자흐스탄 카타르토베 고분군 조사 성과와 의미(남상원, 국립문화재연구소), 몽골 도르릭 나르스 유적 160호 무덤 배장묘 조사성과(이나경, 국립중앙박물관)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와 몽골의 무덤유적 조사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베트남 고 까이 짬 유적 조사성과(이혜연·한옥민, 대한문화재연구원), 몽골 후레트 도브 흉노 도성지 발굴조사(오재진·안재필, 중앙문화재연구원), 소그디아나 도시유적 우즈베키스탄 쿨도르테파 조사성과(강지원, 중앙문화재연구원), 러시아 연해주 스타로레첸스코예 발해 평지성 2018~2019년 조사 성과(M.A.스토야킨·정윤희, 국립문화재연구소), 베트남 하이즈엉성 딴꺼이 도요지 조사(진정환, 국립제주박물관) ,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연해주의 성곽과 가마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도 함께 발표한다.

 

 

한편, 마지막 발표에서는 1990년대 초반부터 진행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고고학 공동연구에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였던 V.A. 크라민쳬프 박사를 추모하며 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는 발표(V.A. 크라민쳬프 선생과 한-러 공동조사 20/ 강인욱, 경희대학교)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1124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https://youtube.com/nrichpr)하여 국민 누구나 볼 수 있고, 발표 자료집도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 발표자료집 내려받기: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원문정보통합서비스

(http://portal.nrich.go.kr/kor/originalUsrTotalList.do?menuIdx=1046)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이 유라시아의 고대 문화교류 모습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으로도 국내외 고고학 조사연구기관과의 긴밀한 교류·협력 관계를 통해 세계문명교류사 연구의 외연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