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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 14일자로, '고창 칠암리 용산고분'이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전방후원형前方後圓形 고분으로, 앞쪽은 네모난 방형이고 뒤쪽은 동그란 원형의 무덤 형태가 결합한 독특한 무덤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고분은 우리나라 서남부지역(영산강유역)에 주로 분포하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확인된 고분입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이른시기(5세기 후반인 마한~백제시대)에 축조됐고, 최북단에 위치하며, 바로 인근에서 2기가 분포하는 등 최대 밀집양상을 보이는 무덤입니다.
고분의 입지와 분포, 구조적 특징 등과 더불어 사적으로 지정된 ‘고창 봉덕리 고분군’과 함께 당시 지역사회 구조와 계층관계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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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고창군청 김진 선생 알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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