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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논, 저 아시바는 언제까지?
우리 기준에서 보면 참 답답하다.
내 생전 또 다시 언제 볼 기회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십년전에도 저랬던 풍경 십년 지난다 해서 달라질 것 같지도 않다.
첨탑 불탄 노트르담도 한달 뒤면 복원 완공을 본다는데
저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은 언제까지 철삿줄 칭칭 감은 저 상태로 봐야는지 모르겠다.
비단 저곳만이 아니라, 또 꼭 그리스 사정만 그렇지는 않아서 우리가 아는 유명한 역사유적은 거의가 다 저 모양이라
오죽하면 내가 21세기 모든 신전은 아시바사寺라 하겠는가?
복원한다 수십년을 쏟아붓는데 그렇담 저걸 건설하는 데도 그리 걸렸을까?
하긴 바르셀로나 가우디 성당은 가우디 간지 언제인데 여전히 쌓아 올리는 중이니
서양 쪽 사정이야 내가 좀 어둡다 치고 한반도 사정은 보통 20일 안에 아무리 큰공사도 해치워 버리는 속도전주의다.
왜?
노동력 징발 때문인데 공짜로 백성들 부리려니 농한기를 이용해야 하고 것도 겨울철 잠깐이었고
그 노동자들은 실은 다 농민이라 오가는 시간 계산하고 파종기 고려하면 스무날이 딱 적당했으니 긴 한양도성도 순식간에 쌓고 치워버렸다.
암튼 본론 돌아가 저 파르테논 신전 말이다.
저네가 궁극으로 겨냥하는 모습이 오스만 시절 폭격당하기 전 그 모습인지 알 수 없으나 저 가설물 치운 모습을 보고 싶다.
#파르테논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신전복원
#문화재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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